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여행(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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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창_파타야 여행 Dicey Reilly's Irish Pub Pattaya
파타야 여행 : Dicey Reilly's Irish Pub Pattaya 지난 편에 St. Patrick's Day 날, Irish Pub을 이용한 내용을 올린 적이 있다. 무교인 내게 이 날이 뭐 특별한 날은 아니고 그냥 술 좋아하는 사람이 이런 날을 핑계로 Irish Pub에 가서 기네스 맥주 등을 마시는 날인 것이다. 아쉽게도 St. Patrick's Day 퍼레이드는 놓쳤다. 분명 파타야 여행을 생각할 때까지만 해도 기억을 했는데 막상 파타야에 도착해서 현지 친구들과 노느라 까맣게 잊고 있다 당일날 저녁이 되서야 기억이 되살아 났던 것이다. 관련글 : st. Patrick's Day 성 파트리치오 축일 (3.17 특별한 일상) YouTube 등에 St. Patrick's Day Pattaya를 ..
2018.04.07 -
꼬창_파타야 여행 파타야 비치 (Pattaya Beach)
파타야 여행 : 파타야 비치 (Pattaya Beach) 파타야에서는 세 번의 라이브 음악을 들었고 두 번의 와인바를 갔으며 두 번의 노래방과 한 번의 클럽을 갔으니 나이트라이프만 즐기다 온 듯 하다. 따웬비치를 가려고 하였으나 아침 늦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의지가 점점 희미해져 갈 때 쯤 그래~ 파타야에 왔으니 '그래도 비치라도 한 번 거닐어보자.'하고 밖으로 나왔다. 햇살이 어찌나 뜨겁던지 비치를 따라 파타야 선착장까지 거닐다 왔는데 썬크림을 바르지 않은 팔 부분은 빨갛게 달아 올랐다. 빠통비치와 더불어 별로 이쁘지도 않은 비치에 누워 일광욕과 물 속에 들어가 수영을 하는 이들은 99.9% 서양인들이었다. 아니 저기서 저러고 놀거면 꼬란이나 따웬비치라도 가지 왜 여기서?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겠지만..
2018.04.07 -
꼬창_파타야 여행 스카이 갤러리 (The Sky Gallery Pattaya)
파타야 여행 : 스카이 갤러리 (The Sky Gallery Pattaya) 수완나폼 공항에서 꼬창행 (버스+페리) 여행 때 줄 설 때와 버스와 페리에서의 기나긴 수다로 친구가 된 스웨덴 조르한은 나이대도 비슷했다. 하지만 꼬창 중에서도 론니 비치에 푹 빠진 그는 2주 내내 꼬창에서 머물렀다. 파타야에서 만난 친구는 사실 친구라고 부르긴 그렇지만 베스트프렌드의 말 따라 '같이 놀면 친구다!'라는 정신에 입각해 친구라고 부르자면, 소셜 앱에서 에이전트로 사설 택시를 운행했다. 우버와 같이 하는지는 약간 헷갈린다. 아마도 그 쪽은 같이 놀, 그것도 외국인이니 돈도 좀 쓰는 친구가 필요했을지도 모르고 다른 한국 남자분을 좋아해서 나를 이용하고픈 마음도 솔직히 있었을거라 생각한다. ㅎㅎ 여튼 그 짧은 기간에 그..
2018.04.06 -
꼬창_파타야 여행 마치 호텔 주변 (March Hotel Pattaya)
꼬창에 비해 파타야는 그렇게 많은 글을 쓸게 없다. 대부분 에 글을 썼고 짧은 여정임에도 운좋게 새로운 태국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어 늦은 저녁에 놀다보니 예약한 알카자 쇼 (트랜스젠더 쇼)도 못가게 되었고 계획했던 꼬란에 위치한 따웬비치 (Tawaen Beach)도 가지 않았다. (물론 이건 내 변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사흘간이나 늦은 밤에 놀다보니 늦은 아침에나 일어나버려 가기가 귀찮아졌다) - 금요일이라 특별히 '수고했어 오늘도.' 남산 타워 N 테라스 - - 마치 호텔 (March Hotel Pattaya) 옆 The Seasons Pattaya - 지도를 보면 마치 호텔 옆에 The Seasons Pattaya 호텔이 보인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저 호텔에서 왼쪽으로 나가면 하드락 파타야 호텔이..
