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뷔페
2011. 9. 24. 11:48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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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ang Mai daily life
앞 집 언니의 송별회겸 삼겹살 뷔페를 먹으러 갔다. 그렇지만 이 날 언니의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그렇게 삼겹살이 먹고 싶다던 언니였는데, 몸 컨디션이 회복이 안돼 많이 먹을 수 없었다.
그래도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그런것도 하나의 추억거리가 된다.
밑반찬 7가지정도 깔리고 상추와 마늘 고추가 나오고 고기는 무한 리필이 된다.
한 사람당 250밧인데 이 날 우리는 정말 많이 먹지 못했다.
처음 삼겹살을 접해 허겁지겁 먹느냐 못 느꼈는데, 나중에 한 접시 더 나온 고기에서는 잡 냄새가 좀 난 듯 싶다.
앞으로 삼겹살이 먹고싶으면 고기를 사와 집에서 구어 먹어야 겠다...ㅎㅎ;;
해외에 나와 느낀 점은 한인업소에 종사하시는 대부분의 사장님들이 별로 살갑지 않다는 거다.
외국에서 한인업소를 간다고 꼭 대접 받아야겠다는 생각은 아니다.
다만 한국에서 내가 돈을 내고 이용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었던 서비스정도는 받아야 된다는 생각이 있는데..
이건 뭐 내 돈 내고 눈치보이고 불편한 느낌을 받는다는 거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사장밑에 손님 있는 뭐 느런 느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왠만해선 한인업소를 꺼려한다.
뭐 우리가 안간다고 한인업소들이 망하는거 아니니 신경도 안 쓰시겠지만서도....;;
아무튼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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