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해외생활(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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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커피투어, FRIDAY 커피가게
치앙마이 해외생활 : FRIDAY 커피 처음으로 톰군과 아닌 다른 사람과 단둘이 커피가게를 갔다. 전에 엘로우베어커피가게를 간 적은 있지만, 그 땐 톰군을 포함해 4명이서 갔었다. 이렇게 단 둘이 커피가게를 톰군아닌 사람과 가기는 처음이였다. 냥냥냥냥님이 현재 머물고 있는 곳은 라자밧대학 근처. 우리집과 중간 지점인 타닌시장에서 만나 냥냥냥냥님이 오고가며 보아왔던 프라이커피가게로 안내를 했다. 라자밧대학 후문에 위치해 있으며, 정문에서 로터스 방향으로 갈 대 첫번째 보이는 세븐일레븐을 지나 첫 번째 골목으로 쭈~욱 들어간다. 이곳은 라자밧대학생의 휴식처이자 공부방일 듯 싶다. 여느 대학가와 마찬가지로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친구와 수다떨며 스터디하기 딱인 그런 곳이다. 간만에 만나 할 얘기..
2012.01.31 -
치앙마이 해외생활 : 일기
치앙마이 해외생활 : 일기 치앙마이 대학 정문을 지나치는데, 졸업사진을 찍고 있는 여대생들이 모습이 보였다. 요렇게 자그만한 분수에서 나처럼 입을 벌리고 물총을 쏘는 듯한 느낌으로... 작년, 싱가포르에서 꼭 찍어야하는 머라이언상이 수리중이였다. 다들 한 번쯤 찍는 입벌리고 물먹는?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했었던 기억이 있다. 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리이언. 지금은 다시 입에서 물총을 쏘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겠지?? 다음에 다시가면 물 받아 먹는 사진을 꼭꼭 찍고 싶다. 그렇게 정문에 있던 작은 분수대를 지나쳐 호수로 산책을 갔다. 돌아오는 길에는 모두 철수 했는지 아무도 없었다. 톰군이 그런 나를 보며 싱가포르에서 못 푼 한을 찍어볼래?라며 권유한다. 톰군은 내 사진을 찍어주는것을 굉장히 ..
2012.01.30 -
치앙마이커피투어, DOUBLE C 커피가게
치앙마이 해외생활 : DOUBLE C Cookie & Coffee 보트에서 점심을 먹고, 치앙마이 대학안 호숫가를 산책한 뒤 커피가게로 향했다. 오늘은 뚜벅이라 멀리 찾아가지는 않고, 가는 길에 위치한 가게로 들어갔다. 같은 건물에 있는 맥카페를 가볼까 했지만, 바로 옆 더블 씨라는 아기자기한 커피가게가 눈에 들어왔다. 더블 씨의 의미는 쿠키와커피의 첫머리를 따서 더블 씨라는 의미인 듯 하다. 오늘은 톰군과 같은 것으로 마셨다. 카페라떼 프라페로 가격은 60밧. 합이 120밧. 역시 일반 밥값보다 비싸다. 한국에서는 밥값과 커피값이 비슷하지만, 태국에서는 밥값보다는 훨씬 비싼데도 불구하고 많은 태국인들이 커피를 즐기는 듯 보였다. 보통 체인이 아닌 커피가게들도 우리나라 로즈버드나 일반 커피가게의 가격하고..
2012.01.30 -
치앙마이 해외생활 태국에서 보내는 설날 수끼시 뷔페 SUKISHI
치앙마이 해외생활 : 태국에서 보내는 설날 Sukishi Buffet 수끼시 뷔페 새 해인 월요일 우리는 ZEN에서 뷔페를 먹기로 했다. 하지만 일요일인 오늘 우리는 할 일이 없었고, 토요일엔 집에서 영화도 보고 뒹굴뒹굴했기에 어디론가 나가고 싶었다. 치앙마이 대학 호수에서 커피도 마시고 떡볶이도 나름 떡이니 떡국이라 생각하고 먹으러 갈까 했지만,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들어 내일 가기로 한 ZEN을 오늘 가기로 했다. 씻고 준비해 오키드 호텔로 gogo~ 12시10분에 오는 무료셔틀을 타고 에어포트플라자에 도착. 예전에 인포메이션에서 투어리스트카드를 만들면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문구를 본 기억이 나서, 혹 ZEN에서 사용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장을 발급 받았다. 근데 아무리보아도 로빈손에서..
