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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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단수이 산책하기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 쨍~ 타이베이에서 보낸 4박5일중 가장 날씨가 좋았던 날~ 아침을 여유롭게 먹고난 후 컨시어지에 들려 진안역까지 가는 무료 셔틀을 예약했다. 오전 11시 출발이라 약 50분정도 시간이 남아 천천히 외출을 준비했다. 시간이 다 되어 로비로 내려가니 셔틀을 이용할 손님 2명이 더 있다. 셔틀을 탈려고 보니 왠 택시가?!?! 포포인츠에서 제공하는 셔틀은 택시였는데 이 날만 그런건지 늘 이런건지는 알 수 없다능@@;; 택시를 태워 진안역까지 데려다주지만 요금을 요구하거나 그러진 않았다. 암튼 신기방기~ㅋㅋ 진안역에서 단수이까지는 한번만 환승하면 된다. 진안역에서 단수이까지 지하철비는 50원이 살짝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 환승할때 단수이방향으로 베이터우역까지 가는 것도 있는데 베이터우로 가는..
2014.06.11 -
대만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 주변
포포인츠에 체크인 한 날에는 멀리 나가지 않고 호텔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호텔 주변에는 정말 볼 게 없는데 307번 버스 다니는 도로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시장도 있고 식당들도 꽤 있다.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오길래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메뉴에 사진이 없다... 한자를 보며 주문을 해야하는데... 영어도 안통하고;; 메뉴판을 보며 한자로 대충 감을 잡고 우육탕면을 주문했는데....-_-;;; 고기는 한점도 없고 느글느글한 기름진 국물에 면만있더라능@@;;; 한국에서 파는 우육탕면을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이건 우리가 원하는 그런 맛이 아니였다. 제리양은 겨우 면만 건져서 먹고 톰군은 국물도 조금 들이켰는데.. 나중에 속이 안좋다며... ㅋㅋㅋㅋㅋㅋㅋ 이 뒤로는 우육 들어가는 것은 절대 시키지 않았다.....
2014.06.11 -
대만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 <조식>
2박하는 중 첫 날에는 아이폰이 방전되어 조식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별 기대가 없이 왔다가 완전 만족했던 포포인츠 조식!!! 우리는 보통 그 나라 시간으로 9시 넘어 조식을 먹으러 가는데 그 시간대에는 사람이 붐비지 않고 여유롭게 조식을 먹을 수 있다보니 그게 습관이 된 것 같다. 하루 중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조식 시간~ 예전에는 무조건 맛있는 것만 찾다보니 조식이 질리고 나중에는 먹는 것도 귀찮다고 느껴지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 그 단계를 초월?하게 되는 것 같다. 지금은 음식 가짓수가 없고 먹을만한게 없다고 느껴져도 즐겁게 조식을 즐길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ㅋㅋ 1년 중 한국에 나와 있는 날을 제외하고는 거의 호텔 조식을 먹다보니 자연스럽게 그 생활에 익숙해져 간다. 물론 맛있는 조식이 좋지..
2014.06.11 -
대만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 <디럭스룸>
중산역에 위치한 저스트 슬립 린센 호텔에서 2박을 하고 종혜에 위치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로 이동했다. 다행히도 중산에서 우리가 숙박할 포포인츠 호텔까지 한 번에 가는 307번 버스가 있었다. 맥도널드 도로변 버스정류장에서 307번을 탔는데 미리 준비해둔 포포인츠 호텔 한문을 기사님에게 보여주자 OK~라며 타라고 한다. 버스라서 시간은 좀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한 번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까지 갈 수 있으니~^^ 사진에 보이는 이중으로 된 고가 다리가 보이면 고가를 지나기 바로 전에 내리면 된다. 중산역이나 타이베이역에서 여기까지 올때 대략 40분은 걸리므로 30분정도 됐을때 앞을보고 이중 고가 도로가 나오나 신경쓰면 될 듯~ 사진에 보이는 빌딩앞에서 내려 맞은편으로 길을 건너 고가 다리쪽으로..
2014.06.10 -
대만 쓰린 야시장
고궁 박물관을 보고 버스를 타고 쓰린역에 내려 슬슬 밑으로 내려왔다. 타이베이역에서 쓰린 야시장을 올려면 쓰린역이 아닌 젠탄역에서 내리면 좀 더 가깝다능~ 쓰린 야시장에 도착할때즈음엔 다행히도 비가 잠시 그쳐주었다. 타이베이 야시장중에서 가장 큰 야시장이라고 하는데.. 우리 부부가 좋아할만한 분위기의 야시장은 아니였다~^^;;; 보세 옷가게, 잡화 등등 많이 팔고 있었는데 젊은 여자사람이 좋아할만한 곳인듯~ 제리양은 이런 분위기의 야시장보다는 먹거리 위주이거나 동남아 나잇바자같은 체계적이지 않고 너저분하게 깔려 있는 야시장이 더 재밌다능~ 물건을 보러 일일이 상점에 들어가는 것은 별로이다. 이것저것 뒤적거리며 아이쇼핑하다가 눈에 쏘옥 들어오는 것을 가끔씩 득템하는 맛이 있어야하는데...ㅋ 비가 내려서인지..
