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커피투어(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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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커피투어, 아카아마 커피 (AKHA AMA Coffee)
치앙마이 해외생활 : AKHA AMA Coffee (아카아마 커피) AKHA AMA 커피 (아카아마 싼티탐) 이 곳은 고산족이 운영하는 커피가게. 태국에서 방송탔던 곳이란다. (미치코아줌마가 방송을 탔다고 알려줬음) 항상 타닌시장을 갈 때 스쳐지나갔지만, 나에겐 이런 곳도 있네~하는 정도였다. 방송에 나올정도이니 뭔가 있는 가게인 것은 분명하다.^^ㅎㅎ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충 내가 알기론, 공정무역같은 느낌이였다. 서로 상생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 아닐까 싶다. 이 곳에서 판매하는 커피의 수익금을 고산족들에게 공정하게 나눠주는 그런거 말이다. 뭐, 정확히 아는바는 아니지만 내 나름대로 이렇게 해석했다.^^; 뷰도이 맨션 옆 반콩라오에 살고 있는 수안언니를 알고 지내게 된 것은 최근이다. 비블룸에서 처..
2012.04.06 -
치앙마이커피투어, Rich Coffee House (리치 커피)
치앙마이 해외생활 : Rich Coffee House (리치 커피 하우스) Rich Coffee House 환전을 하러 타패로 향했다. 날씨도 선선해 걷기에 참 좋은 날씨였지만, 오래 걷다보니 땀이 주르륵~. 우리가 환전하는 곳은 보통 3곳인데, 한 곳이 타패에 있다. 우선 환율이 어떤가 싶어 들려보니 달러 환전률이 나쁘지 않았다. 땀도 식히고 목도 축일겸 근처 커피가게 둘러봤는데, 타패에 있는 커피가게는 스타벅스 아니면 블랙캐니언 아니면 M호텔 커피샵 정도이다. 그런데 최근에 생긴 리치커피가게가 눈에 쏙 들어왔다. 리치커피가게는 창푸악게이트 안쪽에도 하나 있는 걸로 보아 체인점이 아닌가 싶다. 내부는 너무 작아 비좁았다. 4~5테이블이 다닥다닥~;; 날씨는 흐린편이였지만, 습도가 높아 땀이 많이 나니 ..
2012.04.06 -
치앙마이커피투어, FRIDAY 커피가게
치앙마이 해외생활 : FRIDAY 커피 처음으로 톰군과 아닌 다른 사람과 단둘이 커피가게를 갔다. 전에 엘로우베어커피가게를 간 적은 있지만, 그 땐 톰군을 포함해 4명이서 갔었다. 이렇게 단 둘이 커피가게를 톰군아닌 사람과 가기는 처음이였다. 냥냥냥냥님이 현재 머물고 있는 곳은 라자밧대학 근처. 우리집과 중간 지점인 타닌시장에서 만나 냥냥냥냥님이 오고가며 보아왔던 프라이커피가게로 안내를 했다. 라자밧대학 후문에 위치해 있으며, 정문에서 로터스 방향으로 갈 대 첫번째 보이는 세븐일레븐을 지나 첫 번째 골목으로 쭈~욱 들어간다. 이곳은 라자밧대학생의 휴식처이자 공부방일 듯 싶다. 여느 대학가와 마찬가지로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친구와 수다떨며 스터디하기 딱인 그런 곳이다. 간만에 만나 할 얘기..
2012.01.31 -
치앙마이커피투어, DOUBLE C 커피가게
치앙마이 해외생활 : DOUBLE C Cookie & Coffee 보트에서 점심을 먹고, 치앙마이 대학안 호숫가를 산책한 뒤 커피가게로 향했다. 오늘은 뚜벅이라 멀리 찾아가지는 않고, 가는 길에 위치한 가게로 들어갔다. 같은 건물에 있는 맥카페를 가볼까 했지만, 바로 옆 더블 씨라는 아기자기한 커피가게가 눈에 들어왔다. 더블 씨의 의미는 쿠키와커피의 첫머리를 따서 더블 씨라는 의미인 듯 하다. 오늘은 톰군과 같은 것으로 마셨다. 카페라떼 프라페로 가격은 60밧. 합이 120밧. 역시 일반 밥값보다 비싸다. 한국에서는 밥값과 커피값이 비슷하지만, 태국에서는 밥값보다는 훨씬 비싼데도 불구하고 많은 태국인들이 커피를 즐기는 듯 보였다. 보통 체인이 아닌 커피가게들도 우리나라 로즈버드나 일반 커피가게의 가격하고..