2012.01.22 -
치앙마이 해외생활 KPOP 떡볶이
치앙마이 해외생활 : KPOP Chiang Mai KPOP 떡볶이 치앙마이 대학 안 호숫가 커피가게에서 커피를 마신 뒤, 점심을 먹으러 가 보았다. 전단지 지도상 마린레지던스 근처였는데, 정말 바로 앞에 있어 찾기 쉬웠다. 오후 6시쯤이면 이곳에 많은 노점들이 들어서서 북적거리지만, 점심때 오니 한~산 하다. 쉽게 우리의 목적지인 K-POP 떡볶이 가게를 찾았다. 아직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손님은 우리뿐이 없는 듯...^^;; 자전거를 앞에 세우니 한국인 사장님이 어서오세요~하며 우리를 반긴다. 아~역시 한국분이 하시는 곳이구나~^^; 사장님이 한국인은 오리지널떡볶이가 제일 괜찮다며 추천해 주셨다. 그렇지 않아도 오리지널 먹고 싶었는데, 맵게 해 달라며 오리지널로 시켰다. 전단지에 태국어로 써 있어 콜..
2012.01.06 -
치앙마이 해외생활 두앙타완 초코 케이크
치앙마이 해외생활 : 두앙타완 초코 케이크 - 두앙타완 호텔 케이크 - 12월 22일 두앙타완 멤버쉽 자격으로 초코케이크를 받아왔다. 1년에 한 번 받을 수 있는 케이크이다.^^ 미리 이틀전에 예약을 해 놨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컸다. 덕분에 배터지게 먹었다는...^^;; 이 케이크를 시작으로 우리는 크리스마스때까지 축제분위기였으며 매일같이 빨빨거리고 돌아다닌 탓에 톰군은 콧물 감기가 걸려버렸다. 집에 가져와 컷팅을 했더니 보이는 것과는 달리 맛이 꽤 좋았다. 하지만 하루만에 먹어야 맛있는 케이크를 냉장고에 보관해 다음 날 먹으니 맛이 없더라는.. 그리고 너무 달아 속이 쓰리기까지...^^;;;; 그나마 옆 옆집에 사는 언니에게 조금 드셔보라고 했는데, 가져오자마자 바로 드린거라서 다행이라는...ㅎㅎ 앞..
2011.12.26 -
치앙마이 해외생활 : 로터스 바우처
치앙마이 해외생활 : 로터스 바우처 10,000 포인트 모아 100밧 쿠폰을 받았다.(주류는적립불가) 처음 로터스 테스코에 갔을 때 오래 살 예정이니 카드를 발급 받았다. 주소는 현재 살고 있는 곳으로... 외국인에게도 발급해주고, 또 무료로 만들 수 있으니 좋다. 요새 자주 가는 탑스에서는 카드를 발급할려면 수수료 50밧을 내야한다. (그래서 발급 안하고 있음-_-;;) 처음으로 장기체류하는지라 이것저것 살 것이 많아 카드를 만들었는데, 덕분에 이렇게 100밧 쿠폰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가 살림장만 할 시점에 이벤트로 많이 해서 스템프 10장을 모아 400밧어치의 쿠폰도 받았었더랬다.^^ 지금까지 테스코로터스에게 받은 쿠폰은 무려 500밧어치가 되는 셈. 아싸~ 처음에는 적립을 죽어라 했는데, 도대체..
2011.12.15 -
치앙마이 해외생활 -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드려요.^_^
치앙마이 해외생활 -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드려요.^_^ 큰 선물은 아니지만, 주위에 얼굴 자주보며 지내는 분들에게 자그만한 쿠키를 준비했다. 부모님에게 선물을 보내고 나니 주는 기쁨이 얼마나 기쁜 마음인지 새삼 실감하게 됐다. 비싼게 아니라 받는 분도 주는 우리도 불편하지 않는 선에서 준비를 했다. 요새 우리가 즐겨먹는 쿠키와 초코렛으로 준비를 했는데, 소소한 선물에는 먹는게 좋지 않을까 싶었다. 선물을 사고 나니 그냥 주기가 뭔가 허전한 듯 싶어, 종이를 오리고 글씨를 썼더니 좀 뽀대가 나는 듯 싶다..ㅎㅎ; 글씨를 쓰고 나니 맨 종이에 글씨만 딸랑 써 있어 뭔가 성의가 없어 보여 그나마 가지고 있던 화장품으로 펄을 넣어서 좀 더 아기자기하게 꾸몄더니 한층 정성이 들어간 듯 보여 뿌듯~^0^ 볼펜과 ..
