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G Suite Night Awards & 일본 여행 마무리

2013. 11. 22. 08:15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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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m SPG -

 

11월 18~21일 숙박을 끝냈으니 77 nights을 달성한 것이지만 아직 카운트가 되지 않아 74 nights로 보입니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Suite Night Awards를 보면 7개가 남았다고 보이는데 바로 다음 사진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처음 spg 호텔을 접하고 지금껏 100박 숙박과 Platinum 2년차임을 알려줍니다.

 

아침에 글을 쓰고 조식을 먹고 오니 업데이트 되어있네요.

SPG 75 nights 달성으로 몇가지 혜택을 추가로 받게 되었습니다.

 

 

 

- Suite room 성공 -

 

spg 호텔은 50박을 달성한 멤버에게 SNA(Suite Night Awards)를 10장 제공하는데

이를 호텔 투숙 전 예약한 호텔에 스윗룸을 사전 요청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됩니다.

 

쉐라톤 타워 싱가포르 호텔에 SNA를 신청했는데요.

결과는 5일전인 19일 정도에 Tower executive suite룸으로 업그레이드 되어진 화면입니다.

1박에 1장 사용하게 되므로 전에 8장 남아있다가 이번 사용으로 7장이 되었습니다.

 

 

 

 

 

싱가포르 호텔 가격은 아시아에서 보기 드물 정도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데요.

Red Hot Deal은 50% 할인이라고 나올 정도로 한 해 중에서도 가장 낮은 가격을 의미하는 가격(Rack rate의 50% 할인이므로 실제 할인율은 2~30% 정도임)인데요.

그럼에도 536.40 SGD(싱가포르 달러)++ (세금은 17.7%입니다)

Tower executive suite room 가격의 거의 연중 최저가는 536.40 ++ SGD (=631.34 SGD)

약 50만원 정도 하네요.

 

통상 후기들을 보건데 타워 디럭스 스윗룸까지 받은 경우를 볼 수 있지만

흔치 않은 경우인 듯 하고요.

싱가포르 첫 날 시작부터 스윗룸을 확보 받았다는 사실에 만족감을 표합니다.

 

저희가 예약한 방은 기본룸, 디럭스 트윈으로써 20만원 남짓입니다.

평상시 쉐라톤 타워 싱가포르 호텔 디럭스 룸이 30만원 정도인것을 보면

오차드 로드에 가까운 호텔이라 그런지 살짝 비싸다는 느낌은 드네요.

 

저희가 이번에 메인으로 잡은 호텔은 W 싱가포르 호텔 - 센토사 코브입니다.

2년 전에 마리나 베이 샌즈(MBS) 호텔에 머물러 봤기에

이번에는 센토사 섬에 위치한 W 호텔을 선택하게 된 것이죠.

 

쉐라톤 타워 호텔은 싱가포르 입국 첫 날 머물 숙소이기에 편안히 쉬다 W 호텔로 옮기기에 좋아 보여 잡았는데

스윗룸도 미리 확보가 되어 싱가포르에서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하게되지 않을까 살짝 기대를 높여봅니다. ^^

 

 

 

 

- Jerry SPG -

 

제리양은 50 nights를 달성하면서 받은 Suite Night Awrds 10장입니다.

지금껏 총 54 nights를 그리고 1년차 Platinum 멤버임을 알려주는 화면입니다.

 

 

원래는 Tom인 제가 75 nights를 달성하고 난 뒤 이 글을 쓸려고 했는데요.

아마 오늘 오후나 저녁 쯤에는 77 nights를 바뀌어 있을테지만

저희가 내일 일본을 떠나 싱가포르로 옮겨야 하기에 시간상 미리 글을 써봅니다.

 

75 nights (한 해에 달성한 경우) 혜택은

24 Hours라고 해서 얼리 체크인 또는 레이트 체크 아웃을 가능할 시 신청 가능하며

늦은 시간에 체크인 할 경우 24시간 후 체크아웃을 보장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유용해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

그리고 포인트를 타 Platinum 멤버보다 아주 조금 더 받게 되고요.

 

기타로는 너 올 해 참 숙박 많이 했구나~라고 칭찬 정도 받을려나요? ㅎㅎ;;

 

 

 

= 일본 69일간의 여행을 마치다 =

 

 

오사카는 사람들 보는 재미가 즐거웠고요. 맛난 음식도 좋았고요.

한국 부산이나 서울 정도의 대도시 느낌이지만 일본도 산업국가지 관광국가는 아니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고베는 지진 등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였어요.

물론 제가 있는 동안에는 작은 지진하나 없었지만요.

도시적인 느낌과 함께 어딘지 모르게 조용한 도시였다고 할까요?

교토와 오사카와 근접해 있어 언제든지 대도시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물가도 안정되어 있고요.

길에서 접한 또는 지나다니다 보는 사람들에게서 편안한, 잘 살고 있는 모습 등을 엿볼 수 있어

고베가 만족감이 높은 도시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실제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라고 하네요.

고베의 야경은 홍콩의 화려함에 비해 약간은 떨어지지만 꽤나 멋있었고요.

 

 

물가 + 대도시와의 근접성 +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안정감 + 치안 등을 고려하면

저희가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여행하는 이유도 저희가 살기 좋은 적합한 좋은 도시 등을 찾고자 함인데

태국에는 치앙마이, 후아힌

말레이시아에는 쿠알라룸푸르

일본에는 고베를 뽑았어요.

기타 싱가포르 등이 있지만 싱가포르는 너무 비싸서ㅠㅠ

 

 

나중에 노년에는 우리에게 적합한 살기 좋은 도시에서만 몇개월씩 옮겨다니며 살려고요. ^^

 

 

훗카이도에서는

쉐라톤 호텔에서는 22박을 머물며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좋은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꼐 한 것이 가장 뜻 깊고요.

한국 직원분도 너무나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더욱 뜻 깊은 스테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재패니즈 스타일 룸(일명 다다미방)에서 17박 한 경우는 저희가 거의 처음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번 훗카이도 여행의 원 목적은

힐튼 호텔 멤버쉽 중 최상위 티어인 다이아몬드 멤버 획득에 있었는데요.

역시나 힐튼 니세코 빌리지 호텔에서 머문 21박도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다이아몬드 멤버쉽도 그러하지만

요테이 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방과 야외 온천은 정말 잊지 못할 큰 추억 중 하나였습니다.

 

 

아직도 눈을 감으면 웅장한 요테이 산이 제 눈 하나 가득 들어오는 걸 보면

저에게 있어 일본에서의 69일간의 최고의 인상적인 장면은 요테이 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외 오타루에서 2박과 샤코틴 등 멀리까지 나가 바라 본 모습 등도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듯 합니다.

 

 

Tom의 짧은 견문으로는

일본 고베에 살며

여름에는 훗카이도 여행을 하고

겨울에는 오키나와 여행을 다니는 일본인이 가장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많은 얘기를 쓰고 싶지만 사진에도 글에도 다 담을 수 없는

많은 이미지와 느낌을 제 마음이 담긴 감정이라는 그릇에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싱가포르 - 인도네시아(반둥, 족자카르타) - 말레이시아 (KL - 랑카위 - 페낭) - 태국 (꼬 리뻬)

그리고 아직 미정인 도시와 나라들까지..

여행에서 얻은 그리고 얻게 될 많은 소중한 추억들을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소중한 추억들을 이 곳에서 같이 공유했으면 좋겠네요.

아마도 제리가 올릴거에요.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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