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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생활 - 주변 산책(3)
다음 주 화요일에 조선소 교육일정이 잡혀 그 때나 되야 일을 할 수 있어요.건강 검진 받고 서류 접수하게 되면 교육 일정이 나오는데요.저 같은 경우, 연휴가 많이 낀 5월 초에 입사 신청을 한 거라 대기 기간이 길어졌다네요.조선소 입사 고려하는 분들은 서류 보내고 집에서 기다릴지 저처럼 내려와 여기 숙소에서 보낼지 선택 잘 하셔야 할 듯 싶어요. 거제도 남쪽 지역인지라 이렇게 서울하고는 다르네요.산책로도 있어서 출퇴근시 근로자 분들 자전거로 이동하는 모습 자주 보게되요.외국인들도 개 데리고 나와서 산책하는 모습도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 여기 해외 선사에서 근무하는 외국인들이 주재원으로 근무하고 있더군요.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언덕이 참 많아요.언덕 길 따라 냇가, 하천이 흐르고 있으니 일본, 고베랑도 비슷..
2017.05.13 -
남해 생활(2) - 교통, 음식 물가
어느덧 거제에 내려온지도 5일째가 되가고 있네요.어여 빨리 힘든 일이라도 해야 마음이 비워질텐데 대기하는 시간은 더디게만 가네요. 처음 여기 지리를 몰라 택시를 타고 돌아다녔는데요.국내 어디든 요즘 교통은 잘 되어있어 솔직히 버스타고 다녀도 될뻔 했어요. 교현 터미널이 거제시의 메인 터미널이라고 본다면 여기서 아주동, 대우로 가는 버스는 엄청 많아요.여행으로 오시는 분들은 장승포 선착장으로 가신다고 본다면, 교현 터미널 또는 장승포 터미널에서 내려 버스 10번, 11번 (가장 빠른 버스) 외에도 장승포 선착장 가는지 여부 확인하고 타시면 가는 버스는 상당히 많으니 확인하고 타세요. 우선 교현 터미널에 내리면 택시 전용 승차장이 있어요.택시는 티머니 및 카드 결제가 가능한 택시가 있고요.현금만 지불 가능한..
2017.05.08 -
남해 생활 (1) - 건강검진
거제를 빨리 내려간 이유 중 하나가 배치 전 건강 검진 때문이었다. 5월에 휴일이 많은데다 거제 지정 병원에서 받으면 하루만에 결과를 받을 수 있지만 (오전 검사 기준),서울에서 받으면 일주일 정도 지나야 결과를 받을 수 있다고 하여 기다리기도 힘들고 마음도 복잡하여 일단 내려오는 걸 선택했다. 숙소에 계시는 분들이 터의원을 추천해줘서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학회로 인해 휴진이었다.그 전 날, 들은 대우병원으로 다시 가야만 했는데지리도 모르고 어떻게 가야할지도 막막한덴다 시간도 촉박해 다시 택시를 탔다. 아주동 -> 장평동 -> 장승포로 이어지는 택시 타기에 아까운 비용은 계속 지출되었다.교통 관련해서는 따로 포스팅 할 예정이지만 내려온 지 얼마 안 되어 교통 정보는 계속..
2017.05.07 -
남해 생활 (0)
날씨가 참 좋다.5월의 한국은 어딜가나 바람은 선선하고 햇살은 따사롭다. 남해로 내려가기로 결정했다.부모님이 아프시고 난 뒤 부터는 최근 몇 년 간 주식으로도 힘든 상황이 계속됐고 해외에서 장사 하나 한것도 잘 안 되었다. 몸도 마음도 지칠대로 지친지라 시간이라도 잘 갔으면 아무도 모르는 그런 곳에서 지내봤으면 하는 마음에 조선소 일을 알아보게 되었다. 힘들다는데..쉽게 힘들이지 않고 잘 놀며 살아온 인생이니 그래 힘들어도 참아야지...집에 있기도 답답하여 부랴부랴 알아보고 내려가려고 여기저기 전화며 카톡을 해본다. 족장(발판) 부터 결선, 포설, 화기, 보온이름도 생소하다. 그 중에 족장은 몸을 가장 많이 써야하고 높은데서 일 하는 직종이라 포기했다.다들 결선 쪽 일이 나중에는 가장 좋다고는 하는데 배..