2018.04.06 -
꼬창_파타야 여행 마치 호텔 (March Hotel Pattaya)
파타야 여행 : 마치 호텔 (March Hotel Pattaya) (위치) : 마치 호텔
2018.04.06 -
파타야 여행중에 먹은 것들 (1) (3.20 특별한 일상)
지난 편에 꼬창 여행중에 먹은 것을 올렸는데 같은 패턴이라면 지난 주말에 올렸어야 했으나 여행이 거의 끝무렵인지라 지난 편 이어 마지막 방콕까지 먹은 것들을 정리하도록 하겠다. 관련글 : [지금은 여행중 - 특별한 일상] - 꼬창 여행중에 먹은 것들 (3.10 특별한 일상) - Buddha View Restaurant - 그 다음날에도 저녁을 먹었는데 쇼비뇽 블랑이라던 하우스 와인은 실제 보니 쇼비뇽 블랑은 아니었다. 꼬창에서는 바다 실컷보고 휴양을 즐긴걸로 만족한다. 와인 맛은 가격에 비해 크게 만족스럽진 못해서 다음에는 마트나 와인 샵에서 와인을 사서 리조트에서 마시거나 아님 리조트에서 낮에 선베드에 누워 맥주 정도 즐기는 걸로 만족하려 한다. 먹을것을 탐하라! 다음에 꼬창이나 섬에 간다면 와인 보다..
2018.03.20 -
ST. Patrick's Day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및 파타야 로컬 클럽 (3.17 특별한 일상)
분명 여행을 떠나기 전만 해도 ST. Patrick's Day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를 기억하고 있었다. 파타야에서도 나름 퍼레이드를 한다고 해서 봐야지 하며 기대했는데 막상 파타야에 와서 잊고 있다가 저녁에 길을 나서다 불현듯 떠올랐다. 이 날을 처음 알게된게 페낭에 머무를 때였는데 거의 한 달간 머무르다 보니 약간 무료한 감을 느낄 때 ST. Patrick's Day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보면서 그 이후로 나름 이 날을 핑계삼아 기네스 맥주를 즐겨 마셔주는 날이 되어버렸다. 아니 제목은 왜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이라고 적어놓고 술 타령인가 하겠지만 이 날은 종교가 없는 내게는 그냥 술 마시는 그것도 기네스 마시는 날이다. 여튼 페낭에서 행사는 꽤 커서 이 날 퍼레이드 행사가 무척 크..
2018.03.18 -
주말 오전 한가한 책읽기 (3.17 특별한 일상)
앞서 밝혔듯이 파타야로 넘어와서는 호텔 수영장에서 처음으로 책을 읽으며 여유로움을 보내고 있다. 호텔 수영장이 크지 않아서 굳이 오려고 하지 않았는데 매일 뜨거운 햇살을 손차양을 하며 밖으로 다니는것도 따분한 일상을 만드는데 큰 몫을 하였다. 어제 낮에는 파타야 비치를 따라 워킹 스트리트를 그리고 꼬란이나 따웬비치 등으로 가는 선착장에 들러 배 시간표도 알아봤었다. 그런데 정작 오늘 아침 10시에 일어나면서 뭐 내일 갈까? 안 가도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거나 바다는 꼬창에서 실컷 봤으니 파타야에서 굳이 또 바다를 즐길 필요는 없다. 어제 3시간 정도 걸었는데 팔이 엄청 탔다. 빨개져서 꽤나 놀랬는데 이런 경험이 끄라비랑 오키나와에서도 있다. 잠깐 걸으러 나왔다가 조금 더 걸어 다녔는데 바닷가 햇..
2018.03.17 -
와인과 수다 (3.15 특별한 일상)
나는 와인을 즐겨 마신다. 그렇다고 비싼 와인 바에 앉아서 와인의 수많은 각기 다른 특징들을 이해하고 뭐가 어떻고 저렇고 이런 이해까지는 못한다. 그냥 혼자 마셔도 부담없고 다른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며 마시기에도 독하지 않아 좋다. 몸에도 덜 나쁘고 약간 좋은 점도 있다고 하니 점점 들어가는 나이를 감안하면 와인이 내게는 꽤 맞는 술이기도 하다. 파타야 거리를 거닐면서 발견한 와인 바가 하나 있는데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는 밖에 나와있지 않아 확인할 수 없지만 구글링을 해봐도 와인바가 많지 않고 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와인 바인 와인 커넥션 (Wine Connection)이 더 애비뉴 몰 (The Avenue Pattaya)에 하나 있긴 한데 레스토랑을 겸하고 있지 않는, 일반적인 셀링 전문점으로 들..
