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18. 12:23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Osaka Kirin Frozen Beer
일본 난바 이자카야에는 기린 프로즌 맥주를 파는 곳이 꽤 많다.
한국에서는 이태원을 가야 마실 수 있으며 한 잔에 만원.
일본도 요렇게 판매한다는 광고판이 있는 곳에만 있는 것 같다.
톰군이 가고 싶어했던 이자카야~
사람이 바글바글 앉을 자리가 없어 보여 옆집으로 고고씽~
우리가 선택한 곳은 <타카도리> 이자카야.
일본의 좋은 점은 한국처럼 꼭 안주를 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하게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자리세!!ㅠㅠ
2층으로 되어 있는 이자카야인데 2층은 좌식으로 되어 있다.
우리는 간단하게 맥주만 할거라 1층 창가쪽으로 앉았다.
일본은 프로즌도 다양하다.
칵테일 종류의 프로즌~
맛은 어떨지;;;
가게는 크지 않지만 손님들이 꽤 많이 들어온다.
일하는 스텝들의 인사 소리가 처음에는 경쾌하고 즐겁게 들리지만..
나중에는 좀 시끄럽게 느껴지더라능~ㅋㅋ;;
다들 가볍게 야키도리와 맥주 한 잔씩 하는 분위기~
제리양은 프로즌 흑맥주를 톰군은 오리지널 프로즌 맥주를 시켰다.
나혼자 셀카를 찍으니 직원이 찍어주겠다며~^^
간만에 톰군과 찍어본다~힛
일본의 재밌는 점!!
우리 뒤로 보이는 직원들의 장난스러운 표정과 포즈~^^
뭔가 훈훈한 느낌이다.
다시 한 장 찍어준 사진~!!
아~너무 좋다~~~~~ㅠㅠ
처음에는 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나중에 사진을 확인하고서야 알게되었다.
훈훈한 이자카야~^0^
처음 주문했던 프로즌 흑맥주.
거품이 너무 작아 실망했다능@@;;;
나는 멋진 똥을 기대했는뎅~>.<
옆으로 보고 위로 봐도 똥이 너무 작다~ㅠㅠ
한 잔을 거의 원샷하듯 마시고 나서 다시 주문했다.
이번에는 거품 좀 많이 올려달라는 말과 함께~^^
처음보다 거품이 훨씬 풍성하다~히힛
그래도 뭔가 좀 부실한 느낌이다.
제리양의 프로즌 흑맥주는 재요청해도 거품이 그리 풍성하진 않았지만
톰군이 마시는 오리지널 프로즌 맥주에는 한바퀴 돌아간 느낌이 확실이 난다.
한 세바퀴 돌려주는게 그리 어려운것일까?ㅋㅋ
우리가 마신 프로즌 맥주는 한 잔 450엔이며 자리세는 2시간 1인 300엔씩 붙는다.
더욱이 자리세에 세금이 또 더 붙는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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