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25. 14:38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오사카 긴류라멘
도톤보리에 가면 찾고 싶지 않아도 눈에 딱 들어오는 긴류라멘~.
이 곳 외에도 긴류라멘 가게가 곳곳에 많이 보인다.^^
제리양이 찍은 사진에는 늘씬하고 이쁜 일본 언니야들이 눈에 더 들어온다능~^^ㅋㅋ
한자로 금륭라멘~일본 발음으로는 긴류라멘~
일본 음식점 간판들은 정말 특색있고 재미있다.
긴류라멘집 말고도 여러가지 재미있는 간판들이 많이 있는 도톤보리!!
오사카 맛집 검색하면 긴류라멘이 나오며 가이드북에도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제리양 입맛에는 그저 그랬다능~^^;;
실내가 아닌 요렇게 노점 스타일로 되어 있는데 겨울에는 어쩌지???ㅎㅎ
갑자기 포스팅하면서 궁금해진다.
추운 겨울날 찬바람 맞으며 뜨끈한 라멘을 먹는 맛도 괜찮을 듯 싶기도 하고~^^
안에서 라멘을 후다닥 만들어주면 직접 가져가면 된다.
테이블 위에 있는 것이 긴류라멘의 특징인 부추,김치~
일본의 다른 라멘 가게에서는 볼 수 없는 스타일인데 원하는 만큼 넣어서 먹으면 된다.
라멘도 딱 한가지만 판다.
고기를 더 올리고 싶으면 챠슈라멘을 선택~
일반 라멘에도 고기양이 적은 편은 아니다.
국물이..미소도 아닌것이 쇼유도 아니며 시오도 아니다.
넌 정체가 뭐냣!!ㅋㅋ
가벼운 돈코츠국물이였던 것 같기도 하고~@@;;
제리양이 일본 라멘을 처음 먹은 것은 돈코츠라멘이였는데..먹자마자 바로 오바잇했던 기억이;;
그 뒤 일본라멘은 쳐다보지도 않다가 미소라멘을 먹고나서 일본라멘에 푹~빠졌던 때가 있었다.
처음 일본 라멘을 먹는 분들이라면 돈코츠라멘은 피하시길 ㅎㅎ;;
한국에서 한식을 실컷 먹은 후 일본을 와서인지 부추며 김치가 별로 반갑진 않았다.
면발도 쫄깃한 느낌도 없고 말이쥐@@;;
톰군은 맛있다고 하는거 보면 역시 입맛은 제각각~^^
국물도 밍밍한 듯 했고 면발도 별로고 ㅋㅋ
하지만 일본 라멘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무난한 맛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제리양은 태국 치앙마이의 닌자라멘이 더 맛나게 느껴지더라능~^^ㅋㅋ
긴류라멘이 아닌 일반 라멘집에서 시킨 미소 라멘맛은 제리양이 원하는 그런 맛이였다~^0^
사람들이 많이 오가며 볼 수 있는 곳이라 편안하게 먹는 장소는 아니였지만 한번쯤은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오코노미야키를 먹었는데도 출출했던 톰군~
라멘을 보니 얼굴에 화색이 돌더라 ㅋㅋ
톰군 입맛에는 꽤 괜찮았던 것으로 보아 많은 한국분들에게도 무난한 라멘이지 않나 싶다.
난 두번은 안먹고 싶던데~
톰군은 먹고 싶다고하는걸 보면~^^
하긴..
일본 여행 한 달이 넘어가니 제리양도 부추랑 김치가 살짝 그립긴 하드라~>.<
면발에 좀 더 신경을 쓰면 좋을 것 같은 긴류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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