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 조식

2015. 6. 16. 14:04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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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day Inn Express Barcelona - Molins de Rei Breakfast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에서 3박하였는데 조식 먹은 사진이 거의 없는거보면 정말 먹을만하게 없었던 것 같다..ㅎㅎ

 

물가 비싼 유럽에서는 먹을게 주어지면

맛이 없더라도 배를 채워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없는 와중에도 배를 든든히 채웠다능~^^ㅋㅋ

 

지금와 생각해보면 유럽에서 씨리얼과 우유를 먹으면 괜찮았을텐데..

그 때 당시에는 왜 씨리얼 먹을 생각을 안했는지 모르겠다.

 

나중에는 먹는게 질려 뭘 먹어도 맛을 못느끼고 한식,일식이 너무 그리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다음에 다시 유럽을 가면 음식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ㅎㅎ

 

하긴 처음 유럽여행이라 아껴야한다는 생각이 많아서 생활비 관리하는 제리양은 뭘 사도 바들바들 떨었던 것 같다..ㅋㅋ

앞으로는 먹는 비용은 덜 아끼는 걸로~!!

 

 

 


커피머신도 있고 음료수머신도 있어 있을건 그래도 다 갖춰졌지만 딱히 손이 가지 않았던건..

왜지?!

 

 

 


빵도 나름 종류별로 있었지만 빵 맛이 정말 별루였다.

그래도 살기위해 열심히 흡입흡입~^^



 


세계 어디에 가든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은 무조건 조식을 준다.

안주는 것보다 훨씬 좋다~헤헷

 

그러고보니 유럽 조식에서는 핫푸드가 드물어서 동양인인 우리는 힘들었던 기억이 갑자기 났다.

유럽사람들은 핫푸드를 잘 안먹나봐~~

 

처음에는 좋은 호텔이 아니여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5성급 호텔을 가도 아시아처럼 핫푸드가 잘 나오지 않았고 샐러드종류가 다양할 줄 알았는데 야채 구경하기 힘들었다.

 

마트가보면 야채가 싸고 다양하던데 희안하게 호텔 조식에는 샐러드나 야채가 없다는 점은 참으로 놀라웠더랬다.

 


 


호텔에서 주로 지내다보니 예전과 다르게 식습관이 크게 변했다.

예전에는 자극적인 맛있는 음식만 찾아먹었지만 지금은 샐러드를 즐겨 먹고 치즈도 즐겨 먹고 고기보단 생선을 더 찾게 된다.

자극적인 음식보단 밍밍한 저염식 맛을 찾게 되고 말이다.

 

그동안 호텔에 돈을 쓴게 헛된 것만은 아니더라능!!

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은 그게 뭐가 대수냐~싶겠지만 이런 식습관 개선으로 건강해질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며칠전에 톰군이 집으로 대량의 치즈를 보내주었는데 제리양 잘 먹고 있어용!!^^ㅋㅋ

치즈외에도 쌀이며 전복이며 전복넣어 먹으라며 라면까지 아주 잘 보내주는 우리 톰군~히힛

 

 

 

씨리얼 종류도 다양했는데 요걸 왜 먹을 생각을 못했을까잉~ 

 

 


동양인들은 뷔페가면 휴지나 비닐봉지에 먹을 거 챙겨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서양인들도 마찬가지더라능~^^ㅋㅋ

 

현장을 종종 목격했던 제리양!!ㅎㅎ

 

 

 


비쥬얼은 윤기가 흘러 맛있어 보였지만 버터가 부족아여 부드럽지 못하고 뻑뻑하고 푸석한 빵이다.

크기는 커서 먹고나면 배부르긴 하더라..ㅋ

 

 

 


스페인은 빵집에서 파는 빵이 싸서 맛있는 빵을 찾는다면 빵집으로~^^

 

맛있는 조식은 아니였지만 끼니때우기엔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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