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국내증시 종합시황 (3.1 종합)

미국증시, 국내증시 종합시황 (3.1 종합)

2018. 3. 1. 16:38ㆍ주식 재테크

안녕하세요, 경제뉴스 읽는 남자입니다.

트럼프는 미 상무부가 두 금속 (철강, 알루미늄)의 수입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해친다고 결론을 내린 후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을 억제하기 위한 다양한 옵션을 고려 해왔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목요일,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의 관세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결정의 세부 사항이 여전히 변할 수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면제를 받을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시진핑 (Xi Jinping) 최고 경제 고문인 Liu He가 미국과의 긴장 완화를 위해 파견된 시기에 미국의 움직임은 세계 최대 철강 및 알루미늄 생산국인 중국으로부터의 보복을 촉발시킬 수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미국산 사탕 수수 수입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며 미국 대두 수출 제한 여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철강 주식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3월 1일 종합 뉴스입니다.

미국증시, 국내증시 종합시황 (3.1 종합)

S&P 500 지수는 1% 이상 하락했으며, 2월 한 달간 3.9% 하락했습니다. 이는 2016년 이후 최악의 가격 하락을 기록한 달입니다.

주식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의장인 제롬 파월 (Jerome Powell)의 미국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낙관적인 평가를 토대로 주요 지수가 급락한지 하루 만에 계속 하락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중앙은행이 2018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금리 인상을 계획했는지에 대한 의문에서 비롯됩니다.

- 출처 investing.com -

미 10년물 만기 채권금리는 3%에 못 미치는 수준에서 움직이는데도 주식 시장은 연 이틀 하락을 보였습니다. VIX 지수 (변동성, 공포 지수) 역시 급등했는데요. 이는 이번 하락은 채권금리 발 하락이 아닌 Fed 의장에 의한 발언이 증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 출처 investing. com -

다우지수, S&P 500 지수, 나스닥 종합 모두 하락을 보였는데요.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상승할 자리에서 재차 하락하면서 현재로서는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져들었습니다. 방향을 굳이 말하라고 한다면 시장이 죽었다고 표현하는게 맞을 듯 하네요.

나스닥 종합은 상황이 덜 나쁜 편입니다.

시드니의 그랜트사무엘 펀드 (Grant Samuel Funds Management) 투자 컨설턴트인 Stephen Miller는 미 10년물 만기 채권금리 수익률이 올해 말까지 3.5%에서 4%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뭐 현재 상황에서 모든 나쁜 상황을 다 말할 수 있다면 지금이 적기겠죠. 지금 주식 매수 종목을 찾는다면 인버스나 공매도가 더 나아보이는 건 착각은 아닐 듯 합니다.

어제 국내증시 살피면서 어느 쪽으로 키를 맞출까 궁금했는데 미국 증시가 결국 국내증시와 키를 맞춰가고 있는 셈이네요. 기술적으로는 당장 좋을게 없고 채권금리 수익률 상승에 따른 변동성이 한 번 폭발한 뒤 3%에도 못 미치는 상황에서 vix 지수는 다시 급등하고 증시는 힘없이 내려 앉는걸 보니 저번 하락때는 상승에 대한 기운을 느꼈다면 이번 하락은 모든걸 중립으로 바꾸어놓네요. 빠른 시간안에 회복되지 않는다면 상승은 어려워보입니다.

매수금지. 수익실현하는 상황이라면 수익실현 해나가는게 유익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환율이 기대치에 못 미치고 채권금리 또한 아직은 객관적 지표로 뭔가 미덥지 못한 상태에서 베어 마켓 (하락장 진입)으로 바뀌었다고 말하기에는 여전히 부담스런 상황입니다. 하지만 어깨 위 상황이고 주식에 버블이 껴 있는 상태인건 누구나 알 만큼 많이 올랐으며 오르는 힘 보다 내리는 힘이 더 강한 건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