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웨스틴 그랑데 수쿰빗 호텔 (The Westin Grande Sukhumvit)

2013. 4. 8. 15:45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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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 여행 : The Westin Grande Sukhumvit Bangkok (웨스틴 그랜드 수쿰빗)

 

웨스틴 그랑데 호텔의 외관.

너무나 촌스럽고 낡아보여 외관 리노베이션이 시급!!

룸은 현재 부분 리노베이션중이였다.

 

웨스틴 그랑데 호텔은 아속BTS와 연결되어 있진 않지만 바로 앞에 있으며,

요즘 한창 인기쇼핑몰로 부상된 터미널21일 바로 앞에 있어 위치적인 조건은 최상이다.


물론 쉐라톤 그랑데 호텔이나 센터포인트 호텔처럼 BTS가 연결되진 않았지 호텔 가격을 생각하면 이정도면 위치는 갑!!


웨스틴 호텔보다 저렴하면서 위치가 좋은 호텔로는 포포인츠가 괜찮은 편이다.

도심에 호텔은 비니지스 호텔의 성향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특히나 웨스틴은 비지니스 느낌이 아주 강한 호텔인 것 같다.

 

 

 

 

 

 


이름값치고 별볼일 없어 보이는 외관때문에 오고싶지 않았지만 한 편으론 너무나 궁금했던 웨스틴 그랑데 호텔~

2월 중순부터 6월초까진 거의 대부분의 숙박을 호텔에서 하니까 한번은 숙박해도 좋다고 생각해 예약을 했다.

 

지금까지 방콕 방문 중에서도 가장 오래 지내다 간다.(3주)

방콕에 와서 여기저기 많이 다니지도 않아 아직 못 가본 곳이 많은데도 방콕에 오면 딱히 뭘 하고 싶지가 않다...힝~;;

다른 사람들은 3박4일로 와도 알차게 잘 보내는데!!!

시간이 많고 자주 올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게을러지는 것 같다.

 

 

 

 

 

 

 

머칫마이(북부터미널)에 아침 일찍 떨어져 택시를 타고 웨스틴에 도착했는데 로비는 7층에 있는 약간 복잡한 구조이다.

북부터미널에서 웨스틴까지 택시비는 130밧.

 

 

 

 

 

 

1층에서 짐을 받아주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7층 로비까지 에스코트해줬다.

리셉션 분위기가 왠지 KL 르 메르디앙하고 비슷했다.

아마도 조명때문인 듯..^^

 

 

 

 

 

 

아침 일찍 도착한다고 메일을 보냈었다.

근데,

우리 빨라도 너무 빨리 왔다...ㅋㅋㅋㅋㅋㅋ

 

 

 

 

 

 

7층 로비~

 

 

 

 

 

 

익스큐티브 라운지로 안내받고 올라왔다.

 

 

 

 

 

 

웰컴 드링크 쭉~흡입하고~^^

12시간 버스타고 온지라 우리의 모습은 초췌~>.<

물수건으로 얼굴을 쓱~ㅋㅋ;;;

 

 

 

 

 

 

룸 준비가 안되어 1시간정도 기다렸다.

라운지에서 톰군은 일을 하고 제리양은 커피를 마시며 기다렸다.

라운지가 좁고 답답한 느낌이였으며 다른 호텔 라운지보다 비지니스 호텔 느낌이 더욱 팍팍 느껴졌다.

아침부터 정장을 쫙~빼입고 회의를 하던 일본인들을 볼 수 있었다.

 

 

 

 

 

 

룸업글을 기대했지만, 너무 일찍 온터라 주는 방 그대로~ㅠㅠ

 

 

 

 

 

 

문을 열고 들어오니 숨이 탁~!!

라운지도 답답한 구조인데 룸도 답답한 느낌@@;;

 

 

 

 

 

 

들어오는 통로가 좁다.

문을 열면 문뒤로 커피,차가 셋팅된 이 곳이 가려진다.

