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21. 22:49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Barcelona trip : Hotel ibis Barcelona Santa Coloma & CAN ZAM
몰린스 데 레이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에서 다음 숙소인 이비스 싼타꼴로마 호텔까지 갈려면
한번의 환승을 해야 한다. ^^;;
우리는 T10 한 장으로 둘이서 사용했는데 환승했던 역에서 카드 확인을 당했다.
우리뿐 아니라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을 검사했는데 단말기에 카드를 그어보는거 보면 무임승차를 검사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정직하게(?) 2명분을 사용했기에 괜찮았다.
지하철말고도 버스에서도 검침을 당했는데 W호텔에서 머큐어 알베르타 호텔로 이동할 때 검침을 받았었다.
갑자기 버스에 제복을 입은 사람이 몇명타고 지하철에서 검사했듯이 단말기를 들고 표 검사를 했다.
언제 어디서 당할지 모르니 정직하게 타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
스페인 대중교통 같은 경우는 한국과도 별 차이없으니까 괜히 꼼수는 안 부리는게 좋겠다. ^^;;
벌써 바르셀로나 다녀온지도 반년이 지나 역 이름까지는 기억이 나진 않지만..
몰린스 데 레이역에서 라 사그라다에서 내려 L9을 타고 종점인 캔잠에서 내렸다.
종점 전 역에서 내리면 더 가깝긴한데 골목골목에 있는 역이라서
처음 오는 분들이라면 캔잠에서 내려 이비스 싼타꼴로마 호텔을 찾는게 더 쉬울 것 같다.
바르셀로나 지하철 내부~
종점인 CAN ZAM역.
나오는 출구가 하나뿐이라서 고민할 필요는 없다.
밖으로 나와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막막했지만 이럴땐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는게 좋다...ㅋㅋ
700미터정도는 걸었던 것 같다.
이비스 산타 콜로마 호텔의 전경.
호텔 뒤의 흰색 건물까지 이비스 건물은 아니다~^^ㅋㅋ
건물이 반짝반짝 새건물이라 유럽에서 숙박했던 이비스중에 가장 깨끗하고 룸도 넓직했다.
다행이 이곳에서만 17박을 숙박했다능!!!ㅎㅎ
이비스 산타 콜로마 로비~
아담하고 깨끗하고^^
17박, 길게 숙박했던 만큼 이비스 건물 사진도 참 많이도 찍었더라능~ㅎㅎ
처음 이 동네에 왔을땐 주변이 휑~한 듯 보였으나
주변에 마트도 많고 산타 꼴로마 역쪽으로 가면 꽤 번잡하고 술집도 많다.
에스파냐역까지는 지하철로 한번에 갈 수 있으며 시간은 대략 3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산타 꼴라마역까지 걸어가는데 10분 이상은 걸리는 듯@@;;
시내까지 그리 멀지 않아 우리에겐 딱 좋았지만 역시나 짧은 일정의 여행자라면 좀 더 시내쪽으로 숙박을 고르는게 좋을 듯 싶다.
지금까지 제리양이 가봤던 이비스 중 가장 크고 가장 깨끗했으며 이비스에 욕조 있는 곳도 처음이였다.
포르투 이비스 가이아에 가니 그곳에도 욕조는 있었지만
그곳은 지어질때부터 이비스 호텔이 아니였던 곳이라서 완전한 이비스가 아닌걸로~^^;;
유럽에 와서 처음 묵었던 이비스 산타 콜로마
처음 묵었던 이비스가 너무 좋아서 리스본 이비스에 갔을땐 실망감을 느끼기도 했다...^^;
이비스 치고는 꽤 넓직한 룸 크기다.
침대도 큼직큼직~히힛
이 곳은 제리양의 일터~!!ㅎㅎ
열심히 트래블러 쿠커로 뚝딱 스파게티를!! 뚝딱 샌드위치를!! 만들어냈던 공간이다~헤헷
뭔가 허전하다 느껴졌는데..
냉장고와 전기주전자 그리고 커피, 티, 물이 없다.
우리가 간 10월에도 꽤 더웠는데 한 여름에 오면 냉장고없으면 많이 불편하겠더라.
냉장고는 좀 넣어주징...힝힝..
당분간 <우리집>이 될 이비스 어느 한칸 룸에서 셀카를~ㅎㅎ
이렇게 큰 이비스 화장실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만날 수 없었다!!
깨끗하고 넓직하고~
욕조가 깨끗해서 반신욕도 많이 했다지~~^^
우리 룸에서 보이는 전망~
뻥~뚫려있어 속이 후련하다.
저 멀리 구엘공원과 좀 더 멀리 바르셀로나의 상징인 W 호텔 꼭대기도 살짝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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