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28. 11:47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오사카 여행 : 大阪松屋
오사카의 물가는 정말 저렴한 것부터 비싼것까지 다양한데
그 중 초 저렴한 우동가게들이 오사카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주로 우동가게 간판 이름은 <마츠야>라고 써 있는데 체인은 아닌것 같고..^^;;
오사카 난바 주변으로 160엔 우동 가게가 쫙~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맛들은 전부 비슷한데 간단히 속을 채우기에는 적당하다.^^
오사카에 오기전 이렇게 저렴하게 한끼를 떼울 수 있다는 곳이 있으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는데
의외로 저렴한 먹거리가 넘쳐나서 일본 여행이 부담스럽지 않았다.
일본 여행만 70일이 넘어 매 끼니를 사먹어야하는 것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히힛
하지만 오사카를 벗어나니 요렇게 저렴한 우동집을 볼 수 없었다능~@@;;
제리양은 통통한 우동면발을 좋아하는데 그렇지 않는 분들은 소바를 먹으면 될 듯~^^
자랑스럽게 내걸은 160엔~
난바 주변으로는 두 집 걸려 요런 우동집이 있다~(거짓말 보태서 ㅋㅋ)
일본 체인 식당을 가거나 저렴한 가게에 가면 꼭 식권발매기가 있는데
영어로는 표기되어 있지 않아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분들은 난감할 수도...^^;;
직원분들에게 물어보거나 가격을 보고 찾으면 된다.
우리는 제일 기본인 카케우동~
바로 옆 80엔은 곱배기+계란1개 추가 금액이다.
양이 부족한 분들은 요렇게 선택하면 될 듯~
식권을 뽑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제출하면 된다.
음식은 매우 빨리 나온다.^^
완전 기본 우동~
저렴한 가격에 요정도 맛이면 만족만족~
한국 우동은 다시다맛인데 일본은 간장맛이라 좋다~힛
요기에 고춧가루 넣어 후르륵~쩝쩝~
규동+카케우동 셋트가격은 더 할인도 해주고~
니세코에 있는 지금 이런 곳들이 너무 그립다~ㅠㅠ
니세코에서는 밖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을려고 해도 1인 1000엔씩이며 마트나 편의점 도시락도 500엔씩은 하니까 ㅠㅠ
여기 마츠야는 기본 우동이 10엔 더 비싼 170엔인데 조금 더 비싸다고 어묵이 하나 들어가 있다능 ㅋㅋ
오사카에서 지내는 동안 우리의 든든한 간식이 되어주었던 우동가게~+_+
식권을 뽑고 제출~
160엔짜리 우동집도 좋지만 제리양은 왠지 이 가게가 제일 좋았다.
힐라리스에서도 가깝고 말이지~^^
제리양은 우동킬러~
우동면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톰군은 소바로~
인스턴트 사발면 가격이나 사먹는 가격이나 비슷한 오사카의 우동집들!!
완소다~^^
니세코에서는 인스턴트 우동을 엄청 먹고 있는데 가격이 보통 130~150엔정도.
아 슬푸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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