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 바르셀로나 <에어프랑스>

2015. 2. 22. 15:20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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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여행 : 에어프랑스_파리_바르셀로나

 

파리에서의 마지막 밤은 호텔로 돌아와 까르푸에서 사다놓았던 호가든 맥주를 마시고 간만에 아주 푹~잠이 들었다.

주말이여서 톰군도 일도 안해도 되고 마지막 날이라서 호텔에 레잇체크아웃을 요청해 파리에서 지내는 동안 가장 느긋한 날이였지 싶다능~

아침도 다른때보다 조금 늦게 먹고 더 여유롭게 아침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침을 먹고 룸에서 빈둥거리다 마지막으로 까르푸에서 필요한 간식거리를 장만하고 짐을 챙겨 드골 공항으로 향했다.

올때와 마찬가지로 RER을 타고 드골 공항으로 고고씽~

5존까지 커버하는 나비고가 있으니 든든하다~히힛

 

우리가 떠날때쯤 되니 완전 날씨가 화창해지더라능@@;;

하지만 이런 화창한 날씨는 바르셀로나까지 여향을 미쳤는지 바르셀로나에서 지내는 동안 좋은 날씨가 계속 되었다.

 

 

 

 

 

 

유럽에서 메트로를 타면 종종 노래나 반주를 해주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

공항으로 가는 날에 아주 기분좋게 그런 분을 볼 수 있었다.

 

 

 

 

 

 

드골 공항에 내려 나갈때는 여는 RER과 다르게 카드를 한 번 더 찍어야 한다.

 

 

 

 

 

 

밤 비행기인데 호텔에서 나와 갈만한 곳이 없어 공항에 일찍 도착했다.

레잇 체크아웃 안해줬으면 어쩔뻔...ㅎㅎ

 

에어프랑스를 예약했지만 수화물은 1개만 신청을 했었다.

에어프랑스뿐 아니라 유럽의 저가 항공사들도 수화물 규제가 확실해서 추가 비용이 무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수화물 하만 부치고 나머지는 기내로 가지고 들어가는데 딱 보아도 짐이 많아 보였는지 제리양을 잡더라능@@;;

 

캐리어는 기내용사이즈라 문제 되진 않았지만 캐리어를 포함해 백이며 카메라까지 모든 짐을 측정했는데

1인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무게는 12kg까지인데 제리양은 15kg가 나왔다..ㅠㅠ

 

하지만 나는 혼자가 아닌 둘!!

앞서 들어간 톰군을 불러 톰군이 들고 있던 짐의 무게를 달아보니 딱 9키로가 나와서 합이 24kg로 딱 맞춰졌다~

꺄오~

 

올레를 외치고 이번에 엑스레이 검사를 받는데..

이번에는 트래블러 쿠커가 있는 가방을 열어보라고 한다..-_-;;

열선때문에 그런 듯 했는데 몇분간 자기네들끼리 수근수근하더니 보내주더라능~

앞으로도 그럴까 걱정했었는데 파리에서 나올때 빼곤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에서는 트래블러 쿠커가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EU 국가를 넘어갈때는 출국심사와 입국심사가 없어 신기방기했고 편하고 넘넘 좋더라~^^

 

 

 

 

 

 

출발하는 게이트 앞에 죽치고 앉아서 스맛폰으로 이것저것하다보니 어느덧 떠나야할 시간~

드골 공항 와이파이가 시간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지루한 줄 몰랐다.

스페인은 20분인가 30분인가 시간 제한이 있어서 불편하더라.

 

 

 

 

 

 

처음 타보는 에어프랑스~

3-3 배열이였는데 좌석도 넓직하고 간단하게 음료와 쿠키가 제공되어서 마음에 든다.

 

보통 EU내에서 비행기를 탈때 많이들 이용하는 라이언에어나 이지젯 등등이 있는데

우리는 운 좋게 에어프랑스를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다.

 

 

 

 

 

 

오렌지쥬스와 커피 그리고 쿠키를 받고 좋다고 헤헤헤~

 

 

 

 

 

 

파리에서 바르셀로나까지 대략 2시간 정도 걸린 듯 하다.

새벽 시간대라서 썰렁한 수화물 찾는 곳..ㅋ

 

새벽에 도착하는 비행기라서 노숙을 하기로 했었는데 나가서 하는 것보다 안에 있는 것이 더 안전할 것 같아

러기지 클레임에서 노숙을 했다.

ㅋㅋㅋㅋㅋㅋ

 

결과적으로는 아주 대만족!!

 

 

 

 

 

 

팔걸이가 있어 눕진 못하지만 조용하고 안전해서 마음에 든다.

이번 유럽여행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인 된 노숙!!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스탄불에서 프랑크푸르트 갈때 시간이 어중간해서 노숙을 할려고 했는데..

지금은 이스탄불에서 말레이시아로 여정을 바꾸었으니까 노숙 할 일이 없어졌다.

 

그나저나 이스탄불-프랑크푸르트 비행기표랑 프랑크푸르트 머큐어 호텔 2박 예약한게 또 생각나네...흑흑

 

이로써 파리 포스팅은 끄~~~읏!!^^

 

관련글 :  [지난 여행기] - 인천-파리 아시아나 OZ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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