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6. 10:56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후아힌 여행 : 쉐라톤 후아힌 리조트 & 스파 수영장
Sheraton Hua Hin Resort & Spa
쉐라톤 후아힌 수영장은 거대한 유수풀처럼 연결되어 있어 수영장 규모가 굉장히 크다.
리조트는 2층으로 지어졌는데 1층 룸들은 가든뷰 룸과 오션 프론트 룸을 제외하고는 풀억세스룸으로 되어 있어 풀억세스룸이 굉장이 많았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손님이 많았으며 풀억세스룸에서 지내는 사람들은 밤 늦게까지도 물 놀이에 푹~빠져 있었다.^^
로비에서 가장 가까운 수영장인데 이 곳보다는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쪽이 수영할 맛이 난다.
수심은 다 똑같았다.
조식당에서 보이는 수영장의 모습이다.
곳곳에 썬베드가 많이 있었으며 그늘진 곳도 꽤 된다.
우리는 바다가 보이는 전망의 룸이라서 따로 썬베드를 이용하진 않았지만 아마 일반룸이였다면 요기조기 옮겨 다니며 놀았을 듯~^^
풀억세스 룸도 2가지 타입이 있는데 베란다 유리막이 장착된 룸과 그렇지 않는 룸이였다.
아마도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겐 아이가 풀장으로 바로 떨어지는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리막이 되어 있는 룸으로 배정해주는 듯 하다.
잔디에서 베드민턴을 치는 서양사람들이 부럽~ㅠㅠ
우리는 수영복 차림으로 베드민턴 치다가 화상입을지도~^^;;;;
수영장에 둘러쌓여 있는 SALSA 이태리 레스토랑~
후아힌은 바람이 많이 불어 더워도 그리 덥게 느껴지진 않았다.
SALAS 레스토랑 근처 풀 억세스 룸에 묵는다면 한 번쯤 이용하고 싶었을텐데..
이 곳은 우리 룸과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어 이용할 일이 없었다.
수영하다 출출하면 이 곳에서 쉬면서 클럽샌드위치를 먹어도 맛있을 듯~^^
저녁에도 꽤 운치 있었던 SALAS~
현재 포스팅하는 지금!! 불과 3일전에 쉐라톤 후아힌에 또 왔었다.
다시 왔는데도 변함없이 이 곳이 좋은 거 보니 또다시 오더라도 쉐라톤 후아힌이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3월에 4박, 5월 3박 총 7박을 했었는데...
한 번쯤 풀 억세스 룸에서 지내볼걸~란 생각이 든다.
풀 억세스 스윗룸도 있어서 요청했으면 묵을 수 있었을텐데 말이쥐~>.<
이번에 후아힌에서 숙박하면서 쉐라톤 후아힌에서도 한 달 지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는 이 곳에서 한 달 지내러 올지도~^^ㅋㅋ
곳곳에 리라와디 꽃과 나무가 많아 눈이 제대로 휴식되는 느낌이 든다.
호텔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런 느낌이 너무 좋다.^^
우리 룸은 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룸이라서 조식당이나 클럽라운지를 갈려면 한 참을 걸어야하는데,
그 때마다 빠른 길보단 수영장을 따라 지나다녔다.
조경이나 어디서나 들리는 물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수심이 낮은 유아풀~
모래도 깔아놔서 모래놀이와 물놀이를 함께 할 수 있다.
낮에 와서 보면 아이 있는 가족들이 쫙~자리를 맡았다.^^
이 곳이 유아풀 명당자리~
바다도 보이며 메인수영장이라 할 수 있는 가장 큰 수영장이 붙어 있다.
3월에 갔을때는 썬베드가 나무였는데, 이번 5월에 가니 썬베드가 새것으로 싸~악 바꼈다.^^
새로 바뀐 썬베드는 가벼워 옮기기 쉽고 새거라 아주 좋았다능~^^
수영장에선 다양한 엑티비티 프로그램도 있지만 우리는 이용해보진 않았다.
짜~잔~메인 수영장!!
파랗고 푸르고~^^
물살과 야자수를 보면 후아힌 바다가 얼마나 바람이 많이 부는지 알 수 있을 듯~^^
뒤로 오면 물속에서 앉을 수 있는 턱이 있는데 그 곳에서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너무 좋았다.
