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5. 19:30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후아힌 여행 : 쉐라톤 후아힌 리조트 & 스파 오션 프론트 스위트룸 (2)
Sheraton Hua Hin Resort & Spa
옮긴 룸 번호는 4111호.
쉐라톤 후아힌 리조트의 스위트룸은 4동과 8동에만 있다.
2층이 전망이 더 좋을 듯 싶었는데 1층으로 내려와도 바다도 잘 보이고 오히려 발코니를 통해 수영장 이용이 더 편리해졌다.
2층도 좋고 1층도 좋고~^^
하지만 제리는 1층 정원이 있는 룸이 더 좋았다.
투숙객들도 우리집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걸로 보아 1층이 더 이쁜 것 같다~히힛
스위트룸을 양쪽에 놓고 가운데에는 일반 디럭스룸이 있는데 오션 프론트라서 저 룸 가격도 상당하다능~>.<
전망 하나로 가격이 팍팍 오른다.
아주 큰 정원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기는 '내 구역'이라는 느낌이 상당히 좋았다.
2층보다 베란다도 좀 더 크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볼 수 있기에 좀 불편할 수도 있지만, 스위트룸에 지낸다는 자부심?!에 어깨가 으쓱해지기도~헤헷
나 재수없다~왠일이니 ㅋㅋㅋ
1층에 지내니 창문을 열고 지낼 수 밖에 없다.
수영장을 들락날락~>.<
아침에는 잔디에 물을 뿌려주는데 자연의 냄새가 스몰스몰 올라와 기분이 좋았다.
1층이라 정말 좋았던 것은 바로 썬베드!!
문만 열고 나가면 공용으로 사용하는 썬베드들이 쫘~악 깔렸지만,
태양의 이동으로 햇볕에 약한 동양인들은 그늘을 찾아 썬베드 위치를 자주 바꿔줘야하는 아주 불편함이 있는데...
우린 그늘진 발코니에 쭈~욱 있을 수 있어 너무나 편하고 좋았다능!!>>ㅑ~
2층에서 지낼 땐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히힛
작은 정원이 마음에 드는지 자꾸만 사진찍게 된다.
저 자그만한..안전에 취약한 대문도 그저 이뻐보이고 말이쥐~^^ㅋㅋ
1층이라해도 베란다는 좀 높게 되어 있어 우리집 썬베드에 누워도 바다가 잘 보였다.
바다는 우리나라 바다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파도가 쎄지 않고 물이 얕어 아이들과 바다물놀이를 즐기기엔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새까만 제리양~ㅠㅠ
그래도 좋다고 수영복입고 방방 뛰며 놀았다.
그렇지 않아도 장기간 동남아에서 지냈기에 더 이상 탈 곳이 있나 싶었는데...
후아힌 떠나는 날 보니 수영복 자국이 더욱 선명해졌다능...-_-;;;
이러고 한국가서 사우나가면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데...
저런 여자도 비키니를 입는구나~하는 눈빛들이다...ㅋㅋ;;;
우리가 1층으로 방을 옮긴 날,
쉐라톤 후아힌 리조트에서 태국기업 SC asset에서 송년회?!를 해서 구경거리가 많았다.
썬베드 자리에 파티 셋팅으로 분주했던 쉐라톤~
덕분에 우리도 기분이 방방~!!
톰군과 나란히 누워 릴렉스릴렉스~ 사바이사바이~*^^*
한없이 늘어지는 톰군님!!캬캬캬
바닷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잠이 솔솔오긴 하드만...ㅋㅋ
라운지 가기 귀찮을땐 룸에 있던 커피를 마셨다.
리조트의 라운지라 그런지 코코넛도 있어 완전 마음에 들었던 쉐라톤 후아힌 라운지~히힛
베란다로 들락거리니 아주 좋구날~
이 날,
지구살리기 캠페인 (어스 아워 - Earth Hour) 소등에 참여했던 우리!!
리조트 측에서 소등 참여해주는 손님들을 위한 파티도 열어주었는데, 그 기억도 좋은 추억으로 자리잡았다.^^
턴다운 서비스로 깨끗해진 룸을 보며 요리조리 사진 찍는 제리양~ㅎㅎ
요기에 자리잡고 앉아 SC에셋 기업 송년회를 구경했었더라능 ㅋㅋ
포스팅하는 지금 다음 주에 또 간다고 생각하니 설레인다~^.^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나왔는데...
어랏 불을 안 끄고 나왔네~ㅋㅋㅋㅋ
전체샷 찍고 다시 들어가 불 끄고 파티장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