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쉐라톤 파타야 리조트 파빌리온 가든뷰 & 오션뷰

2013. 6. 5. 18:33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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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여행 : 쉐라톤 파타야 리조트 파빌리온 가든뷰 & 오션뷰

(Sheraton Pattaya Resort -> InterContinental Pattaya Resort)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풍경~

조으다조으다~^^




 

쉐라톤 파타야 리조트!!



우리는 방콕에서 파타야로 넘어왔는데 오기전에 어떤 교통 수단을 이용할지에 대해 고민했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BTS타고 아눗싸와리(전승기념탑)로 가서 롯뚜(97밧)를 타고 갈지 BTS를 타고 에까마이(동부터미널)로 가서 파타야 터미널로 가는 버스(124밧)을 타고 갈지 아니면 택시와 쇼부를 봐서 쉐라톤 파타야까지 아주 편하게 갈지에 대한 고민을 했었는데 우리의 선택은 에까마이로 가서 버스를 타고 파타야 터미널에 내려 썽태우를 타고 아주 폼~나게 리조트에 도착하는 방법을 택했었다~^^ㅋㅋ

 

그렇게 결정을 하고 아속 BTS로 향하던 중, 서 있던 택시 기사분이 어디가냐고 한마디 던지길래 파타야라고 말했다.

평소같으면 서있는 택시는 기가막힌 가격을 제시하는 걸 알기에 무시하며 갈 길 갔었는데

이 날 따라 택시 타고 싶었던 마음이 간절했는지 나도 모르게 목적지를 말해버렸다.^^

택시 기사분은 바로 1.500밧을 제시하였고

처음 부른 가격치고 높은 가격이 아니기에 아저씨가 가격 후려치지 않는 착한 아저씨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다~^^ㅋㅋ

 

나는 1,000밧을 제시하였고 아저씨는 쿨하게 O.K하셨다.

파타야에서 방콕갈때는 1,000밧이면 무난하게 택시를 탈 수 있지만 방콕에서 파타야는 1,000밧으로는 좀 힘든가격이다.

착한 아저씨를 만나 편하게 기분좋게 도착했기에 톰군이 아저씨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100밧 더 드렸다.

그렇게 택시를 타고 우리는 편하게 쉐라톤 파타야 리조트에 도착했다능~히힛

 

 

 

 

 

쉐라톤 파타야 리조트는 6년전 우리가 배낭여행을 하던 시절에 한 번 왔었던 곳이였는데

우리에겐 작은 추억이 있는 곳이다.

 

그 때 당시에는 숙박을 한 건 아니였고 배낭여행 막바지에 여행경비가 남아 좋은 곳에 한 번 묵어볼까 싶어 워크인으로 찾아왔었다.^^

성수기인 1월에 왔었는데 쉐라톤 리조트를 원래부터 알아서 온건 아니였고 오토바이타고 지나가다가 좋아 보여 멈췄던 곳이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호텔직원들이 얼마나 어이없어 했었을지~ㅋㅋ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저벅저벅 헬맷쓰고 로비로 들어갈 때 컨시어지분들이 눈이 동그래졌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친절하게 룸도 2개나 보여줬던 리셉션!!

난 그 분을 지금봐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번에 오니 그 분은 보이지 않았다.

보여줬던 룸은 파빌리온 가든뷰1층이였던 것 같은데 가격은 10,000밧이였고 1,000밧 할인해 9,000밧에 해주겠고 했었다.

한 달 여행하고 남은 돈은 15,000밧정도였기에 한 번 숙박해 볼 순 있었지만..

 

그 땐 1박에 9,000밧을 쓰기엔 엄두가 안나던 시절 ㅠㅠ

배낭 여행객에는 저 돈이면 조금 좋은 호텔에 묵으며 맛난거 먹고 쇼핑하는 재미가 더 좋았던 때였으니까.

결국 그 돈을 다 쓰긴했는데...