2018.03.17 -
파타야 친구들 (3.14 특별한 일상)
이번 여행 일정이 그리 길지않은데다 꼬창은 섬이라 혼자 여행하는 이들이 별로 없을 듯 했고 파타야는 나이 든 할아버지들이 많아 특별히 친구들을 사귈 기회가 있을까 싶었는데 꼬창 가는 길에 말동무가 되어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지내는 조르한은 여전히 꼬창, 론니 비치에서 너무나 즐겁게 보내고 있어 꼬창을 벗어나지 않고 2주간을 내리 머물 계획이라 전해왔다. 파타야에서는 주로 오전에는 밖을 돌아다니며 바나 커피숍 등에서 블로그 한 편 쓰며 휴식을 취하며 지냈는데 우연찮게 태국 친구가 생겼다. - 태국 친구네 집에서 - 파타야는 한국 및 일본인에 대한 인식이 워낙 안 좋은 도시라 굳이 여기서 태국 친구를 만날 생각은 하지 않았다. 대부분 중국인 단체 관광객 아니면 주로 친구들 또는 커플, 서양 할배와 태국 아주머..
2018.03.16 -
파타야의 라이브 음악 (3.13 특별한 일상)
파타야의 라이브 음악이 꽤 많은 편인데 대부분 빨간 점등을 켜 놓고 스누커 등을 설치한 서양 할아버지들이 주로 가는 길거리 바 등에서 공연을 한다. 몇몇 라이브 음악을 하는 곳을 구글링을 통해 방문하였는데 주 고객층이 서양 할아버지가 많고 가끔씩 젊은 중국 동양인 및 나 같은 손님들이 오기에 노래 취향이 주로 올드 락이나 팝 위주의 카피 곡이 대부분이다. - WONDERFUL BAR 2 - 구글에서 찾아 본 결과 워킹 스트리트의 바와 그 길에 못미쳐서 The Avenue Pattaya (더 애비뉴 파타야)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원더풀 바 2 (Wonderful Bar 2) 및 바로 한 블록 뒤에 위치한 원더풀 바 1 (Wonderful Bar 1)이 꽤 많은 후기와 좋은 평을 받고 있었다. 원 목적은 원..
2018.03.15 -
파타야에서 산책 및 점심 (3.13 특별한 일상)
파타야는 무척 무덥다. 3월부터 5월까지가 가장 무덥기에 이 기간 중 4월, 태국의 새해인 송끄란 축제 (물축제)도 이 때 열린다. 이번 기간 꼬창과 현재 파타야에 머무는데 40도 까지 오르는 정도는 아니라서 아직은 그렇게 무덥다기 보다는 적당히 덥다. 태국답게 덥다는 생각이 든다. 꼬창에서 파타야로 넘어올 때 멀미약을 복용한지라 이른 저녁 잠에 빠져 들었다. 아침에도 겨우 일어나 파타야를 좀 돌아다닐 생각으로 씻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가본다. 오늘은 마사지도 받고 쇼핑몰도 들려 셔츠 등도 괜찮은게 있다면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껏 셔츠를 태국 매장에서 꽤 많이 구입했는데 질이나 디자인 모두 괜찮아서 꽤 오랫동안 입고 다녔다. - 센트럴 파타야에 위치한 센탄 - 힐튼 파타야 호텔이 이 안에 있다...
2018.03.14 -
꼬창에서 파타야로 옮기다. (3. 12 특별한 일상)
애초 꼬창에서 2주간을 다 보낼 생각이었다. 그러다 꼬창에서 숙소를 총 4군데를 예약하였는데 꼬창 내 숙소 이동 비용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다. 미처 몰랐다기 보다는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물론 솔로 여행자이기에 썽태우가 택시가 되는 순간 이동 비용이 엄청날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숙소 위치 파악을 제대로 못해 추가 비용이 크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는데 아나 리조트 & 스파 꼬창에서 부다 뷰 게스트하우스로 옮기는데 썽태우 택시비가 300바트였다. 이것도 처음 400바트였는데 방바오 피어 부근에 내려주는 조건이었다. 방바오 피어에서는 2박을 머물렀는데 하루는 투어를 하였고 이틀간 부다 뷰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해결하였으므로 방바오 피어를 벗어난적이 없다. 갑자스레 숙소를 바꿨는데 다행인건 ..
2018.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