2012.01.30 -
치앙마이 커피투어 : Regina Coffee (레지나 가든 커피)
치앙마이 커피투어 : Regina Garden Guesthouse & Restaurant - Regina Garden Guesthouse & Restaurant -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더운나라라 크리스마스가 크게 다가오진 않지만, 그래도 분위기를 내보자 삥강으로 나들이 나왔다. 우선 저녁은 굿뷰에서 먹기로 해서 그 주변에 있는 커피가게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굿뷰 근처에 있는 치앙마이 커피가게, 레지나 가든 커피 (Regina Coffee)이다. 갤러리 느낌이 물씬나는 그런 분위기의 가게. 메뉴를 보니 식사도 가능한 것 같다. 배가 빵빵한 상태라 오늘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둘 다 선택했다. 가격은 55밧. 라떼를 마시면 배가 불러 저녁을 맛있게 못 먹으므로...ㅎㅎ;; 여기는 분위기가 엄청 독..
2011.12.26 -
치앙마이 커피투어 : 님만해민 와위 커피
치앙마이 커피투어 : Wawee Coffee Nimman Soi 9 - Wawee Coffee Nimman Soi 9 - 크리스마스에는 무얼 하고 보낼까~고민한 끝에 잘 먹고 잘 쉬는게 좋은게 아니겠냐는 우리.. 그렇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지냈지만 그래도 좀 더 좋은 커피가게에서 좀 더 좋은 레스토랑에서 먹는 걸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했다.^^ 둘 다 무교인지라 크리스마스가 그리 크게 다가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왠지 크리스마스=특별한 날 이라는 인식이 잡힌 듯 하다. 그동안 가고 싶었던 님만해민 와위 커피가게이지만, 너무나 많은 커피가게로 인해 미루고 미루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이브 전 날 님만해민에서 보낼 계획을 세웠다. 23일은 늘 먹던 점심을 가볍게 먹고 님만해민에 위치한 와위 커피가게에서 휴식..
2011.12.25 -
치앙마이커피투어, 집 커피, HACO Coffee
- 집 커피 우선.... 푸하하하하하하하 흠~;;; 커피투어를 날마다 할 수 없는 일!! 매일매일 기력이 뻗쳐 싸돌아 다녀도 피곤하지 않고, 집구석이 싫어 매일같이 나가는 것이 아닌 이상, 가끔은 외출이 귀찮을때도 있다.^^ 그런 날은 집에서 따뜻한 인스턴트 블랙커피와 쿠키or빵을 먹는다. (아니면 집 근처 커피가게로..) 뭐...외출하는 날에도 집에서 아침,점심,저녁으로 마시지만...ㅎㅎ;; 움직이고 싶지 않을 때, 씻고 싶지 않을 때, 몸이 아플 때등등 별별 핑계거리는 참으로도 많지만, 매일매일 새로운 곳을 찾아 헤매이는게 가끔은 지겹지도 하다. 이것도 우리가 좋아 시작했지만, 먼거리에 있는 커피가게를 갈 만큼 그리 의욕적이지는 않다. 그 곳에 갈 일이 있을 때가 아니면 멀리 새로운 곳을 찾아 헤매이..