어디서 썼냐면 방콕 짝두짝 시장가서 싹~써버렸다!!!!!ㅋㅋ

무지개색 보따리를 사서 짝두짝 물건을 어마어마하게 담아왔는데..

지금 생각하니 돈 아깝다 ㅠㅠ

 

 

 

 

 

 


택시를 탈땐 파타야라고만 했었는데 파타야에 다다르니 아저씨가 어디로 가냐고 물어본다.

파타야 쉐라탄 리조트에 간다고 하니 아저씨가 여러번 재차 물어보더라능~>.<ㅋㅋ

아마도 우리가 쉐라톤 파타야 리조트를 갈만한 행색이 아니라서 그런 듯 하다;;;

 

예전에는 호텔이나 리조트를 가면 우리의 행색때문에 무시받는 거 아니냐며 괜히 주눅들고 그랬었는데...-_-;;;;

지금은 거의 호텔에서 살다시피하니 없어보이는 캐리어며 배낭가방이 전혀 부끄럽지 않게 되었다.

이게 바로 철판이라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

 

 

 

 

 

 

좀 더 가까이가서 보니 저 멀리 바다가 쬐~금 보인다.

로비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인데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 오후에는 사람들이 꽤 많이 나와 앉아 있는 것 같았다.

 

 

 

 

 

 


오른편 등대처럼 보이는 곳이 AMBURAYA 스파이다.

플랫멤버들은 웰컴 포인트 대신에 어깨 & 등 마사지 30분을 선택할 수 있다.


제리양은 마사지를 선택해서 받았는데 

웰컴 마사지라서 대충 해 주겠지~싶었는데 정성스럽게 마사지를 해 주어 90분 2,500밧++ 아로마 오일 마사지를 다른 날에 예약해 한 번 더 받았다.

 

근데 처음 받았던 그 느낌의 마사지가 아니라서 약간의 실망을~>.<

잘하지 못한 것은 아닌데 제리양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였다.

역시 만족하면 바로바로 이름을 외워둬야 한다.

처음 자기소개를 할 때 이름을 말해줬는데 닭머리인 제리양 금방 잊어버렸다;;

 

 

 

 

 

 

제리양이 좋아하는 트로피칼한 분위기의 리조트~

근데 이게 저렴한 리조트에서 트로피칼이면 좀 곤란하다...ㅋㅋ;;

 

 

 

 

 

 


쉐라톤 파타야에서 꽉찬 일주일을 보낼 수 있었다.

7박8일간 쉐라톤 파타야에서 딱히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이 후딱~지나가더라능 ㅠㅠ

 

 

 

 

 


도착하니 요런 꽃다발을 앉겨준다!!

잎파리가 조화처럼 생겼는데 생화다~^^

빤짝이도 뿌려져 있다능~히힛

웰컴 드링크 쭉~들이키고 아로마 타월로 얼굴을 쓱~닦아 주고~큭

 

 

 

 

 

 

꽃다발 들고 한 컷~찰칵~

 

 

 

 

 

 

우리가 숙박한 룸은 3일간 파빌리온 가든뷰 507호와 4일간 지낸 파빌리온 오션뷰 536호~

풀장은 총 3곳이다.

 

 

 

 

 

 

무료 셔틀 서비스가 있는데 센탄(힐튼)으로 데려다주고 데리러온다.

우리는 주로 저녁을 먹기위해 18시에 나가 20시에 들어오곤 했다.

예약은 필수!!

 

센탄은 각종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이 많으며 푸드코드와 탑스마켓까지 있다.

쇼핑하기도 좋아 보였다.^^

 

 

 

 

 

 


쉐라톤 파타야 리조트는 대략 요런 분위기!!

멋지다~^^

 

바다에서 바라보면 Hill에 위치한 모습이라서 경사도가 심하다.

수영장에 있을 때 유모차를 끌고 온 가족분들 보니까 계단이 많아 유모차 끌고 다니기에 굉장히 힘들어 하던 걸 본 적 있다.

리조트 내에서 유모차 끌고 이쪽저쪽 다니기엔 불편함이 많아 보인다.

