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올드타운 팜 스토리 Farm Story House & 그라프 카페 Graph Cafe

2017. 12. 12. 10:39톰군/태국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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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는 보통 가던 곳만 가게되고 먹던 것만 먹게 됐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색다른 곳들도 가게 됐어요. 벌써 꽤나 널리 알려진 곳이라 어쩌면 저만 몰랐을지도 모르겠네요. 새로 생겨나는 곳들이 너무나 많아져서 일년 다르고 또 일년 다른 치앙마이입니다. ^^


Farm Story House & Graph Cafe


Farm Story House, 카렌 밥 + 요거트



네이버 카페에서 알게된 분이 추천해 준 올드 타운 내 위치한 감성적인 레스토랑이다.

숨은 보석이라고 표현할만 했는데 특히나 평상 위에 앉아 쉬며 간밤의 피곤을 잠시 쉬며 재충전 하기에도 충분했다.


오더는 카렌 라이프 밥이었는데 카렌 족의 식사(카렌 덮밥?)라 하는데 우리의 산채 비빔밥과도 비슷해서 먹기 편했다.

요거트는 약간 =.=''


저녁에는 술 마시고 브런치로는 좋은 음식 먹고 이렇게 해서 과연 건강해질까 싶지만 그래도 건강식 먹으면 왠지 내 몸에게 좋은 선물을 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


보니까 숙소도 같이 겸하고 있는 듯 한데 일본 투숙객이 많은 듯(?) 아님 보였던 투숙객이 일본인이었을수도 있다. 


자, 그 분의 미션 1을 마쳤으니 이제 미션 2를 향해 가보기로 한다.

Graph Cafe라는데 브런치를 즐긴지라 에스프레소나 한 잔 하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이동해본다.





올드 타운 내 좁은 골목길들이 점점 이뻐지고 있다.

아기자기하게 골목길들을 꾸며놨는데 예전에는 올드 타운이 그저 배낭 여행자의 특히나 서양인들의 숙소였다면 요새 들어서는 님만처럼 분위기 있게 꾸며놓은 곳이 많아 좁은 골목길을 다니기가 재미있어진다. ^^



Graph Cafe



처음 이 곳을 찾았을 때는 너무 협소해서 take away할려고 했다.

우문현답이라고 해야하나?

직원인지 공동 운영하는 아가씨인지 나와서 인사하길래 응, take away할건데 에스프레소로 했더니 30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그래, 기다릴게. 하며 서로 웃었다.

이야말로 우문현답이 아닐까 싶은게 커피를 주문하고 나서야 알게되었다. ㅎㅎㅎ


이 곳을 방문하며 이쁜 여자 고객들이 많다는 단순한 남정네의 생각이 들었다.

내가 시킨 SOUL SMITH 커피맛은 무척이나 진하면서도 부드러워서 에스프레소 러버라면 즐기기에 좋은 맛이었다.


이쁜 사진을 찍기 위해 분위기 보다는 커피 맛의 풍미를 즐기기 위해 찾는 여성 고객들이 상당한 듯 했다.

그래서인지 이쁜 분들도 많아. +.+

물론 나 같은 아저씨 남정네들도 꽤 찾아왔다. ^^;;


이때만 해도 친구였던 Pi Ben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다음에 같이 갈까요?라고 했지만 커피를 별로 안 좋아하신다고 하지만 디디(오스트리아 친구)랑 디디 여자친구랑은 꽤 멋진 다른 커피숍을 다녀왔는데 Cafe de Oasis라는 곳이다.


같이 가자고 했는데 그 때 다른 분들이랑 만나고 있어서 함께 할 수 없어 아쉬웠다.


디디가 무척이나 추천하면서 사진을 보내줘서 사진만 공개할게요.


사진 출처는 디디 & Pi Ben입니다. ^^*



Cafe de Oasis


분위기 괜찮죠? 디디가 추천하면서 치앙마이에서 꼭 가보라고 하는 곳이에요.

치앙마이는 너무나 볼 곳도 가볼 곳도 즐기며 쉴 커피숍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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