2014.06.10 -
대만 고궁 박물관
우리가 숙박하는 저스트 슬립 린센에서 고궁 박물관을 가려면 중산역에서 단수이행 지하철을 타고 쓰린역에서 내려 304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지하철을 쓰린역 1번 출구에서 내리면 친절하게 고궁박물관 가는 설명이 안내판에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고궁박물관을 보고나서 쓰린 야시장을 보는 코스로 많이들 계획을 짜는데 우리도 고궁 박물관을 보고나서 쓰린 야시장에 들려 굴라멘을 먹고 호텔로 돌아왔다. 1번 출구로 나와 오른편 왓슨스 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대만버스는 탈때 내릴때 이지카드를 버스마다 다르게 찍는데 처음에는 분간이 안가 사람들이 하는대로 하면 된다능~ㅎㅎ 304번 버스가 제일 먼저와서 304번을 타고 고궁박물관으로 향했다. 304번 외에도 고궁박물관까지..
2014.06.10 -
대만 중정기념관 <근위병 교대식>
도착한 날에는 죽일듯이 비가 내리더니만 다음날에는 날씨가 꽤 좋아보인다. 아침 조식을 먹고 중산역에서 중정기념관으로 향했다. 같은 빨란라인이라 환승없이 바로 중정기념관에 갈 수 있었다. 3~4정거장으로 멀지도 않고~^^ 꽃보다 할배에 나왔던 중정기념관을 보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던 중정기념관. 제리양은 역사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지만 근위병 교대식과 넓다란 자유광장은 눈으로 보고 싶었다...ㅎㅎ 제리양과 반대로 톰군은 장개석에 관해 잘 알고 역사를 좋아한다. 같은 곳에 있지만 서로 다른 생각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우리~~~ 어쩌면 그렇기에 더 잘맞는(?)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대만 지하철 좌석 배치가 특이하다. 중정기념관까지는 너무 쉽게 올 수 있다. 대만은 지하철을 ..
2014.06.10 -
대만 천외천 훠꿔
친절한 대만 상인덕분에 천외천을 금방 찾을 수 있었다. 대만 여행을 준비하다보면 맛집으로 꼭 들어가는 훠꿔~ 가게도 천외천과 미라가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며 그 외 이름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대만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훠꿔가 굉장히 많은 것 같았다. 대만을 가기로 하고 이리저리 검색을 하다가 훠꿔를 알게되고 훠꿔파는 곳에는 항상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건 꼭 먹어야해!!!!!!! 했던 그런 곳이다~^^ 하겐다즈만 먹고나와도 본전은 뽑는다~히힛 훠꿔는 샤브샤브로 먹는 곳인데 고기철판도 있는 곳도 있어 원하는 곳으로 찾아서 훠꿔를 즐기면 될 것 같다. 우리가 숙박하는 저스트 슬립 린센 주변에 천외천 샤브샤브+비비큐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오키나와에서 야끼니쿠뷔페..
2014.06.09 -
대만 중산에서 시먼딩까지 걸어서 산책하기
저스트 슬립 린센에 짐을 풀고 샤워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처음 대만을 오기도 했고 타이베이에서의 일정은 4박은 지금까지 우리의 여행 스타일로 봤을땐 굉장히 짧은 일정이다. 그렇기에 비가 내리더라도 우리는 시먼딩에 가서 천외천 훠꿔를 먹기로 했다~^^ 아직 방향감각이나 어디가 어디에 붙어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중산에서 시먼딩까지 걸어가면서 지리를 익히기로 했다. 타이베이역까지는 이제는 식은 죽 먹기이지만;; 타이베이역에 도착하면 어디가 어딘지 아직 분간이 안되었다. 지하굴에 있다가는 빙글빙글 제자리 걸음!!ㅋㅋ 그러던 중 이지카드 사는 곳이 보였고 보인김에 이지카드를 구입했다. 보증금 100원과 충전금액 100원을 넣어 한사람당 200원씩~ 보증금은 나중에 수수료 20원을 떼고 돌려받으면 된다...
2014.06.09 -
대만 저스트 슬립 린센 호텔 <조식>
우리가 묵었던 룸은 8층이며 조식당은 11층이다. 엘레베이터가 2개 있는데 하나는 10층까지 또 하나는 9층까지만 운행되는데 9층이나 10층에 내리면 계단으로 조식당까지 올라가면 된다. 10층에 내리면 자판기와 아이스머신이 있다능~ 투숙하면서 얼음 걱정은 없구나~^^ㅋㅋ 아이스 머신이 있으면 은근 도움이 많이 된다~^^ 11층 저스트 카페로 올라오시옹~ 올라가는 계단에 심심하지말라고 액자도 걸어놓고~ 군데군데 저스트 슬립만의 매력이 톡톡 튄다. 저스트 슬립 호텔은 꽤 만족스러운데 솔직히 가격이 별로 만족스럽진 않다...ㅋㅋ 조금만 더 저렴하면 대만 갈때마다 이용하고 싶은데 말이쥐~>.
2014.06.09 -
대만 저스트 슬립 린센 호텔
대만에 오니 비가 억수로 내리고 있었고 타이베이역으로 가는 국광버스 안에 있는 티비에서는 여기저기 비피해 입은 지역을 방송하고 있었다. 대만에서 묵을 첫번째 숙소는 중산역에서 가까운 저스트 슬립 린센 호텔이다. 타오위안에서 우리가 묵을 숙소까지 찾아가는 방법은 국광버스 1819를 타고 타이베이역에서 내려 MRT를 타고 중산역에 내려도 되지만 타이베이역에서 중산역까지는 한정거장이다. 지하 쇼핑몰로 중산역까지 연결되어 있어 짐이 많지 않다면 걸어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어차피 짐이 많으면 MRT를 타서 중산역에 내려봤자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해야하며 중산역에서 저스트 슬립 린센 호텔까지도 15분정도는 걸어야하니 택시를 타는 것이 좋겠다. 국광버스는 왕복으로 티켓을 구입하면 약간의 할인이 되며 기간은 정해져..
201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