물론 버기가 다니는 길로 다니면 계단을 만나지 않고 다닐 수 있어보이지만

삥~돌아서 다녀야하며 언덕이라 쉽지만은 않아보인다.

체크인은 물론이거니와 체크아웃을 할 때도 컨시어지에 연락해 버기를 불러야한다.

 

 

 

 

 

 

우리가 숙박하는 파빌리온 룸은 요런 스타일~

우리는 2층에서만 숙박했는데 2층의 장점이 높은 천장이 아닐까 싶다.

좀 더 높아서 전망도 좋은 같고 말이다.

 

근데 수영장쪽에 있는 파빌리온 룸을 보니 베란다로 들락날락 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아이가 있다면 수영장에서 가까운 파빌리온 룸 1층도 좋을 것 같다.

 

 

 

 

 

 

파빌리온 건물 한 채에 1층 룸 2개 2층 룸 2개로 총 4개의 룸이 있는데도

나홀로 사용하는 독립채같은 느낌을 받았다.

 

 

 

 

 

 

2층 룸 천장~

아마도 1층은 이런 천장이 아닐 듯.

 

 

 

 

 

 

문을 열면 바로 침대가 보이는데

우리가 허니문도 아니고 이런 셋팅이 되어 있어 놀랐다.

그래도 셋팅되어 있으니 기분은 좋더라능~^^

근데 저 가운데 그린초이스 카드가 너무 깬다~^^ㅋㅋㅋㅋㅋ

 

 

 

 

 

 

천장이 좋아 룸이 좀 더 고풍스러운 느낌이였고

엔틱스러운 가구들도 만족스러웠다.

 

더욱이 방콕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의 맞춤가구를 보다가 와서인지 쉐라톤 파타야가 좋다는 느낌이 더욱 강했다.^^

 

 

 

 

 

 

꽃잎 치우는건 우리들의 몫~~~>.<ㅋㅋ

 

 

 

 

 

 

TV도 큼직해 노트북과 연결해 레미제라블과 신세계 영화도 실감나게 잘 봤다.^^

음향을 크게 틀어도 옆 방에서 두둘기는 일도 없고 ㅠ

(치앙라이 르 메르디앙 리조트에서 밤 9시쯤 영화보는데 옆 방 서양할아버지가 찾아왔다능;;;)

 

 

 

 

 

 

난 소파가 마음에 들었다.

들어 눕기도 좋고 말이지 ㅋㅋ

 

 

 

 

 

 

 

리조트에서 챙겨준 와인과 케이크~^^

 

 

 

 

 

 

요 기둥으로 욕실과 방을 분리했다.

양쪽에 커튼이 있다.

 

 

 

 

 

 

세면대는 2개였는데 서로 마주보고 있다.

 

 

 

 

 

 

제리양은 욕조를 무진장 좋아하는데 특히 저렇게 계단식으로 되어 있는 뭔가 특색있는 것에 끌린다.

계단식으로 되어 있던 욕조가 또 있었는데 치앙마이 르 메르디앙 스윗룸에서 였다.

 

 

 

 

 

 

돌로 만들어진 욕조이다.

 

 

 

 

 

 

침대에 있는 꽃잎 쓸어와 매일 조금씩 넣어서 사용했는데;;;

치우기 너무 힘들다;;

 

 

 

 

 

 

방콕 플라자 아테네 로얄 메르디앙 호텔에서는 로얄 클럽룸 이상부터는 오일과 바쓰솔트를 제공하는데

파타야에서도 오일이 제공되는 줄 알고 좋아했다.

 

목욕 다하고 바를려고 했는데 이건 오일이 아니라 거품세제였다능@@;;

확인 안 한 내 죄다;;;

 

 

 

 

 

 

욕조 위에는 반투명 지붕으로 되어 있어 날이 밝아오면 환해진다.

전등이 필요없음!