2017.05.07 -
2015년 11월 부산여행 <2>
Busan Trip - Busan Beach & Busan Local Food & Gamcheon Cultural Village 어느덧 추위를 피해 한국을 떠나 동남아에 온지 한 달이 넘어갔다. 시간 정말 빠르다능!! 20대보다 30대 시간이 더 빠르게 지나간다고 하더니만 정말 그렇다. 30대보다 40대는 더 빠르다고 하니 벌써부터 걱정이네...-_-;;;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작년 크리스마스엔 어디 있었지? 작년 크리스마스땐 마드리드에 있었는데 왜 이렇게 오래전 일처럼 느껴지는지..ㅋㅋ 아직 블로그에 사진도 못 올렸는데 말이다. 작년엔 마드리드였고 제 작년엔? 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 있었던 것 같다..맞나?;;; 그럼 제제작년에는? 아~슬슬 기억력이 딸리는 듯...ㅠㅠ 오늘은 엄마와 통화를 했..
2015.12.24 -
2015년 11월 부산여행 <1>
Busan trip - Ibis Ambassador Busan City Centre & Busan local market food 쿠알라룸푸르에 수도 없이 많이 왔지만, 그동안 호텔안에서의 생활(룸에서빈둥빈둥)만 즐겼지 그 외 다른 재미를 찾지 못했었다. 이번에는 그런 생활을 바꾸고 좀 더 활기찬 하루를 보내기위해 매일 외출을 하고 그동안 즐기지 않았던 수영장 이용도 하고 있다~^^ 오늘은 더블트리 힐튼 호텔에서 다시 르메디앙 호텔로 이동하는 날이라 시간 텀이 많아 글 한 편 써야징~히힛 11월1일 톰군과 제리양이 함께한 근 8개월만에 둘만의 여행!!^^ 그동안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마포에서 한강신도시(김포)로 이사를 했다. 톰군이 제리양과 함께 영등포로 고고씽~ 한강 신도시에서 서울역과 영등포역까지는 ..
2015.12.04 -
싱가포르 호텔
Singapore Hotel - W Singapore Sentosa Cove & Marina Bay Sands & Sheraton Towers Singapore & Conrad Centennial Singapore 블로그에 로그인을 한지 정말 오랜만인 듯..^^;; 유럽 여행을 끝마친뒤 귀국한 뒤로 집안일로 너무나 정신없던 2015년을 보낸 듯 하다. W Singapore Sentosa cove 올 해 양띠의 해인데..ㅠㅠ 양띠인 나에게 너무나도 큰 시련을 안겨준 2015년.. 앞으로 살면서 더 큰 시련들을 겪을 수도 있겠지만, 당분간은 2015년보다 더 큰 시련이 안 생기길 바랄뿐이다. 양띠에서 다른 종으로 개종해야할 듯... ㅋㅋ 그동안 밀리고 밀린 여행기는 접어두기로 하고.. (밀린 여행기 생각하면..
2015.11.26 -
바르셀로나 산타 콜로마 주변
Barcelona trip : Santa Coloma 이비스 산타 콜로마로 숙소를 옮긴 날 둘러보았던 주변을 포스팅 해볼까 한다. 혹시라도 우리처럼 장기로 오시는 분들도 계실지도 모르니!!ㅎㅎ 이비스는 경사진 언덕 초입에 있는데 뒷쪽 동네로 가면 왠만한 등산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어느 한가로운 날에 호기심이 발동해 올라가봤는데 땀이 주륵주륵 흘렀다능~ㅎㅎ 더 심한 경사도는 구엘 공원을 걸어서 갈때였는데 그 때는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였다. 거기에 비하면 요정도 경사는 껌이다 껌!!ㅋ 이비스 산타 콜로마에 지내면서 리얼 현지인들의 생활을 아주 자세히 느낄 수 있었다. 유럽인들은 자그만한 강아지보단 큰 멍멍이를 선호하는 듯~ 골목안에 꽤 큰 건물이 보였는데 이곳엔 레스토랑과 도서관 그리고 마트가 ..