덕분에 팔이 시커멓게 됐지만 말이다...ㅋㅋㅋㅋㅋ
쉐라톤 파타야에서는 그냥 썬베드에 누워 쉬는게 좋았다면 쉐라톤 후아힌에서는 수영하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솟구친다~^^
이 곳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풀장이 연결되어 있으며 그 풀장들이 풀억세스 룸과 연결된 풀장이다.
쉐라톤 후아힌 리조트는 외관은 참 별로지만 내부는 참 좋다능~!!!
톰군은 아파트처럼 깍두기같다며 궁시렁궁시렁~ㅋㅋ
바로 앞에 보이는 썬베드가 명당자리이다.^^
타월 대여해주는 곳에서는 아이들 팔튜브와 일반튜브도 있어 준비못했더라도 걱정없다.
첫 날 이 곳에서 토플리스 서양할머니를 봐서 깜짝 놀랐다~>.<ㅋㅋ
사진에 보이는 모습은 썬베드가 바뀌기 전이다~^^
3월만해도 사람이 꽤 많았는데 5월에 오니 텅텅빈 느낌이였다.
쉐라톤 후아힌은 방콕에서 가까워 주말에는 항상 풀북이 된다고 한다.(태국 가족단위를 가장 많이 본 것 같다)
5월에 왔을때(일요일)는 전 날 풀북이라 2시간정도 기다려야했다.
만약 쉐라톤 후아힌을 생각하고 있다면 주말을 피해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야 업글도 잘해주니~^^;;)
저런 모습이 부러워 구웠다가 영영 회복불가능이 되었다능~ㅠㅠ;;;
태국인과 사진을 찍으면 내가 젤 까맣다!!-_-;;;
메인 풀장 바로 옆이라 풀장에서 쉬는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게 되는 비치 Bar~
바다로 내려가는 곳인데~밀물일때는 파도가 쎄서 위험하다.
바닷가에서 놀고 들어올 때 발 씻는 곳~
저녁이 되면 물이 꽉 차서 바닷가 산책을 할 수 없다.
건기때와 우기때는 밀물썰물 양도 많이 다르다.
딱 이 정도일때가 이뻤다.^^
높다란 콘도를 지나면 두짓타니 리조트가 나온다.
우리는 땡볕을 막 왔다리 갔다리~@@;;
건기때에는 이정도까지만 물이 빠지지만 우기일때는 저 멀리까지 물이 더 빠진다.
맨발로 다니다보니 곳곳에 맥주병 깨진 것도 있고 조개껍질도 위험해 보였다.
해변을 걸을땐 슬리퍼나 아쿠아슈즈를 신는게 좋겠다.
후아힌에서는 비치에서 말체험을 할 수 있는데, 가격이 30분에 400밧정도인 것 같았다.
일본과 제주도에서 타봐서 탈 생각을 못했는데 비치에서 말타는 재미가 더 있을려나~?!
말 표정을 보니 더위에 지쳐보인다...^^;;;
3월에 왔을때는 치앙마이, 치앙라이, 방콕에서만 지내다가 온터라 바라만 봐도 좋았던 바다였다.
톰군은 야~~~호를 외칠려고 하는 것 처럼 보이넹 ㅋㅋ
작정하고 썬탠했지만...
남들이 하면 섹쉬하던데...내가 하니 왜케 더 없어 뵈는지 ㅠㅠ
후회중이다...-_-;;;;;;;
제리양은 키가 작고 똥똥해 전체샷을 찍지 못한다~OTL;;;
어깨끈이 없는 수영복을 입어본건 처음인데, 자꾸 흘려내려 올려줘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다음에는 어깨끈이 있는 수영복으로 사야겠다.
넌 누구냐!!ㅋㅋ
5월에 다시 온 쉐라톤 후아힌!!
우기인 5월인데도 지내는 내내 날씨가 좋았다.^^
어째 건기보다 날씨가 좋아보인다~?!ㅋㅋ
짠!!!
바로 새것으로 바뀐 썬베드이다~!!^^
다시 태국에 오면 쉐라톤 후아힌에서 한 달 지내기에 도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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