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두번째여행- 중국속의 작은 유럽 세나도 광장

2013. 1. 27. 16:42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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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_마카오 여행 : 중국속의 작은 유럽 세나도 광장

 

반년전에도 마카오를 와봤던지라 세나도 광장을 갈까말까 고민했지만 다시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우리가 마카오에서 예약한 호텔은 베네시안, 반얀트리, 갤럭시 각 1박씩을 예약했는데 호텔 가격이 많이 비싼 곳이다 보니 호텔에 있으면 외출할 일이 전~혀 없을 것을 생각해 도착한 첫 날에 노숙하기로 했었다.

그 덕분에 세나도 광장도 다시 한 번 갈 수 있었으며 이곳저곳 카지노를 둘러볼 수 있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노숙은 너무 힘들어 비추천...ㅋ

베네시안에 짐을 맡긴 후, 베네시안 셔틀을 타고 COD로 이동했다.

거기서 바로 신트라 호텔로 떠나는 셔틀을 타고 마카오 시내로 고고씽~!

 

 

 

 

 

COD에서 마카오시내까지는 20분정도 걸리는 것 같다.


신트라 호텔 앞에서 내려주며 돌아올 때도 신트라 호텔 앞에서 탑승하면 된다.

버스안에서 찍은 리스보아 그랜드~

 

 

 

 

 

베네시안이 있는 지역보다 이 곳이 좀 더 사람 냄새가 나는 곳이다.

 

 

 

 

 

바로 요 호텔 앞에서 돌아갈 때도 버스를 기다리면 된다.


지금보니 신트라 호텔도 3성급 정도 되는 호텔 체인인 듯 싶다.

신트라, 시트러스 등 같은 계열의 호텔이 아닐까?!

 

 

 

 

 

이 곳에 오면 건축양식이라던지 바닥재라던지 확~다르다는 것이 느껴진다.

그래서 이국적인 매력이 더더더 느껴지는 곳이다.

 

 

 

 

 

상점들도 많고 길거리에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베네시안쪽에는 길에 사람들이나 돌아다닌 모습을 잘 볼 수 없으며 모든 상점들이나 레스토랑 필요한 모든 것들이 호텔에 입점되어 있어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조금만 걸어가면 마카오 주민들이 사는 곳이 나오면 그 곳에서는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관광객이 이 곳까지 찾아들어가기엔 쉽지 않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알게된 것이 하나있는데 베네시안과 갤럭시 라인 길건너에는 마카오 현지인들이 살고 있어 편의점이라던지 저렴한 식당들이 있다는 것이다.^^

 

 

 

 

 

 

신트라 호텔 앞에서 내려 세나도 광장으로 바로 가지 않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공원이 근처에 있었는데 나무도 많고 쉴 수 있는 벤치도 많아 한가로이 책 읽고 있는 마카오인들을 볼 수 있었다.

 

 

 

 

 

세나도 광장으로 향하는 길~

 

 

 

 

 

관광명소답게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세나도 광장~

 

 

 

 

 

 

가운데 국제 여자 배구 홍보를 위해 뭔가를 설치해 답답;;

 

 

 

 

 

  

 

사진속에 보이는 곳이 세나도 광장이며 성 도미니크 성당과 성 바울 성당은 이 곳을 지나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야 한다.

세나도 광장에서 성바울 성당까지는 걸어서 10분정도 걸린다.

그 걸어가는 골목에 쿠기&육포거리가 있다.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자금자금한 상점들도 많이 생기는 듯~

 

 

 

 

 

 

 

성 도미니크 성당~


노오란 건물로 되어 있어 사진빨도 잘 받는다~^^ㅋㅋ

안에는 전에 들어가 보았기에 패쓰했지만 처음 와 보는 사람이라면 성당 안에도 들어가 보는 것도 좋겠다.

 

 

 

 

 

 

SK2 화장품가게에서 우측을 보면 작은 골목이 있는데 이 곳이 카레오뎅으로 유명한 먹자골목이다.


