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8. 15:36ㆍ톰군/방콕 파타야 후아힌
방콕 여행 : Aloft Bangkok Sukhumvit 11 (알로프트 방콕 수쿰빗 11)
방콕 BTS 나나역에서도 거리가 있어 위치가 그렇게 좋은 호텔은 아니지만 방콕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기 좋은, 그러면서도 가격적으로 나쁘지 않은 가격의 Aloft Bangkok Sukhumvit 11 호텔이다.
바로 옆에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이 위치해 있고 주변에 3~4성급 호텔들이 꽤나 많이 밀집되어 있다.
(위치) : 알로프트 방콕 <-- 클릭하면 구글 지도로 연결됩니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주변에 나이트 클럽이 꽤 많고 저녁 늦은 시간이 되면 워킹 걸들이 나와 있는걸 쉽게 확인이 가능하기에 자녀 있는 가족 여행에게는 그닥 추천하기 어려운 호텔이다. 자유로운 영혼, 솔로 여행자들에게는 놀기 좋은 곳이다.
좋아하는 흑돈까스 일식 음식점이 바로 뒤에 위치해 있다.
나나역과 가까워 naughty place 및 나이트 클럽 등이 밀집되어 있으며 일반 바 및 레스토랑들도 주변에 꽤나 많다. 환전률 좋기로 소문난 바슈 환전소 (Vasu Exchange) 또한 나나역에 위치해 있어 놀고 먹고 즐기기에 좋은 곳이라 할만하다.
룸은 스위트 룸을 제외하고는 같다. 전 세계 알로프트 호텔 (SPG 계열, 지금은 메리어트 호텔 그룹)의 공통점은 침대가 무척 크고 넓다는 점이다. 타 4성급 호텔들에 비교했을 때 킹 사이즈 또는 트윈 퀸 베드를 제공하는데 같은 미국계 호텔 그룹들에 비해서도 꽤나 큰 침대를 사용한다는 점은 가족 여행자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여행 온 사람들에게 꽤나 만족감을 준다.
그런데 혼자 갔는데 왠 트윈 퀸 베드냐고? 밑에 사진을 보면 안다.
- 룸에서 바라본 뷰 -
알로프트 방콕은 두 타입의 룸이 존재하는데 반대편 뷰는 타 레지던스와 마주하는 뷰라 커튼을 치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물론 고층을 받을 경우는 덜 할 수 있다. 어반 뷰를 받으면 최소한 반대편 건물과 마주할 일은 없고 최고층을 받으면 확 트인 뷰를 받을 수 있다.
최고층에 좋은 뷰를 줄려다 보니 트윈 퀸 베드 밖에 없는데 예약할 때는 항상 2명으로 하는지라 체크인 할 때 이 방인데 괜찮냐고 물어본다. 뭐 하루는 왼편, 또 다른 하루는 오른편에서 자면 되지. 알았다 하고 트인 뷰를 감상하며 보냈다.
조식당 사진인데 먹는 사진은 또 안 찍고 이게 다다. 방콕에 장기 투숙하게 되면 한두 번은 머무는데 조식 사진을 참 안 찍게된다. 조식은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다. 딱히 먹을게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손이 안 가는 정도는 아니다.
- 로비 안 쪽에 휴식 공간 -
알로프트 방콕 (Aloft Bangkok Sukhumvit 11)은 로비에서 부터 쭉 이어진 안까지 쉴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공용 컴퓨터가 마련되어 있고 프린터도 뽑을 수 있다.
crave는 조식당 및 레스토랑으로 사용되고 와인 등이 꽤 저렴한 편이다. LEVELS는 알로프트 방콕 호텔 나이트 클럽인데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태국 친구들이 예전에는 핫했던 곳인데 요새는 잘 안 간다 한다. 그래도 꽤 즐기러 오는 호텔 나이트 클럽인 듯 하다.
참고로 호텔 바에서 그렇게 시끄럽지 않게 저렴한 가격으로 맥주 등을 즐기고 싶다면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쿰빗 15 (터미널 21에서 가깝다, 소피텔 수쿰빗 호텔과 터미널 21 사이에 위치해 있다) 로비층에 바를 이용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에 분위기를 즐기며 술 마시기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