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파타야로, 치앙마이-파타야 나콘차이

2012. 2. 15. 10:52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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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여행 : NCA (Nakhonchai Ai) 나콘차이 버스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해 파타야 좀티엔비치에 위치한 통부라 리조트를 5박 예약했다.

3월 끄라비에서 잠시 만났던 빈&영 오빠,언니를 인연이 닿아 7월 한국에서 1박 신세를 졌으며 이번 연멸연시를 태국 파타야에서 보내러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리도 연말연시 오빠,언니네와 보내기 위해 파타야로 내려 가기로 결정!
나콘차이 왕복으로 예약을 했으며 오빠,언니네가 미리 예약한 통부라로 숙소 예약을 해놨었다.

치앙마이에서 파타야까진 방콕보다 좀 더 먼 거리로 나콘차이로 12시간쯤 걸린다.
치앙마이 아케이드 나콘차이에서 우리가 탈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가 왔고 승차하기에 앞서 사진을 찍었는데, 예전 방콕행보다 뭔가 꼬져 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완전 달랐다.


기대했던 모니터도 없었고, 좌석도 예전에 타던 것과 많이 비교된다.
알고보니 방콕행은 GOLD+였고 파타야는 GOLD였다.
파타야로 가는 라용행 버스는 전부 GOLD이다.
실망은 했지만, 그래도 일반버스보다 멀미없이 파타야에 도착했으며, 거리가 좀 더 멀어 그런지 도시락도 나왔다.


하지만 우리가 먹을만한 밥이 아니였다는거...^^ㅋㅋ
몇 숟갈 먹다 그냥 버려버렸다.
물과 과자도 제공 되었지만, 역시 장시간 버스를 탈때는 쏨(귤)이 진리!!
미리미리 먹거리를 가지고 타는 것이 좋다.


버스가 출발하고 1~2시간은 2~3정거장에 정차를 해서 사람들을 더 태웠고, 중간 휴게소에 들려 야식 먹을 시간도 있었다.
파타야 나콘차이 전용 터미널에 내렸는데, 파타야의 새로 오픈한 킹파워 면세점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 있었다.
그동안 파타야는 일반 버스 터미널에서 내려 썽태우를 타고 파타야비치로 들어갔었는데, 처음에는 여기가 어딘지 감이 안 잡혀 어디로 가야할지 알 수 없었다는...ㅎㅎ

내리자 마자 뚝뚝 아저씨들이 흥정을 했는데, 우리가 갈려는 좀티엔비치에 위치한 통부라까지 200밧을 불렀다.
깍아 달라고 해도 안된다는 말에 달리는 썽태우를 세워 물어봤더니 좀티엔 비치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세워 준다며 한 사람당 20밧에 타란다.
나중에 치앙마이로 돌아올 때 보니..도착한 날 우리는 뻘 짓을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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