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화련 타이루거 협곡 <연자구>

2014. 6. 17. 18:57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반응형

 

 

바이냥 트레일을 대략 2시간 넘게 둘러보고 나오니...

오후 2시3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출발 직전이다.

버스 놓치면 탑이나 다시 올라갈까 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14:30분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연자구에 올때즈음엔 하늘엔 해가 사라지고 안개와 구름으로 덮혀있었다.

 

 

 

 

 

 

길다란 하늘다리 건너보고 싶었는데...

진입금지라며-0-;;;;

 

 

 

 

 

 

연자구는 한자에 뜻이 나와 있듯이 제비집이 많았고 굉장히 이색적인 풍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꼭 들리는 스팟인 듯 하다.

 

 

 

 

 

 

연자구에 오신걸 환영합니다~^^ㅋㅋ

 

 

 

 

 

 

낙석이 많아 안전모가 필수인데 우리는 그냥 다녔다...-_-;;;

안전모 빌리러 가는 곳까지 너~~무 멀고 반납하는 것도 일이고;;(무료)

안전한 지역은 아니니 다른 분들은 꼭 안전모를 착용하시길!!

 

 

 

 

 

 

지금까지 보았던 트레일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이색적이며 특색있어 꼭 한 번은 봐줘야하는 연자구~

 

 

 

 

 

 

어떻게 저렿게 구멍을 만들었는지 궁금하네!!

 

 

 

 

 

 

거대한 큰 바위산을 제비집으로 다 만들어 놓은 듯~

큰 구멍에는 사람이 살아도 되겠더라 ㅋㅋ

 

 

 

 

 

 

톰군도 저절로 카메라를 꺼내들고~

 

 

 

 

 

 

자연적으로 멋진 풍경을 만들어진 타이루거 협곡.

그저 감탄만 나올뿐이다.

말이 필요없는 곳인데..

사진으로 담을 수 없으니 자꾸만 주절주절거리게 된다...ㅋㅋ

 

 

 

 

 

 

해가 가려지니 더 더운 듯...

땀으로 찌든 내 얼굴~>.<

 

 

 

 

 

 

연자구도 대략 1시간이면 충분히 둘러 볼 수 있다.

 

 

 

 

 

 

돌이 떨어진 곳인 듯..

이렇게 위험한 곳이니 안전모를 착용하자..;;;

저거 보고나니 괜히 불안하더라능@@;;

 

 

 

 

 

 

물빛이 시멘트 색깔이다보니 전체적으로 회색빛이 도는 느낌을 받았다.

나무가 많은 곳에 있으면 잘 못느끼는데

이렇게 바위산이 있는 곳에서는 전체적으로 회색인 듯 느껴지더라능~

 

 

 

 

 

 

조금 가다보니 휴게공간이 있는데

여기가 바로 이순재할배가 아이스크림을 먹었던 그 장소이다!!

화장실도 있어 시원하게 생리현상도 해결할 수 있고~ㅋㅋ

 

 

 

 

 

 

 

 

톰군이 화장실 간 사이 제리양은 사진찍기 바쁘다~히힛

지금까지 사진기를 사야한다는 필요성을 못느꼈는데..

이때부터 사진기를 사야하지 않을까 조금씩 생각하게 되더라.

그렇다고 목부러지는 대단한 카메라가 아닌 똑딱이정도??

ㅋㅋㅋㅋㅋㅋㅋ

똑딱이 살거면 그냥 스맛폰으로 찍어도 될 것 같기도 하고...-_-;;

고민 좀 더 해봐야지!!

 

 

 

 

 

 

온 김에 우리도 순재할배 따라 아이스크림 먹어주고~

가격도 1개 50원으로 비싸지 않다.

비싸면 안 먹을라고 했는데...

ㅋㅋㅋㅋㅋ

 

 

 

 

 

 

톰군은 아이스크림,빙수류를 안좋아해 조금 먹다가 제리양 주더라능~^ㅠ^

 

 

 

 

 

 

경치+아이스크림=맛있다!

 

 

 

 

 

 

저 다리를 지나 좀 더 위로 쭉쭉 올라갈 수 있다.

아이스크림도 먹었으니 다시 고고~

 

 

 

 

 

 

관광버스도 많이 서 있고 사람들도 저기서 사진을 많이 찍는거 보니 포토존인가??ㅋㅋ

 

 

 

 

 

 

다리에 제비동상도 있고~

 

 

 

 

 

 

다리에서 본 풍경은 그저 그랬다능~

그래서 계속 직진해서 안으로 들어오니 이쪽 풍경이 더 멋있더라.

 

 

 

 

 

 

제리양도 왔었다!!라는 인증샷~

샤샤샥

 

 

 

 

 

 

아까 바이양 트레일을 가기전 텐샹에서 23살 한국인 여대생을 만났는데~

우연히 이곳에서 또 만나게 되었다.

교환학생으로 왔다가 아쉬워서 워홀로 알바하며 중국어를 배운다고하던데

젊은 나이에 혼자 씩씩하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게 느껴지더라.

이제 곧 한국에 들어가야해서 대만 여행중이라던 여대생!!

 

대만에 관한 이것저것 궁금하던 것을 타파해주었던 여대생!!

원하는 공항세관공무원이 되어 또 만나길 기대해 본다.

나 만나면 꼭 기억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능~^^ㅋㅋ

 

 

 

 

 

 

짜잔~오른쪽 끝에 보이는 아가씨가 바로 그 여대생!!^^

혼자 와서 사진찍어줄 사람이 없다길래 포토존으로 데려가 몇장 찍어주었더니 좋아하더라능~^^

엄마에게 보여줄 사진이 생겼다며 좋아하던 해맑은 여대생!!!

ㅎㅎ

 

 

 

 

 

 

여대생과 이런저런 대화를 하며 같이 걷다보니 톰군이 안보인다;;

뻘줌했는지 저 멀리 먼저 가 있더라능~히힛

 

톰군은 나이가 많은 형,누나랑은 말도 잘하고 하는데 나이가 어린 사람들하고는 잘 어울리지 못한다.

하긴 어딜가나 우리가 늘 막내였지 ㅋㅋ

톰군과 제리양은 서로 각각 집에서도 막내로 태어났다능~^^

아잉~~~

 

 

 

 

 

 

이쯤되니 이제 풍경이 눈에 안들어오고 그곳이 그곳같게 느껴진다..ㅎㅎ

 

 

 

 

 

 

병풍같은 돌산~

사람들이 이곳에서 차를 타고 다 떠나는데..

우리는 버스를 타야해서 왔던 길로 다시 되돌아 갔다.

 

장춘사를 볼려고 했지만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 시작했고 안개도 더욱 자욱해지기 시작했다.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숙소로 돌아가기로!!

 

 

 

 

 

 

지금은 티켓이 내 손에는 없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남았으니~

제리양 타이루거 협곡 두번 다녀온 사람입니다~

음하하하하하

 

다녀온 날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다음날까지 비가 내렸다,

하루 미뤘으면 큰일날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