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13. 16:03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파리 여행 : 마레지구
말레이시아를 떠나기전에 파리 포스팅을 다 할 수 있을려나...-_-;;;
요 며칠 미드 <홈랜드>와 <멘탈리스트>를 보느냐고 눈밑에 다크서클이 생겼다..ㅋㅋ
미드뿐 아니라 영화도 3~4편은 본 듯~^^
그동안 HDMI 막아놓은 호텔이 많아서 못보다가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더블트리 힐튼에 오니 티비도 크고 HDMI를 막아놓지 않아서 열심히 보고있다능~히히
며칠동안 열심히 놀았으니 다시 밀린 숙제를 해야겠쥐!!=.=;;
퐁피두 센터 뒷편이 마레지구라고 하는데 그 경계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다.
보통 후기를 보면 퐁피두 센터 뒷편이 마레지구라고 해서 제리양도 무작정 퐁피두 센터 뒷편으로 가긴했는데..
유명하다는 마카롱 가게도 어딘지 모르겠고@@;;
로컬 보세가게와 브랜드 매장들이 많았는데 쇼핑할 마음도 없었기에 자세히 눈여겨 보진 않았다.
파리에서 딱 두곳뿐이 보호지구중 하나라고 한다.
혹시라도 마카롱가게가 보이면 먹어봐야지~했었는데...
못 찾고~
또 마레지구에 맛있는 샌드위치가게였나?
무튼..
그곳도 못 찾고~^^;;;
다 못찾아서인지 마레지구의 매력을 못 느끼고 온 듯 하다..ㅋㅋ
마레지구에 대한 특별히 좋은 기억도 없고 느낌도 없다.
다들 마레지구가 넘넘 좋았다고 하던데...흑흑
좁은 골목이 미로처럼 이어진듯한 느낌의 마레지구.
잘 정비된 지역이여서인지 몰라도 다른 곳보다 깨끗한 인상을 받았다.
좁다란 거리 양쪽으로 카페,상점들이 밀집되어 있는 마레지구~
마레지구 전부를 이렇게 꾸며 놓았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좁다란 골목이 계속계속 이어진다.
마레지구에는 가장 오래된 광장인 <보주광장>이 있다고 하는데..
하루종일 걸었더니 일부러 찾아서 갈 의욕이 사라져버려서 보주광장을 못가본게 약간의 아쉬움이 든다.
이래놓고 나중에는 세느강을 따라 바토무슈 타는 곳까지 걸어갔다능@@;;;
바람따라 구름따라 걷다보니 어디가 어딘지 알 수 없는 곳을 걷게 된다.
가든이 보이길래 잠시 쉬러 들어갔는데 들어올때와 다른 문으로 통해 다른쪽 밖으로도 나갈 수 있었다.
잠시 쉬고 싶었는데 벤치도 없고 찌릉내가 심하게 나서 도망치듯 나와 버렸다...ㅋㅋ
빨간 문이 인상적이라 한 컷~
밖으로 나오니 또 자그만한 정원이 보이길래 이곳에서 지친 발에게 휴식을~^^;
유럽은 어딜가나 쉴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참 좋더라.
이곳에서 한참을 쉬고 슬슬 바토무슈를 타기위해 세느강을 따라 하염없이 걷고 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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