2015.06.24 -
바르셀로나 산타 콜로마에서 걸어서 지중해 보러 가기
Barcelona trip : Santa Coloma 바르셀로나에 근 한달정도 체류하다보니 여행자가 갈만하지 않는 곳도 가게 되는 우리 ^^ 이비스 산타 콜로마에서만도 18일을 지내다보니 유명 관광지가 아닌 그냥 발길 닿는대로 간 적도 여러번 있다. 걷는거 좋아하는 우리는 싼타 꼴로마에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까지는 물론 구엘공원 그리고 바르셀로네타 해변까지 걸어 간적도 있다. 바르셀로네타 해변까지는 너무 멀어 올 때는 지하철을 타고 돌아왔지만~히힛 이 날은 아마도 시내에 나가기는 귀찮고 동네나 어슬렁하자며 나왔던 날 중 어느 날이다. 중랑천처럼 되어 있는 곳이였는데 시내 갈때도 이곳을 지나가야했지만 오며가며 종종 들렸던 이름은 알 수 없는 '어떤 천'이다. 산타 콜로마에서 출발한거니 '싼타천'이라고 제..
2015.06.22 -
바르셀로나 이비스 산타 콜로마 호텔
Barcelona trip : Hotel ibis Barcelona Santa Coloma & CAN ZAM 몰린스 데 레이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에서 다음 숙소인 이비스 싼타꼴로마 호텔까지 갈려면 한번의 환승을 해야 한다. ^^;; 우리는 T10 한 장으로 둘이서 사용했는데 환승했던 역에서 카드 확인을 당했다. 우리뿐 아니라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을 검사했는데 단말기에 카드를 그어보는거 보면 무임승차를 검사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정직하게(?) 2명분을 사용했기에 괜찮았다. 지하철말고도 버스에서도 검침을 당했는데 W호텔에서 머큐어 알베르타 호텔로 이동할 때 검침을 받았었다. 갑자기 버스에 제복을 입은 사람이 몇명타고 지하철에서 검사했듯이 단말기를 들고 표 검사를 했다. 언제 어디서 당할지 모르니 정..
2015.06.21 -
바르셀로나 몰린스 데 레이 주변 마트
Molins de Rei - Condis & Dia & Caprabo 바르셀로나에 있는 동안 가장 많이 이용한 마트가 콘디스였다. 처음 왔을땐 이 마트 저 마트 막 다녔는데 우리가 숙박하는 곳마다 콘디스가 제일 가까이에 있다보니 콘디스를 가장 많이 갔던 것 같다. 몰린스 데 레이역에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 가는 길에 콘디스 마트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마트인지 모르고 지나쳤다..ㅎㅎ 바르셀로나 마트는 씨에스타때문에 오후에 문을 잠시 닫으니 필요한게 있다면 미리미리 구입해놔야 하며 일요일엔 문을 열지 않기때문에 여간 불편한게 아니였다. 하지만 이것도 나중엔 적응되더라능~ㅎㅎ 콘디스 마트는 바르셀로나에서 가는 곳마다 보였지만 마드리드에서는 한 번도 눈에 띄지 않았다. 콘디스 마트 다음으로 자주 이용했던 ..