2011.12.10 -
치앙마이커피투어, THE COFFEE BAR 커피
Chiang Mai Coffee Tour : THE COFFEE BAR Coffee - THE COFFEE BAR Coffee 반까올리에 책반납하러 가면서 들리게 된 더 커피 바. 요새는 일주일에 책을 3권씩 꼬박꼬박 읽는 중이다. 책만 읽으면 뭐하나...? 난 내가 읽었던 책 기억을 잘 못한다. 책 제목을 들으면 읽은 것 같긴 한데..내용도 기억 안나고 읽었던 책이였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 우리 톰군이 내게 읽은 책들을 사진을 찍어서 나만의 일기장에 기록을 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한다. 흠..그거 좋은 생각이군!! 난 아직 젊은데..왜케 기억을 잘 못하는지~;; 아마도 어렸을때 학습습관을 잘못 들인 영향이지 않을까 싶다. 자기의 생각을 논리정연까지는 아니더라도 생각을 정리해 말할..
2011.12.09 -
치앙마이커피투어, MIND PARK 커피
Chiang Mai Coffee Tour : MIND PARK Coffee - MIND PARK Coffee 커피가게이지만..커피가 없었다..^^; 할 일 없이 집에서 뒹굴자니 좀이 쑤셔 톰군과 센탄으로 향했다. 푸드코드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한 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하나씩 빨고 있었다. 오늘은 뭐하지...?? 두앙타완에는 발길 끊은지 오래되었고, 이상하게 가기가 싫다. 에어포트 플라자도 서서히 지겨워졌는지 가기가 싫다...ㅠㅠ 치앙마이 대학교 후문쪽, 어제 눈여겨 봐 두었던 커피가게를 가기로 했다. 오늘은 좀 더 위쪽 동물원까지 갈까 하다가, 대학교 옆에 있는 공원이 보여 잠시 쉬었다. 쉬고나니 동물원가기가 싫어진다..이놈의 변덕!!ㅋㅋ 목도 마르고 한 낮이라 너무 더워 시원한 곳에 얼릉 들어가고 싶..
2011.11.28 -
치앙마이커피투어, Thai Desserts Boutique 커피
Chiang Mai Coffee Tour : Thai Desserts Boutique - Thai Desserts Boutique Coffee 치앙마이 대학교 후문 도로변에 위치한 이름모를 커피가게. 가게 이름이 태국어로 되어 있어 이름을 모르겠다..-_-;; 대신 옆에 부가설명으로 되어 있는 타이 디저트 뷰티크...요것으로 가게 이름으로 정해야겠다. 새로 오픈 한 가게처럼 반짝반짝 모든 것이 깨끗했고, 커피와 태국인이 즐겨먹는 달달한 디저트류와 조각케이크가 있다. 문이 전부 활짝 열려있어 들어갈까 망설였는데,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있으니 문을 닫고 에어컨을 틀어주었다.^^ 내부에는 손으로 직접 만들어 놓은 꽃장식들이 많이 있었는데, 아마도 파는 듯 보였다.(공방분위기 물씬~) 이런 쪽으로는 관심이 없는..
2011.11.26 -
치앙마이커피투어, DOITUNG 커피
Chiang Mai Coffee Tour : DOITUNG Coffee - 도이퉁 커피, DOITUNG Coffee 태국의 대표적인 커피 중 하나인 도이퉁 커피. 태국 커피하면 보통 도이창과 도이퉁을 떠올리게 된다. 도이창과 도이퉁은 치앙라이에 있는 산이며 각각 재배하는 곳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 원두이름이 되었다. 그 중 하나인 도이창, 도이창 커피가게는 2007년 방콕에 있는 주말 시장 짜뚜짝에 갔을 때이다. 그늘 하나 없는 시장을 1시간 넘게 돌고 있자니 쓰러지기 일보직전에 발견한 도이창 커피가게. 그 때는 커피에 관심이 아예 없던 시기라 우선 쉴 수 있고 목만 축일 수 있으면 그것으로 커피가게의 의무?는 끝이라 생각했던 그런 시절이였다. 도이창 커피는 굉장히 쓰디쓴..보약같은 맛이였던 걸로 기억한다..
