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웨스틴 호텔 <수영장 & 비치>

2014. 6. 23. 13:54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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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층 우리 룸에서 내려다 본 수영장~

큰풀과 작은풀 그리고 자쿠지가 있는게 보인다.

엄마와 나는 큰 수영장과 비치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능~

5박6일 동안 첫 날을 빼곤 떠나는 날까지 깨알같이 수영장과 비치에서 수간을 보냈다.

 

강원도 철원 출신인 우리엄마 한탕강도 건널 수 있는 수영실력을 뽑냈었는데..

나이가 들고 건강이 무너지니 7미터정도 수영하는 것도 꽤 힘들어 보이더라..ㅠㅠ

 

엄마,아빠 모두 수영을 잘해서인지 제리양도 수영을 꽤 잘한다~^^;;

 

 

 

 

 

 

수영장에서 찍어본 웨스틴 호텔~

맨 앞족으로 위에서 3번째가 우리 방~+_+

 

 

 

 

 

 

수영장을 가로지르는 구름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인데 수영장과 투몬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비치를 끼고 있는 호텔이 휴양지에서는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모든 것이 별로이지만 수영장과 투몬비치가 연결된 것이 큰 장점인 웨스틴이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주변 호텔 또한 새 호텔은 없고 전부 올드하긴 마찬가지 ㅋㅋ

그나마 잘 관리된 웨스틴 호텔이지 않나 싶다.

 

톰군과 왔을땐 아웃리거가 그렇게 좋아보였는데 다시 와 보니 웨스틴이 낫더라~히힛

 

 

 

 

 

 

앞쪽은 수심이 낮으며 경계선을 넘어가면 수심이 깊어진다.

사람들이 좀 많을때는 목욕탕같더라능~ㅋㅋ

 

 

 

 

 

 

엄마가 주로 수영했던 곳~

 

 

 

 

 

 

둘째날 수영을 즐기고 갑자기 마법에 빠진 제리양@@;;;;;;

엄마랑 같이 수영할 마음으로 온 여행인데...

마법은 여행 끝날때즈음 시작하기 않을까 했는데 너무 빨리 시작되어 버렸다.

 

쓸쓸하게 엄마 혼자 수영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짠~해지더라..흑흑

 

 

 

 

 

 

그래도 옆에서 엄마를 지켜보며 혼자 수영하는 엄마에게 힘을 실어주었다!!ㅋㅋ

수영복은 이번에 끄라비에 갔을때 끄라비에 사는 친구 출산 선물을 사러 갔다가

엄마 수영복도 샀는데 엄마에게 잘 어울리더라~^^

 

수영을 제법 잘하는 울 엄마~

 

 

 

 

 

 

카바나는 RBC를 이용하는 손님들만 사용할 수 있는데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제리양은 도착한 날 5일동안 사용할 것을 미리 쫙~예약해 놨다능!!

 

카나바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겐 넉넉한 타월과 차가운 생수를 제공한다.

 

 

 

 

 

 

비치에서는 수영보다는 바다 감상을~

발바닥이 꽤 아프니 편히 놀려면 아쿠아슈즈가 필요할 듯~

 

 

 

 

 

 

첫 날과 마지막 날에만 수영을 즐길 수 있었던 제리양~

왜 하필....

-_-;;;;

 

 

 

 

 

 

비치웨어가 꽤 잘 어울리는 우리 엄마!!!ㅎㅎ

내가 찍었지만 참 멋지게 나온 듯~히힛

 

 

 

 

 

 

여행을 다녀온 후 사진을 뽑았는데 아직까지도 사진을 꺼내보시며 흡족해 한다.

여행을 다녀온 게 참 잘한 듯 싶더라.

 

 

 

 

 

 

밖에 안돌아다니고 매일 집에만 있었던 엄마라서 썬탠을 시킬려고 작정을 했었다능!!

엄마~사진 찍어줄테니 거기 계속 있어봐~

요럼서 말이다~ㅋㅋ

 

 

 

 

 

 

엄마 피부가 너무 하얘서 더욱 아파보였는데

여행 다녀온 후에는 구리빛 피부가 되어 좀 건강해 보여서 만족~^^

 

 

 

 

 

 

엄마는 간만에 바다를 와서 더욱 좋아했던 것 같다.

일본 여행을 할까 했었는데 괌으로 휴양으로 온 것은 정말 잘한 짓!!ㅎㅎ

 

 

 

 

 

 

엄마를 위한 화보샷~

친구들에게 많이많이 보여주셈~흐흐

 

 

 

 

 

 

여행이후 그래도 꾸준히 산책을 나가서 다행이다.

전에는 집밖으로 거의 안나가서 너무 걱정스러웠는데...

 

 

 

 

 

 

집에만 있으니 살찌고 다리 관절도 안좋아지고..

역시 사람은 계속 움직여야 건강하다는 것을 엄마를 보면서 새삼 느끼고 있다.

 

 

 

 

 

 

평온하고 여유로와 보이는 풍경~

 

 

 

 

 

 

괌에는 동남아보다는 서양 외국인들이 많지가 않았는데

가끔 보이는 서양인들을 보면 처음에는 힐긋거리며 쳐다보더니 나중에는 빤히 대놓고 쳐다보는 울 엄마!!ㅋㅋ

 

예전에는 엄마가 굉장히 큰 사람으로 느껴졌는데..

이제는 엄마가 나에게 의지하는 것을 보니 가슴이 찡해진다.

 

 

 

 

 

 

해변을 거닐며 썬탠 시키자는 나의 작전은 먹혓다능~ㅎㅎ

 

 

 

 

 

 

아직도 눈 감으면 괌 투몬비치가 쫙~펼쳐지는 것 같다고 말하는 엄마.

엄마가 즐거워했던 여행인 만큼 나에게도 잊지 못할 엄마와의 여행이지 않았나 싶다.

 

여행하는 내내 싸우지 않고 잘 지낸 우리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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