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웨스틴 호텔 클럽라운지 <조식 & 해피아워>

2014. 6. 20. 21:35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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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첫 날에 부랴부랴 라운지로 올라가니 아직 해피아워가 끝나지 않아 와인과 간단한 요리를 먹을 수 있어 다행이였다.

엄마가 많이 걷지 못하기에 DFS까지 걸어가는 것도 큰 마음을 먹고 가야한다능~^^;;

 

 

 

 

 

 

엘레베이터를 타고 최고층인 클럽라운지 21층으로~

우리 룸은 19층이라 항상 엘레베이터를 타고 가야하는데 이게 은근히 일이다...^^ㅋㅋ

 

 

 

 

 

 

아침도 라운지에서 먹고 수영하러 가기전 들려 커피마시고 수영 끝나고 와서 또 커피마시고 그러다보면 해피아워 시간이다..ㅋㅋ

라운지에서 아주 살았음!!=.=;;;

그렇다고 라운지가 좋냐라고 물어본다면 NO!!!

 

지금까지 다녔던 호텔중에 조식을 라운지에서 먹게 한 곳이 싱가포를 쉐라톤과 괌 웨스틴뿐이 없었다.

라운지에서 먹는것까지는 좋은데...

이렇게 부실한 조식은 또 처음이다...ㅋㅋ

그래도 5박동안 꾸준히 먹었다~^^;;

 

1층 풀뷔페를 이용할려고 했는데 엄마가 얼마 먹지도 않는데 뭐하러 풀뷔페를 먹냐며~

너나 가서 먹으라고;;;

 

플랫 멤버가 라운지 조식이 아닌 1층 조식당을 이용할려면 1인 15달러이며 일반 손님은 25달러이다.

 

2009년도에 왔었을땐 1층 조식당에서 먹었는데

그 때는 호텔을 많이 다니지 않았는데도 별로였던 조식이였다.

 

 

 

 

 

 

엄마와 내가 좋아했던 자리~

Bar식으로 되어 있어 일반 테이블보다 이런 자리가 좋더라.

 

 

 

 

 

 

사진을 찍고보니 빵접시가 치워져 있네@@;;

그렇지 않아도 얼마되지 않는 가짓수인데~>.<

2단 트레이에는 빵이 놓여져 있는데 어찌된게 괌 웨스틴은 빵도 맛없더라 ㅋㅋ

 

해피아워는 그래도 꽤 실하게 제공될때가 있는데 아침은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다.

 

 

 

 

 

 

호텔 어디서나 제공하는 오물렛 만들어주는 직원 한 명 없다능@@;;;

혹시나 만들어줄 수 있냐고 물어보니

계란요리는 그날그날 삶은계란or스크램블식으로 나와 따로 만들어 줄 수 없다고 한다...ㅠㅠ

 

RBC를 이용하는 분들은 부실한 조식을 먹고 나가서 따로 맛난거 먹으면 된다~^^

라운지 조식기대는 절대!!네버!! 하지마시길~>.<

 

제리양은 웨스틴의 조식때문에 쉐라톤으로 가고 싶었으나 서로 장,단점은 있다.

우리 모녀는 결과적으로 프라이빗 비치가 있는 웨스틴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

비치가 없었으면 울 엄니 많이 서운할 뻔 했다~ㅎㅎ

 

 

 

 

 

 

커피머신은 꼬졌지만 커피는 일리~^^;;

엄마는 좋아하는 거품커피(카푸치노)를 실컷 마셨다능~ㅎㅎ

 

 

 

 

 

 

딱 눈에 보이는 정도가 음식 놓인 곳이다.

ㄱ자로 되어 있는데 장소도 협소하다보니 제공되는 음식도 적다.

 

우리가 갔을땐 1~2팀 제외하고 전부 한국인이였다!!ㅎㅎ

엄마는 여기가 한국이라며 좋아했다능 ㅋㅋ

 

 

 

 

 

 

맥주는 해피아워에만 제공되면 나머지는 언제든지 마셔도 된다.

 

 

 

 

 

 

5박6일 내내 사람들로 북적북적~

 

 

 

 

 

 

한국에서 볶음김치랑 김, 깻잎을 가져갔는데 남겨서 도로 가지고 왔다.

그러고보면 울 엄마 아무거나 불평불만없이 잘 먹는 듯 하다~^^

 

 

 

 

 

 

엄마는 샐러드 반접시를 먹고 밥 반공기에 반찬 조금가져와 먹으면 끝!

제리양 또한 샐러드 한접시랑 밥 조금 먹으면 배가 부르다.

 

 

 

 

 

 

씨리얼과 요거트정도는 있다~^^;;

 

밥을 다 먹고 마지막엔 꼭 거품커피로 마무리하는 울 엄마~

 

 

 

 

 

 

종종 라운지에 들려 커피를 마셨는데 엄마는 이 시간이 행복했다고 한다.

 

 

 

 

 

 

와인은 첫 날에만 마셨고 나머지는 늘 하이네켄을 마셔줬다.

 

 

 

 

 

 

2병씩 마시는 울 엄마 ㅋㅋ

알딸딸 기분좋게 마시고 룸으로 가 드라마를 보고 자기 전 또 라운지에 와서 커피를 마시며 하루 마무리를 했더랬다.

 

딸들은 엄마랑 단둘이 여행가도 즐거울 수 있다능!!

엄마와 함께하는 동안 나도 너무 즐거웠다.

 

 

 

 

 

 

조식에 비하면 해피아워는 고퀄리티 ㅋㅋ

다섯번의 해피아워를 즐길 수 있었는데 3번정도는 꽤 잘 나온 듯 하다.

 

 

 

 

 

 

몸을 생각해서 골고루 가리지 않고 잘 먹어야한다.

 

 

 

 

 

 

음식이 금방 동이 나는지 음식이 중간에 바뀐적이 몇번 있다.

윙도 고기에서 바꼈던 음식으로 기억!

 

 

 

 

 

 

갈비도 중간에 바껴서 나왔는데 일찍 내려갔으면 서운할뻔!!

꽤 맛이 좋았다.

 

 

 

 

 

 

라운지 직원들은 처음엔 무뚝뚝했는데 하루이틀 지나니 안부도 묻고 꽤 친절하게 다가왔다.

특히 일본계 미국인 남자직원이 엄마에게 살갑게 대해줘서 좋았다능~^^

울 엄마는 외국인들은 왜 이렇게 다들 친절하냐며 ㅋㅋㅋㅋ

 

 

 

 

 

 

새우가 나왔을때는 빛의 속도로 음식이 사라져 갔다.

겨우 담아온 새우~^^ㅋㅋ

 

 

 

 

 

 

해피아워 음식은 그래도 바뀌는 편이긴한데..

겹치는 부분도 많아 나중에는 좀 질리긴 하더라.

 

 

 

 

 

 

타코스도 딱 한 번 나왔다~^^

해피아워에 제공되는 술로 직접 칵테일을 제조하는 분들도 있었는데

만들 줄 아는 사람들은 직접 만들어 마시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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