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27. 20:44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우씨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은 25층까지 있으며 이그젝티브 라운지는 23층에 위치해 있다.
라운지에 대한 기대를 안해서인지 생각보다 넘넘 좋았다능~^^
라운지 규모는 아담했지만 라운지를 이용하는 손님이 별로 없다보니 크게 불편함을 느끼진 않았다.
다이아몬드 멤버는 조식을 1층 풀뷔페인 가든카페와 라운지 조식중 어느 곳을 이용해도 되며
일요일은 라운지 조식을 운영하지 않는 것 같다.
20박을 숙박하면서 한번도 라운지 조식을 이용해보질 않았다...ㅎㅎ
그놈의 누들이 뭔지!!
헤헷~
틈틈히 와서 커피와 쿠키를 즐겼던 오후시간~
나중에는 와서 마시는 것도 귀찮아 테이크아웃해서 룸에서 즐겼더랬다~^^;
솔직히 커피맛이 썩 좋진 않지만...
룸에 있는 인스턴트 커피보다는 괜찮으니까..ㅋㅋ
라떼 몇잔 마셔보고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아메리카노 아니면 에스프레소만 마셨다.
차라리 이게 맛있더라~>.<
쿠키는 상시 준비되어 있다.
해피아워도 처음엔 생각보다 괜찮아 우와~~했었지만 다른 라운지에 비해 먹을게 많은 편은 아니였다.
보통 제공되는 과일과 샐러드가 없었기때문에 아쉬웠는데 체크아웃 하기 며칠을 남겨두고 샐러드와 과일코너가 추가 되었다능!!!
진즉에 있었으면 더 좋았을테지만 나중에라도 생긴게 어디냐며~^0^
소고기 아니면 닭으로 철판요리가 제공된다~^^
매일 나오는 메뉴인데..맛은 그닥..^^ㅋㅋ
마음에 안드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종기 그릇에 음식들이 조금씩 담아져있는 상태라서
조금만 먹어도 그릇이 쌓여 왠지 부담된다는 점이다.
16박째일때부터 셋팅된 샐러드와 과일코너~^^
그전에는 이 넓은 곳에 달랑 와인과 치즈만 놓여져 있었다능~>.<
과일 4종류와 건과일도 생겼다~+_+
처음부터 있었으면 더 좋았을테지만 아쉬웠던 부분이 채워지는 것을 알고 온 것만으로도 뿌듯~ㅎㅎ
덕분에 4번은 우리도 먹을 수 있었고 말이야~
쭉 이렇게 제공되었으면 한다^^
자신에 보이듯 저렇게 종기 그릇으로 음식들이 담겨져 있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손님들 적게 먹으라고 그러는거뉘???ㅠㅠ
닭고기 아니면 소고기로 스테이크 식으로 매일 제공되는데 맛은 정말 별로다..ㅎㅎ
그래도 고기밑에 깔린 야채들이 다양해서 좋다.
가끔 샌드위치도 나오는데 그게 제일 맛있음!!
호텔에서 지내다보면 야채섭취를 잘하게 되서 좋은데
호텔에서만 지내다보면 밖에 나가기가 싫어져서 문제임;;
2년간 열심히 호텔에서 생활하고 나서 느끼는건데..
여행을 하고 싶으면 호텔에서 지내면 안된다는 것이다.
어제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을 보면서 반성도 되고 설레기도 하더라능!!!
유럽여행부터 확 바뀔 수는 없지만 앞으로의 여행에는 서서히 변화를 주려고 하고 있다.
설레고 뜨거워지는 여행이 하고 싶다!!!
사진에는 굉장히 푸짐해보이고 종류도 다양해보이지만 20박동안 찍은 사진임을 잊지말자~^^ㅋㅋ
메뉴는 매일매일 바뀌지만 로테이션으로 바뀌어서 겹치는 요리도 꽤 많다.
샌드위치 나오는 날은 싹슬이 해오는 날!!ㅋㅋ
내가 살이 안빠지는게 당연@@;;;
골고루 다양하게 흡입했구나~~
메뉴가 많이 겹치다보니 나중에는 그 음식이 그 음식같더라.
한 곳에 오래 숙박하면 요런게 문제?!ㅋㅋ
어느 날 다르게 셋팅된 해피아워를 보고 그 날만 특별한 날인줄 알았다능!!
그 때 이후로 쭉 해피아워가 실~해졌다~^0^
먹을때 살짝 지겨웠는데 역시나 다시 사진을 보니 먹고잡당~;;;
한국에 와서 음식을 너무 짜고 맵게 먹다보니 두통과 어깨결림이 생기고 몸이 찌뿌둥하며 무거운 느낌이 든다.
저염식이 중요하는 걸 느끼는 요즘이다!!
샐러드 없던게 가장 아쉬웠는데 샐러드 코너가 생겨서 얼마나 기쁘던지...ㅎㅎ
딱 한종류였던 화이트 와인~
레드와인은 그래도 2종류였다..ㅎㅎ
피자가 먹고 싶어 따로 비싼 돈 주고 주문했는데..
어찌된게 냉동피자보다 더 맛없다..ㅠㅠ
아~돈 아까워~~~~;;;
90위안++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라운지에서 커피 마시는 것도 귀찮아서 테이크아웃해서 방구석에서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