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6. 10:56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후아힌 여행 : 쉐라톤 후아힌 리조트 & 스파 LUNA LANAI Beach Bar 해피아워
Sheraton Hua Hin Resort & Spa
쉐라톤 후아힌 리조트 LUNA LANAI 비치 Bar의 전경.
낮에는 좀 더운감이 있지만 해피아워를 즐길 수 있는 6시부터는 바람도 많이 불어 오히려 서늘하기까지 하다.^^
쉐라톤 후아힌 리조트의 플랫혜택은 꽤 마음에 든다.
바로 해피아워를 라운지 or 비치 bar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아주 큰 장점 중 하나!!
하지만, 라운지에서 해피아워를 즐기면 먹을 것들이 준비되지만 비치 bar에서는 아주 간단한 스낵정도만 제공되기에 안주겸 먹을만한 것을 따로 주문해야한다.
물론 주류만 즐겨도 되지만 말이다.^^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 한 번 빼고는 매일 이 곳에서 해피아워를 즐겼다.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 라이브 공연도 해주어 분위기 완전 쫭쫭!!
낮에는 주로 수영하며 썬탠하는 사람들이 와서 간단히 음료와 클럽샌드위치정도 즐겨준다.
마음대로 시킬 수 있는 마법의 메뉴판!!ㅋㅋ
술과 음료의 종류가 다양하다.
커피부터 음료,티,칵테일,목테일,와인,위스키 등등
조으다~조으다~^ㅠ^
드라이도 필요없이 머리가 다 마르더라능~!!히힛~
후아힌에서만 볼 수 있는 말!!
그러고보니 푸켓에서는 해변에서 코끼리를 볼 수 있었구나...ㅎㅎ
낮에도 너무 이쁜 곳이지만 초저녁이 좀 더 낭만스러웠다능~+_+
오후6시라 할지라도 날이 훤해 처음에는 알콜을 즐길기가 좀 그랬지만 금방 어둠이 찾아오는 후아힌~
고로 술이 꿀떡꿀떡 잘도 넘어간다~^^ㅋㅋ
무난하게 모히토를 시켰는데, 내가 생각하는 모히토맛이 아니다;;;
이 뒤로는 모히토는 패쑤~>.<ㅋㅋ
하지만 분위기로 모히토 맛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아이스초코렛 맛은 좋았다~!!
간단하게 제공되는 스낵~
맛은 좋은데 양이 적다..
더 달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톰군이 말려 다시 삼켰다..ㅋㅋㅋㅋㅋㅋㅋ
예약석도 준비되고~
LUNA LANAI 비치 bar 전체샷!
톰군이 이런 좌석을 싫어해 못 앉았는데 마지막 날에는 살살꼬셔 앉혔다능...-_-ㅋㅋㅋ
너무나 황홀한 풍경~>.<
바람이 시원해 더운 줄 못 느끼고 뻥 뚫린 바다를 보고 있자니 내 마음에 행복감이 차 오른다.
어두워지면 바다가 안보이니 초저녁에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자연풍으로 머리가 다 말랐다능~ㅎㅎ
첫 날에는 비프버거를 시켰고 다음부터는 피쉬앤칩만 시켜 먹었다.^^;
비프버거를 시킨 이유가 어떤 서양외국인이 2단으로 된 버거를 보고 너무 맛있어보여 메뉴를 보고 '이거겠지!'하고 시켰는데...ㅠㅠ
2단 버거가 아닌 자그만한 버거가 나와 실망했다능...-_-;;;;;;
그 서양남자가 시킨 버거는 어떤 버거인지 아직까지 궁금하다!흥~
레드와인은 잔이 좀 거시기 했다능..
아직 와인맛을 모르는 제리는 멋진 잔에만 주면 만족하는뎅...
그래도 이런 분위기에 와인을 마시니 분위기가 업업~^^
날이 깜깜해지자 Bar 조명이;;;
이것저것 영양가 골고루? 섭취~^^ㅋㅋ
조명이 좀 그랬지만,
셀카찍으니 피부가 아주 쓰베쓰베해 보이는구나~히힛
블루라군 칵테일이였나?
색상이 너무 이뻤다.^^
버진 모히토로 시켰는데 칵테일 모히토랑 차이가 없더라능~>.<
다음 날에도 같은 자리에 앉았다.
어제보다 맛없던 스낵~ㅋㅋ
사진을 보니 해피아워를 즐길때마다 이 옷만 입고 있더라능...-_-;;;;
제리양은 단벌숙녀?!^^ㅋㅋ
갑자기 6월에 한국가면 뭘 입고 다녀야되나 걱정이 되넹...헐헐;;
여전히 해변을 누비는 말~
달리는 모습도 봤는데 해변이랑 어쩜 그리 잘 어울리던지!!+_+
이 때쯤이 가장 사진빨도 잘 받고 이뻤던 것 같다.^^
톰군은 그래도 옷이 바뀌었넹~ㅋㅋㅋㅋㅋㅋ
바람이 많이 불어 머리가 긴 사람은 묶고 가시길....^^;;
알아서 모자이크 처리를 해주신 톰군!!
사진 찍히는 것도 싫어하며 날 찍어 주는 것도 싫어한다....ㅠㅠ
이때도 그만 좀 찍으라며 버럭 짜증을 냈다능...ㅠㅠ;;;
스파클링 와인잔은 그나마 괜찮았다.
왜케 잔에 민감한거뉘~?!;;
음료수를 먹어도 이쁜 잔에 마시면 기분이 더 좋고, 식기가 이쁘면 밥맛이 더 좋은거 아니것소?!오잉~?ㅋㅋ
비프버거보다 괜찮았던 피쉬앤칩~
가격도 더 싸면서 내용물도 더 실속있다.
맥주 안주로 딱!!ㅋㅋ
이미 시킨 와인을 후딱 마시고 맥주로 갈아탔다.
요렇게~^^ㅋㅋ
다음 날은 클럽라운지에서 스낵과 음료를 즐기고 마지막 밤엔 다시 LUNA LANAI 비치 bar를 찾았다.
이번에는 제리가 앉아 보고 싶었던 자리에 말이다.^^
좌식의자가 굉장히 편안했으며 몸을 푹 감싸주는 느낌이다.
의자에 파묻힌 제리양~ㅋㅋ
사진만 봐도 다시 그 곳에 내가 있는 느낌이다!!히힛
파도 소리도 들리는것 같고 말이쥐~~
앉아 있다가 답답한지 서성이는 톰군님!!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찰칵~찰칵~
근데..
내 아이폰은 사진찍는 소리가 나서 늘 걸린다....-_-ㅋㅋㅋㅋㅋ
우리는 한 번 꽂히면 그것만 먹는다.
이 날도 역시 피시앤칩~^^
왠일로 땅콩도 준다!!ㅋㅋ
이런 곳에서 우리가 4박5일을 보냈다규!!!!!키키키
직원들도 친절하고 마니마니 주문하는데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헤헷
내가 찍었지만...
이 사진 살아있네!! 살아있어~~~~^^
마지막 날 마셔본 목테일 <나다콜라다>
맛있어서 2잔이나 마셨다.^^
마지막 날이라 좀 더 오랜시간을 이 곳에서 죽치고 앉아있었다~푸힛
달님도 떠 있어~소원도 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