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두번째여행- 센트럴-침사추이 스타페리와 하버시티

2012. 12. 17. 16:19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반응형

홍콩 여행 

 

엣지 바이 롬버스 호텔에 숙박하는 3박4일 동안 쉬는 날 없이 매일 오후 2시까지 톰군은 일을 했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나혼자 밖에 나가지 않고 톰군 일 끝날때까지 룸에서 딩가딩가~

일을 마친 톰군과 함께 하버시티 내에 있는 푸드코트(한식)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 나섰다.

호텔에서 슬슬 센트럴까지 걸어갔다.


센트럴에서 침사추이까지 MTR 또는 스타페리를 타고 갈 수 있는데 우리는 센트럴-침사추이 구간의 페리를 타 본적이 없어 페리를 타기로 했다.


MTR을 타면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는데 페리를 타기 위해서는 선착장까지 걸어가는 수고를 해야한다.(거리가 꽤 된다)

센트럴에서 부터 연결된 선착장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연결되어 있다.

 

 

 

 

 

선착장 가는 길에 보이는 우측 전망~

 

 

 

 

 

여긴 좌측 전망~


규모가 큰 애플샾~!!

어제는 저 안에서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곳을 찍었는데 말이지~^^

 

 

 

 

 

분위기 있는 센트럴 피어.

 

 

 

 

 

침사추이에서 숙박하는 여행자들은 스타페리를 타고 센트럴로 넘어 와 바로 피어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15C 버스를 타고 빅토리아 피크를 가면 동선이 아주 퍼펙트!!


우리는 15C 버스가 빅토리아 피크 정상까지 가는 줄 알고 일부러 여기까지 와서 버스를 탔건만(센트럴에서 피어까지 걸어오나 피크트램 타러 가는 거리나 별 차이 없어 보임..-_-;;), 피크트램 입구에서 내려줘서 벙~졌다능...ㅋㅋ


미르레벨 에스컬레이터 근처나 센트럴 정문쪽에 있다면 굳이 피어에 있는 버스정류장까지 와서 요 버스를 타고 피크트램 타는 입구까지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정 시간이 없다면 차라리 택시를 타면 기본 요금에 시간도 절약할 수 있을 듯 싶다.

 

 

 

 

 

외국인 언니가 무술을 배우는 듯!!


완전 멋있어 한~참을 넋 놓고 바라봤다.

 

 

 

 

 

완전 간지나는 저 포즈!!

 

 

 

 

 

한~참을 무술하는 언니를 보다가 배에 꼬르륵 신호가 와서 발걸음을 돌렸다.

 

 

 

 

 

센트럴-침사추이 구간이나 노스포인트-흥홈이나 똑같다능~;

 

 

 

 

 

작년 9~10월에 왔을 때는 7박8일 일정이였는데도 불구하고 페리를 한 번도 못 타봤는데~ㅎㅎ


마카오로 가는 페리 빼고!!ㅋㅋ

 

 

 

 

 

저 높다란 센트럴 빌딩~!


날씨가 안 좋은 날은 안개에 가려져 끝까지 보이지 않을때도 있다.

새로 오픈한 리츠칼튼 호텔은 더 높다고 하니 헐~;;

안개 낀 날에는 구름 위에 있는 기분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ㅋㅋ

 

 

 

 

 

익숙한 하버시티~


페리에서 내리면 왼쪽으로 하버시티 출입구가 떡~하니 보인다.

 

 

 

 

 

층은 높지 않지만 옆으로 규모가 어마어마해 처음 오는 분들은 길 찾기 무진장 힘들 듯.

 

 

 

 

 

작년에 와 봤다고 헤매이지 않고 바로 푸드코트를 찾을 수 있었다.

푸드코트는 하버시티 내에 있는 시티슈퍼 바로 옆에 있다능~!

 

 

 

 

 

6개월만에 다시 오니 가격이 올랐다!!!

여기 푸드코트는 매장에서 음식 주문을 한 뒤 체크된 종이를 가지고 계산대에 가서 계산을 하면 된다.

 

 

 

 

 

작년에는 분명 55HKD!!

순두부찌개 2개와 밥 한 공기 추가했다.

 

 

 

 

 

 

음식을 주문하면 저 노란 종이에 체크를 해주는데 그것을 가지고 $$표시가 된 이곳에서 계산을 하면 된다. 카드도 받는다.

 

 

 

 

 

우리가 준비한 '양반김' ㅋㅋㅋㅋㅋㅋㅋ

3월에 한국에 들어갔을 때 사가지고 들어온 '양반김'을 푸켓으로 가져가 홍콩까지~푸힛>.<

 

 

 

 

 

역시 한국사람은 뚝배기가!!

사이쿵에서 먹은 랍스타와 전복 가리비보다도 부바컴프에서 먹은 새우들보다도 맛있게 먹은 순두부찌개~(요건 살짝 오바 ㅋ)

 

 

 

 

 

오늘 한 일이라곤 페리타고 하버시티에 와서 순두부찌개를 먹은 일뿐이 없넹...ㅋ

저녁에는 빅토리아 피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걸로!!

 

 

 

 

 

작년과 올해 침사추이를 미친듯이 돌아다닌 덕분에 골목 구석구석까지 낯설지가 않다.

 

 

 

 

 

이 거리도 수십번을 왔다갔다 한 듯..^^

 

 

 

 

 

프라다 매장이 이뻐보여 찍었더니 톰군이 떡~

톰군은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일까?

 

 

 

 

 

맞은 편에 있는 DFS~

이 곳도 첨밀밀에서 여명이 장만옥을 뒤에 태우고 자전거로 달리던 '그 곳' 이다.

 

 

 

 

 

홍콩인들은 여행온 우리네처럼 설레이며 살아갈까?


하긴..한국인이 서울에 산다고 매일 설레이지 않는 것처럼 아무렇지도 않겠지 뭐...ㅎㅎ

내일 엣지 바이 롬버스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다시 침사추이로 넘어오는데..

우린 오늘 침사추이에 순두부찌개만을 위해 바다 건너 왔구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