 

 

 

 

 

 

클럽층으로도 배정 못 받은 듯...ㅠㅠ

웨스틴은 헤븐리 침구로 유명한데..

민감하지 않는 제리양은 메르디앙 침구나 웨스틴 침구나 쉐라톤 침구나 비슷비슷하게 느껴진다능~;;

 

 

 

 

 

 

웨스틴 호텔은 잘 안다니므로 해븐리 침구를 만날 일은 잘 없다.

그래서인지 사진을 보니 침대사진 찍은게 제일 많다..ㅋㅋ

 

 

 

 

 

 

흠...은은한 줄무늬는 마음에 드넹..!

 

 

 

 

 

 

사진만 봐도 룸이 얼마나 작은지 느껴진다.

그나마 들어오는 입구보다 이 곳이 넓은 편이라능..

오죽했으면 짐 놓을 곳이 없어 저 소파옆으로 짐을 세워놨었다.

 

 

 

 

 

 

처음 방문이라 이곳이 리노베이션 된 룸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노후되진 않았다.

다만..좁을 뿐..!!

 

 

 

 

 

 

우리가 투숙한 3월에는 내가 머문 층 룸내부 리노베이션중이라 냄새가 좀 심했다.

흠...우리가 여기랑 안맞는 듯...-_-;;

 

 

 

 

 

 

 

쇼파 옆 공간으로 톰군 배낭과 제리양 캐리어를 세워놨었다.

룸이 좁아 짐도 풀지 않았다.

 

 

 

 

 

 

문을 열면 가려지는 티포트와 세이프박스 어쩔...ㅠ

 

 

 

 

 

 

우리 룸에서 보이는 전망~

끝자락에 벤자시티 공원이 살짝 보인다~!!

나름 굿뷰인겨~?>.<

 

 

 

 

 

 

터미널21일 바로 앞에 떡~

센터포인트 그랑데 호텔의 수영장도 엿볼 수 있다!!ㅋㅋ

 

 

 

 

 

 

센터 포인트 그랑데 호텔에는 테니스장도 있네~하면서 우와~를 연발 ㅋㅋㅋ;;;

 

 

 

 

 

 

호텔 티어가 없었다면 한 번쯤은 묵었을 것 같은 센터 포인트 그랑데 호텔~^^

 

 

 

 

 

화장실도 좁았는데 타일 느낌이나 타월에 새겨진 웨스틴의 로고는 마음에 들었다.

 

 

 

 

 

 

예전에는 물이 몇병인지 칫솔은 있는지 면도기는 있는지를 자세히 보고 사진도 찍었지만,

물과 어매니티는 더 요구하면 주니 제리양 후기에서는 이제 그런 내용은 바이바이~>.<

 

 

 

 

 

 

치앙라이 르 메르디앙 리조트에 있다가 와서일까.....?

리조트는 기본 룸이 넓직하지만 도시 호텔은 룸이 그리 크진 않다.

그래서인가 곰곰히 생각해보면 또 그건 아닌 것 같고..

같은 카데고리인 플라자아테네만 봐도 룸 크기가 확실이 웨스틴이 작다.

홈페이지엔 기본 룸이 42스퀘어로 되어 있던데..

그러면 맞은 편에 있는 쉐라톤 그랑데 호텔하고 비슷한 크기인데..왜케 좁게 느껴지는지..ㅠㅠ

 

 

 

 

 

 

변기는 궁딩이가 편했다고 톰군이...ㅋㅋ

 

 

 

 

 

 

욕조도 이렇게 낮은 욕조는 처음이였음!!@@;;;

 

 

 

 

 

 

수건,가운~뭐 이런것만 좋았던 기억이~^^;;

 

 

 

 

 

 

우리가 가끔 여행다니는 사람이라면 두 번 다시는 오지 않을 웨스틴 그랑데이지만...

방콕도 자주 오고 이래저래 호텔 생활이 길어질 날이 많다보니 이제 절대 안와!! 이 말은 못하겠다....ㅋㅋㅋ

 

다음에 다시 올 일이 생긴다면 부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세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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