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5. 12:54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오키나와 여행 : 오키나와 나미노우에 비치
비가 그치고 날씨가 좋은 날 더블트리 호텔 뒷편에 위치한 바닷가로 슬슬 걸어가 보았다.
멀리 바다까지 보러 갈 생각은 없고 그냥 동네 바닷가나 가보기로~^^
뻥~뚫린 바다가 아닌 눈에 거슬리는 것들이 많았지만
아쉬운대로 바다가 보고싶을땐 이곳으로 슬슬 걸어왔다능~
날씨가 개니 바다빛도 살짝 옥색을 드러내고~^^
최대한 장애물이 안보이게 찍은 사진임을 알아두자!!ㅎㅎ
오키나와 유명한 비치로 가면 이쁜 바다를 볼 수 있는데 비가 언제올지도 모르고 렌트를 안했기에 이동이 자유롭진 않았다.
투어를 통해서 볼려고 했었는데 날씨가 오락가락하니 투어신청도 못하겠고~^^;;;
이런 장소도 있고 좋구나~
무료로 사용하는 것 같다.
우리는 정자에 앉아 쉬기도 하고 수다도 떨고~
24시간 붙어 지내는데도 뭔 할 말이 그렇게도 많은지 ㅋㅋㅋㅋ
제리양 베스트 프렌드는 바로 톰군!!!!^0^
그나마 나미노 우에 비치중에 가장 해변다운 곳이 나왔는데 절벽위에 사원이 호기심을 일으킨다.
저 곳에서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데 안전요원도 있더라능~ㅎㅎ
바다 바로 위 고가도로가 신경쓰이지만 동네사람들은 요렇게 물놀이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을 듯~^^
사원은 해변에서 보면 절벽위에 있어보여 높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높은 곳은 아니였다.
사원에 들어가 약수도 마시고~
손도 닦고~히힛
전망을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었는데;;
탁 틔인 전망이 아니였다..ㅋㅋ
전망대에서 본 전망~~~^^;;;;;
전망대를 갔다가 다시 제자리로 와 비치쪽으로 내려가 본다.
요 비치는 동네 주민들을 위한 해변~
오키나와 사람들은 썬택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리빛 피부를 하고 있었다.
매일 비가 내리고 해를 볼 수 없다가 간만에 해가 쨍~하니 햇볕 쬐러 많은 사람들이 나온 듯~
4월~10월까지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남쪽이라 그런지 물놀이 할 수 있는 기간이 길긴하다~ㅎㅎ
오키나와에서는 저렇게 썬탠을 많이 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물도 깨끗해 보이지만...
역시나 위에 다리가 신경쓰인다;;;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걷기 너무 좋다~
쿠칭에서는 그렇게 고양이를 볼려고 노력했는데
오키나와에 오니 여기가 고양이 마을일쎄!!!
가는 곳곳마다 고양이를 많이 만날 수 있었다....ㅎㅎㅎ
쿠칭 뭐야~~~ㅠㅠ
동네의 작은 공원인데 비가 내려 진흙이 신발에 묻은거 빼곤 괜찮더라~^^;;
일본이지만 일본같지 않는 오키나와.
하긴 오키나와가 일본이 된 역사가 그리 길진 않으니까.
동남아처럼 큼직한 나무도 많고 뿌리 또한 그랬다.
갑자기 날이 좋아질때면 어김없이 나미노우에 비치쪽 산책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