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몰린스 데 레이 주변

2015. 6. 17. 22:45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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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lins de Rei

 

바르셀로나뿐 아니라 마드리드에서도 요런 수도로 볼 수 있었다.

오며가며 보이면 손도 씻을 수 있고 과일을 사서 씻어 먹을 수 있어 좋드더라능~^^

현지인들이 요 물도 마시는 것을 보기도 했다.

 

 

 

허름하지만 왠지 모르게 멋스럽게 느껴져서 찍었던 것 같다.

서양인들이 동양의 모든것이 새롭게 느껴지듯 동앙인인 제리양도 서양의  건축물들이나 동네분위기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지고

때론 허름한 주택들이 멋스럽게 느껴졌다.

 

한국에 있을때 외국인이 별 것 도 아닌 것을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나 또한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왜 저 곳을 사진찍냐~싶은 눈으로 바라보지 않을까 싶다~히힛

 


 

관광지도 아닌 지역이라서 이 곳에 숙박하지 않으면 올 필요가 전혀 없는 동네인지라

우리처럼 동양인이 이곳을 어슬렁거리니 모든 시선이 집중되더라~^^;;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동네였지만 아시아가 아닌 유럽이라고 생각하니 그냥 마냥 좋았다.

유명한 관광지나 번화한 시내도 좋지만 때론 이렇게 한적한 아무도 찾지 않는 동네가 더 좋을때도 있다.


 

 

이번 유럽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이 바르셀로나와 포르투였는데

아마도 맑았던 날씨때문이지 않았나 싶다.

 

비가 자주 왔던 리스본에서의 기억이 별로 좋지 않고 지내는 동안 우울했던 것을 보면

날씨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리스본에서도 날씨가 좋았더라면

우울함이 아닌 멋스러운 옛 청취가 느껴지는 리스본이였을텐데...

 

같은 곳을 가더라도 사람마다 느껴지는 이유에는 날씨가 큰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톰군도 열심히 사진을 찍고~

 


 

스페인 사람들의 평범한 주거 환경~

길도 깨끗~


 

 

신발을 빨아 널어놓은 것이 인상적이라 요런 사진만 몇컷을 찍었는지 모른다~히힛

 

 

 

세탁한 거...맞겠지...?

ㅋㅋㅋㅋㅋㅋ

 

 

 

서양인들은 실내보단 노천을 더 사랑하는데

동양인들은 노천보다 실내를 더 사랑한다.

왜 그럴까?ㅋㅋ

 

 

 

쓰레기 분리수거장?!

 

 

 


겨울에도 그리 춥지 않는 남쪽이다보니 샷시를 안한 베란다가 대부분이다.

터키에서 혹독한 겨울을 한달가량 보내보니 확실히 추운것보단 더운게 더 좋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능~

따뜻한 곳이 좋다!!^^


 

 

애들데리고 마실 나온 사람들~

요런거보면 사람사는게 다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벽화를 보니 갑자기 말레이시아의 말라카가 생각난다.

 


 

유럽 사람들은 자그만한 개보다 다리도 길고 큰 개를 더 선호하는 듯 하다.

사슴같이 생긴 개는 유럽와서 처음 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찍어놓은 사진이 없다..ㅠㅠ

 

 

 

ㅋㅋㅋㅋㅋ;;;

 

 

동네 곳곳에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로 가는 표지판이 보인다.

요기에 체인호텔로는 이비스 호텔도 하나 있다능~

 


 

 


10월의 바르셀로나 날씨는 미치도록 좋았다.

아주 뜨겁지도 춥지도 않아 활동하기 딱 좋았던...

아~~그립고나~~~

 

 

 

 

차도쪽으로 나오니 바르셀로나 시내로 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요것을 보니 내가 바르셀로나에 와 있구나~실감이 나더라...훗..

 

 

 

따사로운 햇살아래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며 진한 커피 한 잔~

캬~


 

 

요런 하늘은 한국에서 요즘엔 보기 쉽지 않지만

스페인에서 당연한 날씨였다.

 

 

 


유럽은 정말정말정말 와인이 싸다.

1유로가 안되는 팩 와인도 있고 1유로부터는 병 와인도 종류가 아주 다양하다.

맛이 궁금해 1유로대 와인을 종류별로 마셔봤는데 아주 나쁘지도 않더라능!!!!!

10유로대 와인정도면 아주 고급 와인이다!!!ㅎㅎ

 

공원에 나올땐 깨지지 않는 요런 팩 와인을 준비해 철푸덕 앉아서 낮 술을 즐겨주었다능~^^

3개월 유럽에서 보내고 터키에 오니 싼 와인을 찾을 수 없고 맥주가격도 2배 이상은 비싸져서 참 아쉬웠다.

 

 

 

와인마시고 얼굴이 발그레발그레~^^

 

 

 

제리양은 알콜이 몸에 들어가면 입술색부터 선명해진다...ㅎㅎ;;

 

 

 

밤 산책을 즐기러 나왔을때 찍은 사진인데 내가 사는 동네처럼 마음이 푸근해지는 그런 느낌이였다.

 

아~바르셀로나도 포르투도 미치도록 그립고나~~~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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