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산에서 시먼딩까지 걸어서 산책하기

2014. 6. 9. 21:12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반응형

 

 

저스트 슬립 린센에 짐을 풀고 샤워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처음 대만을 오기도 했고 타이베이에서의 일정은 4박은 지금까지 우리의 여행 스타일로 봤을땐 굉장히 짧은 일정이다.

그렇기에 비가 내리더라도 우리는 시먼딩에 가서 천외천 훠꿔를 먹기로 했다~^^

 

아직 방향감각이나 어디가 어디에 붙어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중산에서 시먼딩까지 걸어가면서 지리를 익히기로 했다.

 

타이베이역까지는 이제는 식은 죽 먹기이지만;;

타이베이역에 도착하면 어디가 어딘지 아직 분간이 안되었다.

지하굴에 있다가는 빙글빙글 제자리 걸음!!ㅋㅋ

 

그러던 중 이지카드 사는 곳이 보였고 보인김에 이지카드를 구입했다.

보증금 100원과 충전금액 100원을 넣어 한사람당 200원씩~

보증금은 나중에 수수료 20원을 떼고 돌려받으면 된다.

공항에서는 리펀드가 안되니 꼭 공항가기전 리펀드를 받아야 한다~^^

자주 오는 분들은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또 사용하면 되겠다.

 

우리는 타이베이에 있는 4박5일동안 2번 더 충전을 해서 사용했다.

한국돈으로 생각하니 5일간 만원정도만 사용했다능 ㅋㅋ

한국보다 저렴한 지하철과 버스이다~^^

 

 

 

 

 

 

지하굴에서 빙글빙글 돌다가 안되겠다 싶어 지상으로 올라왔다.

음식점 직원에게 시먼딩으로 갈려면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냐고 물어보니 MRT 타라며ㅋㅋ;;;

타도 되는데 우리는 걷고 싶다고요@@;;;

 

 

 

 

 

 

대충 방향 감을 잡고 멀리서 타이베이역 사진을 찍어봤다.

.

.

.

.

실은 비가 갑자기 많이 내려 지하철입구로 대피했다능 ㅋㅋㅋㅋㅋ

 

 

 

 

 

 

빗발이 좀 약해졌을때 순재할아버지처럼 직진~모드~ㅋㅋ

골목골목 구경하며 비오는 거리를 잘도 돌아다녔다~^^

 

 

 

 

 

 

중산역에서 타이베이역까지는 굉장히 가까운데 타이베이역에서 시먼딩까지는 은근히 멀다.

 

 

 

 

 

 

골목골목 다니다가 눈에 확 띄는 이태리 레스토랑도 볼 수 있었고~

이 근처 펑리수에 정신못차리고 구경하다가 톰군이 화를 내기도 했었다...^^;;

 

대만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게 펑리수인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다!! 는 아니였다능@@;;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자전거 대여~

비가 안왔으면 우리도 빌려서 타보고 싶었다~^^

 

 

 

 

 

 

시먼딩에 도착~

다행히 비가 그쳐 좋았는데..

5분정도 지나니 다시 쫘악쫘악 소나기 내리듯 계속 퍼 붓더라..ㅎㅎ

 

 

 

 

 

 

비가 내려 덥진 않아 좋드라~

명동같은 느낌의 시먼딩~

옷가게도 많고 먹을 곳도 많고~

 

 

 

 

 

 

대충 둘러보고 우리는 저녁을 먹기위해 천외천 훠꿔를 찾기로..

 

 

 

 

 

 

시먼딩에 오면 쉽게 보인다는데 우리 눈에는 안보이더라능@@;;

상인에게 한자를 적어서 보여주는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

중국어로 말이쥐~~^^ㅋㅋ

 

알아듣지는 못해도 손짓 몸짓으로 대충 위치가 파악되더라능~히힛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