2011.11.25 -
치앙마이커피투어, THE SALAD CONCEPT (샐러드 컨셉)
Chiang Mai Coffee Tour : THE SALAD CONCEPT - THE SALAD CONCEPT, 샐러드 컨셉 - 님만해민 soi13 대로변에 위치한 샐러드컨셉 커피가게. 커피가게라는 느낌보단 가게 이름대로 샐러드가 주된 메뉴이다. 점심시간이 지난지 꽤 되었는데도 샐러드 먹는 사람들로 북적북적거렸다. 앉아서 주문하는지도 모르고 카운터로 가서 핫카푸치노와 아이스카푸치노를 주문했다. 덕분에 일회용 용기에 커피가 나왔다....-_-;;;; 앉아서 쉬면서 마실거라면 꼭 앉아서 주문을 하던가,(테이블에주문서가있다) 나처럼 모르고 카운터에서 주문하더라도 'having here'이라고 꼭 말하자. 커피맛은 좋았지만, 역시나 커피잔이 일회용기라 마시면서도 찝찝했다. 커피가격은 핫카푸치노 50밧, 아이스..
2011.11.25 -
치앙마이커피투어, GRATAK 커피
Chiang Mai Coffee Tour : GRATAK Coffee - GRATAK Coffee - 나른한 오후. 평상시에도 몸이 찌뿌둥했지만, 유난히 오늘따라 몸이 천근만근이라는 톰군.(=졸리다는뜻) 그렇다고 집에 있는 것은 답답하다고 한다. 멀리 가는 것은 힘들 듯 싶어, 싼티탐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기로 했다. 그렇지만 싼티탐에는 커피가게가 그리 많지 않다.^^; 우리 집 뷰도이에서 탑스마켓을 갈려면 항상 지나가야 하는 곳에 위치한 GRATAK 커피가게. 보통은 이곳이 커피가게인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을 듯 싶다. 나도 얼마전에 여기가 커피와 간단한 식사를 판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때문이다.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고 큰 간판이 없고 입구가 뒤,옆쪽 라인으로 있어 눈에 띄지 않는 곳이다. 바로 옆에..
2011.11.22 -
치앙마이커피투어, b.bloom 커피
Chiang Mai Coffee Tour : b.bloom Coffee - b.bloom Coffee - 커피투어에 앞서 먼저 올렸어야 될 비 커피가게.^^ 싼티탐에서 호카벤을 지나 해자로 걸어가는 도로변에 위치한 비 커피가게. 이 곳과의 인연은 앞 집 언니와 만나고 나서부터이다. 예전에 언니가 우리 앞 집에 살때 우리 셋은 항상 싼티탐에서부터 에어포트 플라자까지 걸어다녔다. 땀 흘리며 걸으면서 나누는 대화가 너무나 즐거웠었다. 노점에서 음료수 하나씩 들고 에어포트플라자까지 걸어가기도 했고, 돌아오는 길엔 비 커피가게에 들려 땀을 식히기도 했다. 우리가 매일 지나쳐야 하는 위치에 있는 비 커피가게. 그렇기에 더욱 자주 가게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언니가 떠난 후 우린 이 커피가게에 더욱 집착하기도 했다...
2011.11.18 -
치앙마이 커피투어, BITTER SWEET 커피
Chiang Mai Coffee Tour - BITTER SWEET Coffee - BITTER SWEET 커피 - 항상 잠이 부족한 톰군 점심을 먹으면서 얼굴을 바라보니 눈 밑에 다크서클이 가득이다. 깊은 잠을 잘 못이루고 잠귀가 밝아 작은 외부소리에도 금방 깨는 톰군.. ㅠㅠ 그런 톰군에 비해 나는 아무리 시끄러워도 자~알 잔다. 그리고 많이 잔다. 평상시에도 피곤함을 자주 느끼는 톰군이지만 유독 오늘따라 측은한 마음이 든다. 낮 잠을 자도 보통 1시간인데, 오늘은 2시간을 넘게 잤다. 자고 일어나니 저녁 먹을 시간이 다가오고...ㅎㅎ 그래도 아직 해가 있으니 저녁 먹기에는 일러 센탄 근처 커피가게에서 커피 마시고 탑스에 들려 안주를 사기로 했다. 이제 주말이고 주말에는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다. 고..
2011.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