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4 끄라비

2014. 2. 4. 15:15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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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끄라비 친구들과 어울려 노느냐고 포스팅도 뛰엄뛰엄~>.<



- 사진은 푸켓 웨스틴 시레이베이 리조트에서 -


1월 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끄라비로 넘어왔다.

원래 계획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랑카위로 갔다가 꼬 리뻬를 들어가는 일정을 짜고 비행기 티켓까지 끊었는데 일정을 바꾸면서 끄라비로 급 선회했다.

톰군과 옛날 얘기하다보니 우리가 한국을 나와 처음으로 장기로 지냈던 끄라비가 생각났으며 그곳에서 친해졌던 태국친구들이 갑자기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랑카위 가는 비행기표가 아깝고 랑카위에서 숙박할 안다만 럭셔리 리조트를 못가는 것이 아쉬웠지만,

끄라비행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끄라비에 간 김에 쉐라톤 끄라비 리조트까지 예약을 후다닥 진행했다.


나머지 숙소는 우리가 끄라비에서 3달가량 지내면서 근 40일가량 숙박했었던 우리의 친구가 일하는 오렌지트리 하우스로 끄라비에서 지내는 동안 머물기로 하고 현재까지도 끄라비 오렌지트리 하우스에서 지내는 중이다.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이곳은 변함이 없는 듯~^^

주변에 새로운 건물들이 생기긴했지만 끄라비는 예전 그대로였다.

 

이곳을 다시 찾아오니 옛날 생각도 더 많이 나고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이들과 더욱 친구가 된 느낌이다.

2주간 끄라비에서 지내면서 밥도 같이 먹고 쉐라톤 리조트에 놀러와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다음에는 치앙마이에서 만나 같이 여행하자며 속닥속닥~하다보니 2주란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이렇게 끄라비에서의 15박16일 일정을 끝내고 우리는 내일 페낭으로 다시 떠난다.

한동안 끄라비의 여운이 남아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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