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4. 16:38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삿포로_니세코 여행 : 니세코 히라후 (Niseko Hirafu)
처음에만 도로변을 따라 히라후까지 걸어서 갔고 그 다음부터는 지름길로 히라후를 오갔다.
골프장쪽으로 내려오면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쭉~내려가다보면 창고가 나오고 창고를 지나 길을 따라 가기만 하면 된다.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 아니지만 낮에 다니면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해 우리는 늘 이쪽 길로 산책을 즐겼다.
이뻤던 단풍도 서서히 떨어지고~
밤이 빨리 찾아와서 늘 아침 먹고 히라후까지 왕복으로 산책을 즐겼다.
이 길로 가면 왕복 2시간~^^
비포장 도로가 조금 있지만 곧 포장 도로가 나온다.
멋진 비포장 도로를 벗어나면 약수터가 보인다.
갈때도 물을 받고 올때도 물을 받고~ㅎㅎ
수질검사를 하는 곳이라서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함!
가끔 이곳에 세차를 하시는 일본 할아버지들을 볼 수 있었다~>.<
약수터인데...ㅠㅠ
우리가 걸어왔던 길을 뒤돌아 직어본다.
오른쪽길로 쭉 올라가면 힐튼 호텔과 연결되어 있다.
차도 별로 안다녀서 걷기 참 좋았던 코스~
아~~다리가 땡기도록 걷고싶어지넹...ㅎㅎ
순정만화 몸매로 만들어주는 그림자~~~히힛
내가 찍었지만 멋져~+_+;;
호텔에서 나온지 30분정도만에 도로변으로 갔을때 2시간 넘게 걸려 도착했던 카페&레스토랑 산타나에 도착했다...ㅋㅋ
정말 가까운 거리를 처음에는 삥~돌아서 왔구낭~>.<
도로변에 위치한 호스텔인데 영업을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다능@@;;
히라후에 다다를때즈음 보이는 잼가든~
요런 곳들이 보이면 히라후에 온 것임!ㅎㅎ
히라후는 크진 않지만 레스토랑과 숙박업소들이 밀집되어 있어 이 근방에서는 그나마 상권이 제일 발달한 곳이다.
히라후에서 제일 메인에 위치한 일식가게인데 가격은 비싼편이다.
짧은 여행으로 온거라면 크게 비싸게 느껴지진 않을 듯~^^
스시를 먹고 싶다면 이곳이 가장 괜찮아 보인다.
성수기를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게 도로와 인도를 보수중이다.
히라후 골목을 헤집고 돌아다녔는데 골목안에 식당과 카페등이 보였지만 영업은 하지 않더라능 ㅎㅎ
아마 성수기에만 문을 여는 듯 했다.
단풍이 이뻐서 자꾸만 찍게 된다.
세이코마트에서 로손쪽을 지나 좀 더 아래로 내려오면
멋진 카페도 나오고 좀 더 아래로 내려가면 이쁜 동화속에 나오는 펜션들이 우르르르 밀집되어 있다.
요것을 알았으며 차비를 절약할 수 있었을텐데!!ㅠㅠ
알펜호텔 숙박객들에게 무료로 셔틀을 운영하는데 삿포로역에서 이곳까지 차비도 많이 들어 계획이 있다면 이런 정보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무료 셔틀은 성수기에는 운행을 안하는 듯 하며 비수기에 손님들을 유입하기 위해 이런 서비스를 하는 것 같다.
비수기에 올려는 분들은 니세코 알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는게 좋겠다.
히라후가 근방에서는 제일 번화가이지만 역시나 자주오니 할 일이 없다.
세이코마트에서 벤또와 주전부리 사오는게 전부~^^ㅋㅋ
어느 날은 스키장을 올라가보기로~>.<
등산한다 생각하고 오르기 시작했다.
적당히 땀도 나고 운동도 되고 멋진 전망도 감상할 수 있었다.
스키장을 오픈하면 요테이산을 바라보며 스키를 탈 수 있겠구나~
이래서 사람들이 니세코에 오는구나,라고 새삼 느꼈다능~^^
우리는 겨울을 좋아하지 않으며 스포츠도 좋아하지 않는다.
고로 겨울에 니세코를 올 일은 없을 듯 하다~^^;;;
톰군도 저절로 사진기를 꺼내든다~^^
위로 올라가면서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된다.
어디쯤 왔는지 이곳에서 보이는 전망은 어떤지 확인하기 위해~ㅋㅋ
산꼭대기까지 올라가고 싶었지만 날이 서서히 어두워지고 오후 4시까지는 호텔에 도착해야 한다.
이쯤에서 잠시 쉬기로 하고~^^
우리가 올라온 길은 오른쪽~
내려갈때는 빠른 왼쪽으로~^^
셀카도 찍어주고~^0^
높이 올라왔다고 생각했는데 올라왔던 오른쪽 말고 왼쪽으로 가면 바로 알펜 호텔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