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2. 20:56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삿포로_니세코 여행 : 힐튼 니세코 빌리지 (Niseko Village)
니세코 힐튼 호텔 조식당은 2층에 위치한 MELT~
벽돌을 이용해 겨울 리조트 느낌이 물씬~^^
니세코에도 4계절이 있지만 힐튼 호텔 느낌은 겨울을 위한 분위기가 매우 강했다.
우리는 조식을 굉장히 늦게 먹는편이라서 그런지 거의 전세낸 느낌이 들 정도로 손님이 없어
느긋하게 조용한 분위기에서 조식을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했다.
힐튼 조식은 특히 빵이 맛있어서 빵 좋아하지 않는 톰군도 몇개씩이나 먹게 되더라능~^^
조식당에 들어서면 대부분 앉는 자리가 왼쪽편이며 이 곳에는 손님이 많을때 앉게 하는것 같다.
메인 음식들이 쭈~욱 진열되어 있는 곳.
생선구이는 연어구이만 있으며 그 밖에 반찬으로 먹을만한 것들이 이틀간격으로 한두가지씩 바뀐다.
첫 날을 제외하고는 항상 넓은 자리에 앉았다.
2인자리는 테이블이 너무 비좁아서 접시를 제때제때 치워주지 않으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벽돌과 나무 바닥으로 겨울에 눈이 쌓인 풍경을 보면서 조식먹으면 분위기가 아주 좋을 듯~^^
우리가 갔던 10월~11월까지도 물론 좋아지만 말이다.
제리양이 매일 먹었던 연어구이부터 오징어 구이 그리고 니쿠자갸등 반찬으로 먹을 만한 것들이 있지만..
역시나 매일 먹으니 나중에는 손이 갈만한 음식이 없더라능 ㅎㅎ;;
한 곳에 오래 있으면 이런 점이 문제@@;;
연두부도 있고~
과일이 좀 빈약하다.
조식당에서 보이는 풍경~
이렇게 맑았던 날은 별로 없었다~^^;;
우리가 11월 6일에 체크아웃을 하고 삿포로로 넘어왔는데 그 때까지 니세코에 눈이 안내려서 설경을 못보고 온게 아쉽다.
우리가 떠나고 5일후 엄청난 눈이 내렸다능~ㅠㅠ
그 날 삿포로에도 눈이 쌓였을정도로 내리긴 했지만 다음날 다 녹아버렸다.
제리양이 자주 먹는 토로로와 낫또~
왠지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랄까?ㅎㅎ
2인석은 테이블이 좁아 그 다음부터는 넓직한 4인 테이블에서~^^
처음에는 무진장 열심히 먹었는데..^^;
그래도 일본 여행하면서 몇군데 호텔을 가다보니 힐튼 조식정도면 아주 훌륭하다~^^
대충 조식당의 분위기 이러하다.
체크아웃하는 날에는 일찍 조식을 먹으러 갔었는데 굉장히 사람들이 많았다는~>.<
늦은 조식을 추천한다~^^ㅋㅋ
견과류도 있어서 골고루 영양 생각하며 섭취하는 우리~히힛
사진에 보이는 크로와상 정말정말 맛있다~^^
과일이 좀 아쉽당...
샐러드도 생각나면 먹어주고~
일본인들도 요즘엔 김치를 많이 먹던데..
그러고보니 일본 호텔에서 김치가 못봤네~>.<
견과류 듬뿍 넣고 시리얼을 먹기도 했는데~
우유가 정말 고소하고 맛있다능~
담아오는 음식들이 전부 같구나~ㅎㅎ;;;
늘 달걀후라이를 먹는데 어느날은 오물렛으로~
아침부터 오물렛먹으면 제리양은 속이 안좋다..ㅠㅠ
이날도 역시 실패~;;
베이컨은 주문을 해야 구워준다.
니쿠쟈갸 나오는 날이 그마나 밥이랑 먹기 좋았다.
이틀에 한번씩 나오더라능~>.<
니쿠쟈갸와 번갈아 나오던 음식인데 난 니쿠쟈갸가 더 낫더라..
느끼한 크로와상에 버터까지 더 발라서 먹으면 완전 맛있다~!!ㅋㅋ
어느 날 갑자기 하와이언 팬케이크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셋팅되어 있었다.
한 3일정도 나왔다가 안나오더라능@@;;
생크림도 있고 키위도 있어서 완전 좋았었는데 ㅠㅠ
있을때 많이 먹어두길 잘한듯~ㅎㅎ
한 3일 먹으니 얼굴살이 붙더라...헐...ㅋㅋ
가끔은 핫도그를 만들어 먹기도 했다.
머스타드 소스가 있어서 꽤 맛있었다능~^^
일반 커피와 차 말고도 아이스커피나 카푸치노도 주문이 가능하다~^^
카푸치노 맛이 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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