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12. 11:14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치앙마이 해외생활 : 다이도몬 뷔페 (DAIDOMON)
다이도몬 뷔페
에어포트 플라자 4층에 위치한 다이도몬.
에어포트 플라자 4층에는 다이도몬을 포함해 각종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다.
저렴한 푸드코트도 있으며 그 중 한국찌게를 맛 볼 수 있는 한식코너도 있는데, 예전에 우리가 즐겨 가던 곳 중 한 곳이다. 지금은 멀기도 멀고 그리 한식이 땡기지 않아 가고 있진 않지만...^^;
다이도몬은 고기뷔페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태국 사람들은 수끼도 겸해 먹는 것 같지만, 고기를 구우면서 떨어지는 기름에 수끼를 차마 해 먹을 수 없어 우리는 삼겹살만 공략하기로 했다.
한 사람당 219밧이며 음료수는 따로 주문해야 한다.
이 곳은 우리 집 옆 집에 살던 영주씨가 괜찮다고 해서 방문을 했는데, 고기맛도 괜찮았고 가격대비 나쁘지 않았다.
대신 불판을 바꿔주는게 아니라 고기가 자꾸만 타지만, 불판의 화력이 쎄서 고기가 금방 구워지기도 했다.
뷔페이긴 하지만 주문식이며 삼겹살을 시킬 때 위에 뿌려져 나온 소스를 빼야 한국인 입맛에는 맞는 것 같다.
다이도몬의 특징은 다진마늘과 다진고추가 나와서 소스에 요것을 왕창 넣어 먹으면 느끼함도 달래주고 달달한 소스맛을 중화시키는 역활을 했다.
뷔페가 아닌 단품으로도 주문할 수도 있는데, 많이 먹지 못하는 사람은 단품으로 시켜 먹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건강면으로 보나 여러모로 유리하다. 삼겹살에 환장한 우리는 뷔페로 먹었지만 말이다.^^ㅋㅋ
불판만 타지 않는다면 종종 이용하고 싶지만, 그 놈의 불판이 문제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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