2015.06.19 -
바르셀로나 몰린스 데 레이 주변
Molins de Rei 바르셀로나뿐 아니라 마드리드에서도 요런 수도로 볼 수 있었다. 오며가며 보이면 손도 씻을 수 있고 과일을 사서 씻어 먹을 수 있어 좋드더라능~^^ 현지인들이 요 물도 마시는 것을 보기도 했다. 허름하지만 왠지 모르게 멋스럽게 느껴져서 찍었던 것 같다. 서양인들이 동양의 모든것이 새롭게 느껴지듯 동앙인인 제리양도 서양의 건축물들이나 동네분위기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지고 때론 허름한 주택들이 멋스럽게 느껴졌다. 한국에 있을때 외국인이 별 것 도 아닌 것을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나 또한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왜 저 곳을 사진찍냐~싶은 눈으로 바라보지 않을까 싶다~히힛 관광지도 아닌 지역이라서 이 곳에 숙박하지 않으면 올 필요가 전혀 없는 동네인지라 우리처럼 동양인이 이곳을 ..
2015.06.17 -
바르셀로나 몰린스 데 레이 동네 케밥 <알리바바>
아침 일찍 체크인 한 후 떡 실신 모드로 한 숨 푹~자고 일어나 뭔가 먹기 위해 동네를 둘러보았다. 스페인은 이슬람 영향을 받아서인지 케밥집이 많이 보인다. 요 작은 동네에서만해도 한집 건너 케밥집이 보이더라능!! 아무곳에 가더라도 가격도 싸고 맛도 좋을 듯 하다. 우리도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먹었는데 맛있더라~히힛 몰린스 데 레이 역 주변으로 케밥가게가 밀집되어 있는데 가격도 싸고 양도 괜찮다. 우리가 간 케밥가게는 알리바바!!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마드리드에서도 무수히 많은 케밥가게를 볼 수 있었다. 피자 주문하는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가격은 점점 다운다운~ 가격도 싸고 맛도 좋지만 피자를 사 먹은 적은 처음이자 마지막이였다..ㅋㅋ 왜냐하면 제리양이 직접 마트에서 치즈를 구입해 모짜렐라 부르스케타를 만..
2015.06.16 -
바르셀로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 조식
Holiday Inn Express Barcelona - Molins de Rei Breakfast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에서 3박하였는데 조식 먹은 사진이 거의 없는거보면 정말 먹을만하게 없었던 것 같다..ㅎㅎ 물가 비싼 유럽에서는 먹을게 주어지면 맛이 없더라도 배를 채워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없는 와중에도 배를 든든히 채웠다능~^^ㅋㅋ 지금와 생각해보면 유럽에서 씨리얼과 우유를 먹으면 괜찮았을텐데.. 그 때 당시에는 왜 씨리얼 먹을 생각을 안했는지 모르겠다. 나중에는 먹는게 질려 뭘 먹어도 맛을 못느끼고 한식,일식이 너무 그리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다음에 다시 유럽을 가면 음식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ㅎㅎ 하긴 처음 유럽여행이라 아껴야한다는 생각이 많아서 생활비 ..
2015.06.16 -
바르셀로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
Holiday Inn Express Barcelona - Molins de Rei 아침 8시가 좀 넘은 시간이였는데도 써머타임 해제가 안되어 새벽처럼 느껴졌던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몇시간 노숙을 했기도 했지만 비까지 추적추적내려 들어갈때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었다. 체크인 하고나서 룸에 들어가 실신을 하고나서야 정신을 차리고 나와 호텔 전경을 찍었는데 아침과 달리 날씨가 너무 좋았다. 바르셀로나에 지냈던 근 한달동안 복 받은 날씨였다능~^^ 맑은 하늘을 원없이 보고 만끽할 수 있었던 바르셀로나. 이번 유럽여행에서 너무나 행복했던 순간은 바르셀로나에서 보냈던 시간과 포르투에서 보냈던 시간이였다. 그 때 당시에는 아~좋다~였다면 지금 포스팅하며 회상해보니 너무너무너무 행복했던 시간이 아니였나 싶다. 다시 한..
201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