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 카사블랑카 하우스

2014. 7. 7. 00:02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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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카에서 보낸 8박9일 중 카사블랑카에서만 6박을 보냈다.

호텔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숙소이지만 게스트 하우스만의 매력이 있기에 우리 부부는 틈만 나면 게스트 하우스에 숙박을 하곤 한다.

 

카사블랑카에서 지내는 동안

한국인 커플과 필리핀에서 어학연수중에 잠시 비자클리어 겸 여행을 하러 온 20대 남,녀와 밤 늦게까지 수다의 무아지경에 빠지기도 했다.

예전에는 게스트 하우스에 오면 막내는 아니더라도 어린편이였는데..

이제는 우리가 제일 노땅이더라능@@;;;

 

 

 

 

 

 

2층으로 된 건물인데 가정집을 개조한 스타일이다.

주방과 휴게실 등 어느 공간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간단한 조리 도구도 사용이 가능하고 식수도 마실 수 있다.

 

 

 

 

 

 

게스트하우스이지만 지금까지 다녔던 게스트 하우스와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중국계 가족들이 운영해서인지 시설은 좋지 않았지만 지내는 동안 내집처럼 편안했다.

 

말라카에 간다면 아마도 또 카사블랑카를 찾지 않을까 한다~^^

 

 

 

 

 

 

라면정도는 끓여 먹어도 되며 식수와 뜨거운 물은 항상 준비되어 있다.

커피와 티도 있어 언제든 마실 수 있다.

 

사용한 식기들은 항상 씻어줘야하는 것을 잊지 말자.

가끔 안 씻어놓고 그냥 나두고 가는 사람들도 있다능@@;;

 

 

 

 

 

 

공동 욕실을 사용하는 저렴한 룸부터 룸 안에 욕실이 딸린 것까지 나름 다양하게 있다.

청소 상태도 괜찮은 편이다.

 

 

 

 

 

 

리셉션 & 거실

ㅋㅋ

쇼파에 앉아 잠시 티비를 보기도 했다.

 

 

 

 

 

 

룸에 책상이 없어 노트북 들고 나와 하는 사람들도 있고~

우리 룸에는 대형 원형테이블이 있어 나와서 할 일은 없었다능~ㅎㅎ

 

 

 

 

 

 

곳곳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앞 마당도 있는데 해가 잘 들어 빨래가 금방 마른다~^^

 

 

 

 

 

 

빨래 건조대도 많아서 우리 빨래까지 말릴 수 있었다~^^

 

 

 

 

 

 

몇시간이면 금방 마른다!!

 

 

 

 

 

 

우리가 묵었던 룸에는 욕실이 방안에 있었고 룸이 굉장이 컸다.

 

 

 

 

 

 

침대 이불은 좀 찜찜했지만..

청소하시는거 보니 손님이 나가면 담요도 빨래를 하는 것 같았다.

보기와 달리 깨끗한 이불!!ㅎㅎ

 

 

 

 

 

 

룸 청소를 매일 해주는건 아니라서 며칠에 한 번 청소를 부탁하면 되고 타월은 매일매일 교체해준다.

비품도 있긴헌데 우리는 호텔에서 챙겨온 것을 사용하느냐고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대형 테이블~

의자도 2개라 톰군과 제리양 각자 하나씩 사용할 수 있어서 다행~히힛

 

 

 

 

 

 

여기도 휴게공간인데 이곳에서 한국인들과 밤 늦은 시간까지 수다의 무아지경에 빠졌던 기억이 새록새록~^^

가족적인 분위기의 게스트하우스였는데 쿠알라룸푸르의 게스트하우스와는 다른 느낌~

시설은 좋지않지만 그래도 또 찾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얼마만의 게스트 하우스 포스팅인지!!!ㅋㅋ

맨날 호텔 포스팅만 올리다 게스트 하우스도 올리니 추억이 더욱 쓰나미처럼 밀려온다.

사람은 너무 좋은 곳에만 있다보면 그 소중함을 모르는 법!!

호텔에 주로 가지만 게스트하우스를 가끔씩 가면서 여행하는 재미와 무덤덤해졌던 호텔에서의 생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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