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6. 10:57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후아힌 여행 : 쉐라톤 후아힌 리조트 & 스파 조식 (Sheraton Hua Hin Resort & Spa)
조식당에서 아침마다 라이브 피아노연주를 해줘서 아침식사가 즐거웠다.
근데 3월달에는 매일해주던데...
5월에는 연주를 안해주더라능...@@;;
어떤 날에는 피아노와 첼로 그리고 섹스폰까지 합세해 연주를 해주기도 했다.
내가 이 내용을 카카오스토리에 올리니 아는 언니가 하는 말이!!!
닭들도 음악 틀어주면 알 많이 낳는다며~^^;;;;
첫 날만 실외에서 아침을 먹었고 나머지는 에어컨 빵빵 나오는 실내에서 즐겼다~^^
조식당 실내의 모습~^^
다른 곳보다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이 보였다.
뚜껑이 닫혀있는 것은 핫디쉬 요리들~
사진에 보이는 곳에는 볶음밥과 소세지 베이컨등이 있었다.
스무디와 요플레 그리고 비피더스같은 유산균 제품이 있었으며 과일 종류도 다양한 편이다.
샐러드바~
다른 호텔이나 리조트는 비수기가 되면 연어가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5월에 방문했을때 보니 연어가 살아있네 살아있어!!ㅋㅋ
하지만 우리는 연어를 즐기지 않는다.^^;;
끓인 밥과 죽 코너~
아이스라떼와 아이스티 주문이 가능하며 한켠에는 셀프 머신기가 있어 뽑아 마실 수 있다.^^
수박쥬스와 당근쥬스가 있어 마음에 든다.^^
당근쥬스하니까 말레이시아의 쉐라톤 임페리얼 쿠알라룸푸르가 생각난다.
거기 조식당에서는 즉석에서 즙을 내주는 코너가 있어 완소였는뎅~쩝~
모든 조식당들은 각성하라~!! 각성하라~!!
메인 반찬으로 먹을만 한 것들이 놓여져 있다~
어디에?!
저 뚜껑속에~^^ㅋㅋ
계란요리 코너~
달걀 후라이는 미리미리 만들어 놓기도 하는데,
반숙과 완숙을 골고루 만들어 놔서 아주아주 좋다~^^
제리양은 오물렛이나 스크램블을 먹으면 다른 음식을 먹을 수 없다능~;;
주로 달걀 후라이를 먹는다.^^
샌드위치 만들어 먹을때 딱!!!!^^
빵코너~
대롱대롱 맛나보이지만 모양만 이쁜....ㅋㅋ
시리얼 코너인데 스페샬K가 있던 곳은 이 곳이 처음이였다.
제리양은 아직 좋은 호텔을 많이 못다녀봤구나~^^ㅋㅋ
바로 옆에는 아이스크림도 있다~^^
음식 나열을 넓직하게 해서 많은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아 좋았던 것 같다.
이 외 사진을 찍지 않았는지 실외에 셋팅된 코너사진은 없지만,
국수 코너, 와플&팬케이크 코너, 태국식 코코넛와플(디저트류) 코너가 있었다.
참...
가지가지 골고루 마셔주는 제리양~@@;;
수박쥬스, 오렌지쥬스, 블루베리스무디, 아이스라떼까지!!!
톰군이 날 보더니 입을 떡~벌리더라능~ㅋㅋ;;
음료수가 쪼르륵 나란히 나란히 있으니 아름답다!!ㅋㅋ
까먹기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맛좋은 양념새우~^^
양념까지 되어 있어 먹고나면 좀 창피하다~>.<
이 날은 아마도 감자튀김을 제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볶음밥 위에 꼬박꼬박 올라간 달걀후라이~^^
제리양이 좋아하는 매콤한 팟카파오 느어쌉~>.<
게는 좋은데...
어떻게 발라먹으라고ㅠㅠ
윗부분만 먹고 다리는 먹질 못했다;;
이 점도 조식당은 각성하라~!! 각성하라~!!ㅋㅋ
예전에는 꼬박꼬박 샐러드 한 접시는 먹어줬는데...
요즘엔 샐러드를 건너 뛰는 적이 많다.
오랜 기간 조식을 먹다보니 부작용이 많이 생더라는~ㅠㅠ
제리양은 호텔 조식에 대한 환상이 이제는 없다~>.<
뭘 먹더라도 맛있다는 느낌을 못 받는다는 것도 조식에 대한 부작용 중 하나이다~헐;;;
그래도 꼬박꼬박 먹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끼니때라서..조식을 놓치면 돈주고 사먹어야하니까...-_-;;;
그릴토마토가 몸에 좋다해서 눈에 보이면 꼬박꼬박 먹어준다.^^
국수는 돼지육수와 소육수가 있는데 소육수 맛이 좀 더 좋다.^^
2년 넘게 동남아에서 지냈는데도 한식에 대한 갈망은 식을 줄 모른다.
그나마 국수를 먹어주면 속이 진정되는 느낌~>.<
이번에 한국가서 꼭 먹어야할 떡볶이는 죠스떡볶이~>>ㅑ~
나중에는 소육수에다가 고춧가루와 태국장을 풀어 얼큰하게 후르륵~쩝쩝~
여기서 만들어 먹는 샌드위나 서브웨이에서 만들어 먹는 샌드위치나 비슷할텐데..
돈주고 사먹는 서브웨이 샌드위치가 훨훨 맛있다!!
왜?-_-;;;
아마도 소스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다음부터는 허니머스타드를 싸가지고 다녀야지~ㅋㅋ
비쥬얼은 내가 만든게 더 맛나보이지만....ㅋㅋㅋㅋㅋ
맛은 서브웨이 勝!!!
쉐라톤 후아힌보다 급이 조금 더 높은 파타야 쉐라톤에서도 스페샬K는 없었다!!ㅋㅋ
그러고보니 쉐라톤 파타야에서는 연어도 없었다능@@;;
앗!!
그러고보니 방콕 플라자 아테네 로얄 메르디앙에는 있었다~^^;;
남들은 다욧을 위해 먹는 스페샬K를 제리양은 밥 다 먹고 사이드 메뉴로 먹어준다능@@;;;;
먹고 또 먹고...
맛없다며 투덜되면서도 또 먹고 또 먹고...ㅋㅋ
제리양이 좋아하는 라감(Ra-gam)
시큼하면서도 살짝 단맛이 느껴지는데 처음 먹을땐 맛있더니만 자주 먹으니 맛이 그닥 별로....-_-;;;;;
아이스크림도 매일매일 바뀐다.
쉐라톤 후아힌 조식에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 점은 견과류가 부실하다는 점!!
쉐라톤 파타야도 견과류가 부실했다..ㅠㅠ
아몬드와 호두가 비싸서 숨겨놓는거 아니죠~?!-_-++
코코넛 아이스크림이 제일 맛있었다.
5월 쉐라톤 후아힌 체크아웃을 할 때 친해진 눅이 챙겨준 과일도시락~^^
셔틀을 탈려고 기다리는데 종이가방을 건네준다...ㅠㅠ
톰군도 너무나 감동을 받았나보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