가든뷰에 있을땐 잎사귀가 지붕에서 아른아른거려 좋더라능~

 

 

 

 

 

 


시내에 나갔다 들어오니 턴다운 서비스가 되어 있다.

쉐라톤 파타야는 물 인심이 살짝 야박했는데,

하우스키핑에게 물 좀 넉넉하게 넣어달라고 말하면 채워주긴 한다.

파빌리온 룸에 네슬레 물 2병은 좀 너무하다능~>.<ㅋㅋ

 

 


 

 

파빌리온 가든뷰 발코니~

가든뷰라 주변에 나무가 많았다.

가든뷰는 가든뷰대로 오션뷰는 오션뷰대로 만족스러웠지만,

가든뷰와 오션뷰 가격차이가 많이 나고 실제로도 오션뷰가 더 좋았다.^^

 

 

 

 

 

 

파빌리온 가든뷰 507호에서도 바다가 저~~멀리 보이긴 했다.

 

 

 

 

 

 

가든뷰에서 지낼 때에도 나름 멋진 썬셋을 볼 수 있었다.^^

 

 

 

 

 

오~멋져멋져~+_+

 

 

 

 

 

 

 

 

 

 

 

파빌리온 오션뷰

 

 

 

 


방을 옮기는 날에도 몇시 쯤 룸 준비가 되며

언제쯤 옮길지에 대해 미리미리 연락주는 서비스에서 쉐라톤 파타야 좋은 리조트란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약속한 시간이 다 되어갈 때쯤에도 룸으로 전화가 와서 지금 준비됐는지~까지 물어봐 주었다.

버기도 제시간에 딱 와서 룸 이동도 편하게 할 수 있었다.

 

 

 

 

 

 


507호에서 버기를 타고 536호에 도착하니 오모낫 여기도 허니문 셋팅이~^^;;;;

쉐라톤 파타야 룸은 다 이렇게 셋팅해주나보다~>.<

뷰 차이이지 룸 차이가 아니라 룸 내부는 파빌리온 가든뷰와 차이가 없다.^^

 

 

 

 

 

 

우선 룸에서도 바다가 보인다~+_+

이거야 이거!!ㅋㅋ

 

 

 

 

 

 

가든뷰에서 지낼때 오션뷰로 옮기는게 귀찮아서 그냥 있을까 싶었는데 안 옮겼으면 후회할뻔;;;

 

 

 

 

 

 

쇼파에서도 바다가 보이니 조으다조으다~^______^

 

 

 

 

 

 

가든뷰와 오션뷰..

다르긴 다르구나~^^

 

 

 

 

 

 

발코니 의자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 것 같다.

날씨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

 

 

 

 

 

 

하늘도 이쁘고 물빛도 이쁘니 자꾸자꾸만 사진을 찍게 된다~>.<

아마도 똑같은 각도의 사진을 수십장은 찍었던 것 같다ㅋㅋ

 

 

 

 

 

 

세로로 찍고 가로로 찍고 ㅋㅋ

 

 

 

 

 

 

이런 친환경 분위기에선 요가를 해야한다며 주접떨다가 허리가 삐끗....-_ㅠ

 

 

 

 

 

 

파타야 비치에서는 썬셋을 볼 수 있고 쉐라톤 후아히에선 선라이즈를 볼 수 있다~^0^

 

 

 

 

 

 

해가 지면서 빛이 반사되어 바다가 보석처럼 반짝반짝~이뻤는데....

몇번보다가 눈이 부셔 커튼을 확 쳐버렸다능 ㅋㅋ;;;

 

 

 

 

 

 


쉐라톤 파타야 리조트에서 7박을 보낸 후 파타야 시내에서 며칠간 더 지내고 쉐라톤 후아힌 리조트로 갔는데

바다에서 오래 있다보니 제리양은 영영 되돌릴 수 없는 피부색을 갖게 되었다;;;

 

 

 

 

 

 

하늘에서 길이 열리는 것 같으다~!!ㅋㅋ


(update) : 쉐라톤 파타야 리조트는 인터컨티넨탈 파타야 리조트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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