상하이 와이탄

2014. 9. 3. 13:53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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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최고의 중심부인 와이탄에 제리양이 왔다!!

음하하하하

 

난진동루 신세계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와이탄 뚝방에 도착하니 몸은 벌써 땀으로 끈적끈적하다.

이게 또 동남아에서 흘리던 뽀송뽀송한 땀과 차원이 다르다.

열대야 지역인 동남아에서 보낸 기간이 얼마인데..이깟 땀쯤이야!!라고 생각했지만..

상하이의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에 2시간만에 넉다운 되더라능@@;;

 

같은 여름이라도 동북아와 동남아가 다른 듯 하다.

 

 

 

 

 

 

차라리 해라도 쨍쨍하면 좋을텐데~

해는 없는데 고온다습하니 미치고 팔짝 뛸 노릇!!ㅋㅋ

 

 

 

 

 

 

상하이에 25일이나 있었지만 와이탄에서만 푸동쪽 전망을 감상했다능@@;;

지금은 우씨에서도 한참 외각 지역인 링샨 더블트리에 와 있는데 중국을 떠나기전 상하이에서 며칠간 더 지낼 예정이다.

상하이에 다시 입성하면 그때는 푸동쪽에서 와이탄을 감상해 보고 싶다.

 

 

 

 

 

 

와이탄에 뚝방이 있어 푸동의 미래 지향적인(?) 멋진 빌딩숲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여서 해가 질때즈음 야경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어마무시하다.

낮에 가면 그나마 사람이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상하이 와서 야경은 꼭 보는게 좋다.

더욱이 입장료도 없으니 ㅋㅋ

마음껏 감상해야한다~^0^

 

제리양은 교통비,입장료 이런거에 아주 민감한 뇨자이다...^^;;;

그래서 10월에 가는 파리에서 박물관 패스권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무한 고민에 빠져있다능ㅠㅠ

 

 

 

 

 

 

상하이 중심부의 전망!!

밤이 되면 사진에 보이는 사람들의 4~5배는 더 많아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피크타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와이탄 뚝방길 산책은 밤 9시가 넘어 사람들이 좀 빠져야 수월하다.

 

 

 

 

 

 

제리양이 왔었다는 인증샷~

샤샤샥~

 

 

 

 

 

 

제리양은 카메라가 따로 없어 포스팅하는 사진들은 전부 스마트폰으로 찍은거라 실제로 보는 것과 많이 다르다.

눈으로 담을땐 입체적이며 멋진 건물들의 조합으로 입이 떡 벌어진다.

 

상하이 야경은 홍콩 야경과 비교할 정도로 유명한데 개인적으로  상해 야경이 더 좋았다.

 

 

 

 

 

 

강바람에 머리카락이 얼굴을 때려 묶어버렸다.

더운 바람이라서 시원하지도 않더라능@@;;

 

 

 

 

 

 

2호선 난징동루역에서 내리면 와이탄 뚝방길로 와서 푸동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건너편인 푸동은 2호선 루지아주이역에서 내리면 푸동에서 와이탄쪽(유럽식건물)을 감상할 수 있다.

와이탄과 푸동은 한정거장 차이인데 강 사이가 없어 메트로로 이동해야한다.

다리 하나만 만들어 놓으면 참 좋을텐데..

아쉽더라능~>.<

 

 

 

 

 

 

푸동쪽을 바라보고 왼쪽 하얏트 온더번드 호텔쪽으로 슬슬 걸어갔다.

처음 시내에 나온거라 방향감각이 안잡혀 이곳저곳 들쑤시며 돌아다녔기에 좀 더 빨리 지쳤다능@@;;

그래도 새로운 곳을 걷고 또 걸을 수 있어 행복하다.

상하이는 선선할때 와서 열심히 돌아다니면 좋을 것 같다.

뭐...상하이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마찬가지이지만...ㅋㅋ

 

 

 

 

 

 

저 다리를 건너거 오른쪽으로 쭉~들어가면 하얏트 온더번드가 나오더라..ㅋㅋ

우리가 숙박하는 곳도 아닌데 궁금해서 들어가 봣다능!!캬캬

 

 

 

 

 

 

뭔가 유명한 철다리인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길래 덩달아 제리양도 막 찍어댔다~^^;;;

 

 

 

 

 

 

웨딩촬영도 하더라능~

행복하게 사세요!!

 

 

 

 

 

 

더위에 지쳐 잠시 벤치에 앉아 물을 마시며 휴식을 취했다.

이 상태로 야경까지 보는 건 무리라고 판단하고 호텔로 돌아가기로~ㅎㅎ

 

 

 

 

 

 

다음에는 야경 시간에 맞춰 나오자며 ㅋㅋ

시내에 나올땐 시간되면 예원도 보고 또 시간이 되면 대한민국 임시정부까지 싹~보자며 야심차게 나왔건만!!

날씨 앞에 장사없다능!!

우리는 이것을 천재지변이라고 생각하며 호텔로 컴백~>>ㅑ~

 

 

 

 

 

 

페닌슐라 호텔 옆 골목길로 들어서니 푸동의 빌딩숲과는 또 다른 모습에 이것이 상하이의 다중적인 모습이구나 싶었다.

 

 

 

 

 

 

아시아가 아닌 유럽의 어느 한 곳에 와 있는 듯한 느낌.

 

 

 

 

 

 

멋진 유럽식 건물과 빌딩숲 가운데에 이렇게 현지인들이 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상하이의 묘한 매력이 아닐까 싶다.

페닌슐라 호텔 바로 뒤에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다.

 

 

 

 

 

 

화려한 와이탄 번드속에 묘하게 어울리는 현지인들이 삶을 어디서나 볼 수 있다.

 

 

 

 

 

 

황푸강이 아닌 자그만한 개천의 산책길~

 

 

 

 

 

 

도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전기 기관차!!!

한국에 없는 것은 무조건 찍고 봐야햇!!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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