2011.12.15 -
치앙마이 해외생활 : 미스터 도넛
치앙마이 해외생활 : 미스터 도넛 입안에서 살살 녹는, 달지만 그리 달지 않는 미스터 도넛.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여기저기 행사 많이 한다. 초코렛마니아를 위해 미스터 도넛에서 6종셋트가 단돈 119밧!! 낱개당 22밧이며 6종셋트를 사면 119밧이다. 밑에 109밧이라고도 써 있지만, 현지인만 알 수 있는 이벤트인 것 같다. 너무 달아보여 살까말까 망설였지만, 쓰디쓴 블랙커피와 먹으면 괜찮을 듯 싶어 사봤다. 아주 달것만 같았던 모양새와는 달리, 그리 달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입 속에서 살살 녹았다. 순식간에 6개를 흡입할 수 있을정도?!^^ 허나..요새 운동량도 없고 먹고 자고 하다보니 톰군과 나는 점점 더 동글동글...ㅠㅠ 살만 안 찐다면 매일매일 먹고 싶을 정도이다. 아쉽다!! 요새는 걸을일도 없고..
2011.12.15 -
치앙마이_해외생활 : 체리와 베이커리
치앙마이_해외생활 : 장염에 걸리다 (체리와 베이커리) 만 사흘동안 아팠던 톰군. 첫 날은 죽( 카우똠)을 사다 날랐다. 죽을 먹고 나니 오히려 장염 증세가 심해졌다. 그나마 깨끗하다는 식당에서 밥을 사와도 자꾸 탈만나는 톰군. 집에서 달걀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고 약 먹고를 반복했다. 그런데도 또 빵이 먹고 싶었는지.. 집에서 가까운 탑스마켓에 가서 빵을 사왔다.^^; 태국에서 장염걸리면 무조건 빵을 먹어야 할 듯. 그만큼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식당에서의 위생조차 믿을 수가 없다. 탑스마켓을 가니 체리가 들어왔다. 가격은 한국보다 오히려 비싼 듯 싶었지만, 먹고 싶어하는 듯한 톰군을 위해 샀다. 가격은 450g에 299밧짜리. 그나마 세일해서 239밧에 구입했다. 체리 먹은 탓인지 아니면 날 때가 되어 괜..
2011.12.03 -
치앙마이 해외생활 : 집에서 만들어 먹는 브런치
치앙마이 해외생활 : 집에서 만들어 먹는 브런치 평일에 일하는 톰군, 매일 밖에서 밥을 사먹으니 가끔 바쁜날은 일 끝나고나서야 밥을 먹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생각해 낸게 집에서 2단 샌드위치 만들어 먹기!^^; 야채는 태국이 싸지만, 마요네즈나 케찹은 태국이 좀 더 비싸고 계란하고 참치 통조림은 우리나라 가격하고 비슷하다. 빵가격은 어찌보면 한국보다 비싼감이 있다. 초기 비용?이 좀 들어갔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편리하고 일하는 톰군 움직일 필요없고 또 내가 만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엄~~청 맛있다.^^ 1단 샌드위치는 너무 양이 적어 금방 배고플 것 같고, 3단은 먹기 힘들 것 같아 2단으로 만들어 먹었다. 내가 만드는거라 위생적이고 또 싱싱한 재료로 만드니 맛도 더욱 좋다. 다만, 없는 살림..
2011.11.24 -
치앙마이_해외생활 : 쌈장과 삼겹살
치앙마이 해외생활 : 쌈장과 삼겹살 토요일, 림삥 마켓에서 500g짜리 쌈장을 거금 175밧을 주고 샀다. 그동안 살까 말까 수많은 고민을 해 왔지만.. 삼겹살을 매일 먹을것도 아니고, 가끔 먹는 삼겹살 맛있게 먹자!라는 뜻으로 큰 마음 먹고 구입...^^;; 175밧이면 한국돈으로 근 7천원에 가까운 금액이다. 손바닥만큼 작은 크기의 쌈장을 7천원이나 주고 살려니 막상 사러가서도 잠시 고민에 빠졌었다..ㅋㅋ 과감한 결단력으로 쌈장을 구입한 후, 월요일 저녁 집에서 삼겹살 궈 먹기로 작정을 하고 타닌시장에 가서 150밧어치 삼겹살처럼 생긴 고기를 사왔다. 한국에서 삼겹살 시키면 아주 두꺼운 삼겹살이 나오는 것처럼 생긴, 그런 고급스러워 보이는 고기였다. 몇그램 달라고 하면 오히려 가격이 비싸지는 시장원리..
201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