어느 곳이 유명한지 몰라서 사람이 제일 붐비는 곳에서 사 먹었는데 맛이 짱짱짱!!!!!!! 너~~~~무 맛있었다.

배가 고파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다양한 어묵들!!


고르기만 하면 알아서 데쳐주고 카레소스를 뿌려준다.

우리는 4~5개를 골랐는데....포스팅하는 지금 6개월이나 흘러 기억이 안난다...-_-;;

확 비싸지도 확 싸지도 않았던 가격이였는데 말이다.

 

 

 

 

 

어묵 골목에서 바라보니 SK2 화장품샵이 보인다.

위치설명은 힘들지만 SK2만 찾으면 금방 어묵골목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짜~잔~


비쥬얼보다 더 맛좋은 어묵카레!!!

아~ 먹고 싶다~^ㅠ^

 

 

 

 

 

가게엔 앉을 수 있는 곳이 없어 다들 어묵을 사서 요렇게 벤치에 앉아 냠냠 먹는다.

우린 서서 먹었다능~@@

 

 

 

 

 

홍콩,마카오 에그타르트가 유명하지만 이상하게 난 잘 안먹게 된다능...-_-;;;

세번째 마카오 방문할때는 꼴로안섬에 있는 유명한 에그타르트 가게를 가보고 싶다.

 

 

 

 

 

오르막으로 된 좁은 골목은 쿠키와 육포로 유명하며 시식을 할 수 있어 사람들 사이에서 아주 유명하다.


큰 가게에는 정수기가 마련되어 있으니 쿠키 시식하다가 목 마르면 물도 마실 수 있다능~ㅎㅎ;;

전에 왔을때보다 시식하는데 눈치가 보였다~>.<

 

 

 

 

 

돼지,소고기 육포들~

여행 오기전엔 꼭 사야지했는데 막상 가게되면 안사게 된다...헐~;;

 

 

 

 

 

육포의 거리 끝까지 오면 성 바울 성당의 자태가 보인다.

 

 

 

 

 

이 곳을 와봤던 분들은 이 각도로 한 번씩은 사진을 찍지 않았을까 싶다.^^

 

 

 

 

 

 

 

비가 출연한 한국 드라마 <도망자>를 본 후로는 성 바울 성당을 보면 비가 이 앞에서 액션연기를 펼치던게 생각난다능~=.=;;;;;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성 바울 성당.

마카오에만 유네스코로 지정된 문화유산만 해도 열몇개 된다고 하던데~^^

 

 

 

 

 

계단 몇개 올라가면 찍고 또 찍고~ㅋㅋ

 

 

 

 

 

제리양도 인증샷 한 방 꽝!!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내가 올라왔던 길을 내려다보면서 또 찍고~;;

 

 

 

 

 

성 바울 성당 뒷편으로 오면 위로 올라가 볼 수 있는 계단도 있다.

 

 

 

 

 

창문 틈으로 보이는 리스보아 그랜드~

 

 

 

 

 

뒷 편에는 납골당도 있어 들어가 보았다.

 

 

 

 

 

 

지하로 만들어진 내부는 요런 분위기~

엄숙한 분위기로 기도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성 바울 성당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전시되어 있었다.

 

 

 

 

 

 

1834년부터 성 바울 성당의 역사가 시작된 듯 하다.

 

 

 

 

 

 

 

 

 

2011년 9월에 왔을 땐 비가 추적추적내려 스타벅스에서 비가 그치길 한 참 기다렸었는데 이번에는 날씨가 좋아 좀 더 많은 곳을 둘러볼 수 있었다.

 

 

 

 

 

처음에 왔을 때 이 곳에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COD로 돌아가기 위해 왔던 길로 다시 내려갔다.


오른쪽 끝에 줄무늬 원피스!!! 홍콩 H&M에서 살까말까 망설였던 원피스인데!!! 가격도 저렴했는데 살걸 그랬네~;;

너무 편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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