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두번째여행- 마카오 노숙이야기

2013. 1. 28. 18:50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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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_마카오 여행 : 마카오 노숙

 

세나도 광장에서 COD로 오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마카오에 4박을 보내야하지만 호텔 예약을 3박만 해놓은 우리!!

마카오 호텔은 날짜와 요일에 따라 호텔 가격이 20~30%가 왔다갔다 한다.

특히 주말(금,토)가격이 확~~~비싼 마카오 호텔들..(홍콩 역시 그렇지만 마카오가 좀 더 변동이 크다;;)


우리가 마카오로 온 날은 토요일이라서 가장 호텔 요금이 비쌌던 날이기도 하다.

일요일부터는 요금이 그나마 저렴해져서 괜찮은데 금,토요일 가격은 미친듯이 올라가서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노숙이였으며 네이뇬에 검색해보니 역시나 많은 분들이 마카오 호텔가격의 부담때문에 노숙을 많이 한 듯 했다.


마카오 공항에 가서 할까 베네시안에서 할까 하다가 선택한 곳은 베네시안!!=.=;;;

짐을 베네시안 컨시어지에 맡겨놓아 몸은 가벼웠다.

 

 

 

 

 

새벽까지 여기저기 구경하기에 몇시간만 잘 버티면 괜찮을거라 생각했던 우리...^^;;


결론 비추천이다~!!ㅎㅎ

세나도 광장에서 COD로 넘어와 카지노도 둘러보고 하우스 워터오브 댄싱 공연도 관람할려고 했는데, 제일 저렴한 좌석이 풀북이라 못 보았는데 여간 아쉬운게 아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꼭 봐야지!!

 

 

 

 

 

베네시안 기준으로 COD(하얏트,크라운,하드락), 코타이샌즈(홀리데이인,콘래드,쉐라톤), 갤럭시(반얀트리,오쿠라,마카오갤럭시)로 나눌 수 있는데 호텔 규모들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접했던 규모보다 상상을 초월한다.


놀이동산 규모라면 좀 오바이긴하지만 그만큼 마카오 호텔의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모든 호텔에 카지노가 다 있기때문에 큰 규모로 만들 수 밖에 없겠지만...^^

서로 한 곳에 있지만 걸어서 이곳저곳을 왔다리갔다리 하기엔 좀 멀긴하다.


특히나 COD,코타이샌드에서 갤럭시로 넘어갈려면 20분은 족히 걸리니 호텔마다 연결되어 있는 무료셔틀을 이용하는 편이 좋을 듯 싶다.

호텔안에 들어가도 엄청 걸어야할테니 말이다.

 

 

 

 

 

2011년9월에 왔을 땐 코타이샌즈가 한창 공사중이였는데 반년만에 다시 찾아오니 벌써 오픈~^^

코타이샌즈가 생기면서 좀 더 활기가 있어보인다.

 

 

 

 

 

COD 바로 옆에 코타이샌즈가 생겨 이 곳은 걸어다닐만 하다.

 

 

 

 

 

코타이 샌즈에는 총 3곳의 호텔이 들어와 있는데 홀리데이인이 가장 싼 호텔이며 콘래드가 이 중에 가장 비싼 호텔이다.


SPG 멤버인 우리는 앞으로 마카오에 오게 되면 쉐라톤을 가야할 듯 싶다.^^

이때까지만 해도 호텔 멤버쉽을 몰라 베네시안, 반얀트리, 마카오갤럭시 호텔에서 숙박하였는데 다행다행~!!

멤버쉽 달면 타 호텔가기가 쉽지 않을테니 말이다.^^ㅋㅋ

 

 

 

 

 

사람들을 유입하기 위해 갖가지 공연을 보여주는 호텔들~!!

 

 

 

 

 

눈싸움 하면 잘하실듯~;;;

 

 

 

 

 

샌즈에서는 마술공연도 보여주고~,

 

 

 

 

 

무료셔틀을 타고 갤럭시로 넘어왔다.

잠깐 사이 비가 억수로 내렸다.

 

 

 

 

 

갤럭시 카지노 안에서 공연을 해주었는데, 사진을 찍을려고 스맛폰을 꺼내니 어디선가 경비원이 나타나 바로 제지를 한다.

덕분에 놀래 사진 흔들렸음..캬~

 

 

 

 

 

분수쇼도 볼 수 있고~,

 

 

 

 

 

마카오 갤럭시 라인쪽에 있는 푸드코트.

가격이 베네시안 푸드코트보다 많이 싸다!!

 

 

 

 

 

완탕면 한그릇씩 후르륵~

 

 

 

 

 

갤럭시에서 밥을 먹고 베네시안으로 넘어왔다.

 

 

 

 

 

흠...뭘 들고 찍은건지 기억이 안나넹~헐~;;;

 

 

 

 

 

베네시안 카지노에서도 공연을 해주었는데 한 참을 구경했다.

사진도 찍을 수 있고 공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좀 더 친근하게 다가왔다.

 

 

 

 

 

새벽에 우리가 노숙할 장소!!!!>.<

의자가 있어 좋았지만, 눕는다거나 하면 경비원이 바로 깨운다.

그리고 어떤 수상한 여자가 천천히 우리 근처를 맴돌아 매우 불안했다.

귀중품을 들고 있다면 숙박비 아낄려다 더 중요한 것을 잃을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길...!

 

 

 

 

 

 

이쪽 저쪽 돌아다니며 구경하다보니 벌써 새벽이다.

이 한산한 베네시안을 보시라~>.<

 

 

 

 

 

베네시안과 포시즌은 내부로 연결되어 있어 처음에는 포시즌과 베네시안 중간 어디쯤에 자리를 잡았었다.

 

 

 

 

 

우리가 처음 선택했던 노숙장소~완전 편해 보인다~>>ㅑ~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 있으니 여기서 이러시면 안된다며 쫒겨? 났다능~ㅋㅋㅋㅋㅋ;;;

 

 

 

 

 

푸드코트에서 선잠을 자다가 스타벅스 오픈시간에 맞춰 찾아왔다.

 

 

 

 

 

마카오 돈이 없어 우리는 카드 결제~

홍콩돈도 받지만 홍콩달러 내면 손해다.

 

 

 

 

 

라떼 2잔 시켜 놓고 2시간 정도 포근한 쇼파에서 푹~잤다!!ㅋㅋ


새벽에 도착한 것도 아니고 노숙을 한다는 것은 꽤 피곤한 일이였다.

지금와 생각하면 이것도 추억이지만 자칫 잘못하다간 소지품을 도둑맞을지도 모르고 카지노가 많다보니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숙박비 아낄려다 더 귀중한 것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마카오에서의 노숙은 왠만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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