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9. 15:48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비지니스의 좋은 점은 줄 안서기~히힛
로열 라운지에서 좀 느즈막히 내려왔는데도 줄이 엄청 길다.
우리는 비지니스 좌석이라 많은 줄을 지나쳐 쓰~윽 탑승했다.^^;;
예전 일반석만 타고 다닐때 줄안서고 그냥 쓰~윽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엄청 부러워했었는데~>.<
톰군이 이번 항공권을 예약하면서 제리가 좋아할만한 뱅기라며~ㅎㅎ
나~유치한거 안좋아하는데~-_-;;;;;
톰군이 기대했던 것 같다~^^ㅋㅋ
특히 입구에서 비지니스와 이코노미가 나눠어지는 이 공간~흐흐
제리양이 이렇게 비지니스 타고 다닐 줄 누가 알았던가 ㅠㅠ
이번에 싱가폴에서 인도네시아 반둥으로 올때는 에어아시아를 탔는데....
자리도 엄청 좁게 느껴지고 의자를 젖힐 수 없어 등이 결리더라능 ㅠㅠ
2시간 정도만 탔는데도 몸에서 반응하더라.
예전에는 분명 에어아시아 타고 태국에서 한국까지 가도 별 문제 없었는데~>.<
자리에 앉아 신치토세 공항과 인사를 하고~^^
전에 탔던 비지니스가 좋긴 좋구나~
키티 비지니스좌석을 보고 약간 실망!!ㅎㅎ
그래도 톰군과 얘기를 하며 갈 수 있어 좋았다~^^
티슈도 키티~^^;;
180도 뒤로 젖혀지는 좌석은 아니였지만 충분히 편안했다.
모니터에서도 키티가 마구마구 등장하고~
헤드셋도 두툼하고 귀가 편안했다.
타자마자 메뉴판을 주는데 하나는 메인 코스 요리이고 하나는 음료종류이다~
톰군과 제리양은 둘 다 웨스틴 스타일의 메인코스를 선택~^^
음료 메뉴중 제리양 눈을 끈것은 바로 싼,펠레그리노~
페리에보다 가격이 비싼 탄산수이다~히힛
메뉴를 한참 들여다봤는데도 아직 신치토세공항이다~^^;;
좀 이따 이륙을 하고 구름위로~^^
북해도를 벗어난 듯한 구름모습~ㅎㅎ
대만 맥주를 마시며 기내식이 나오길 기다린다.
키티안주는 쌀로별과 아몬드가 섞여 완전 맛있다~+_+
비행기 타기전 라운지에서 마신 삿포로 클래식과 기내에서 대만 맥주를 마시니 화장실이 날 부르군아~~~>.<
화장실에 있는 어메니티도 키티~
물론 내용물은 다른 제품이겠지만~ㅎㅎ
비지니스쪽 화장실에는 미스트가 있어서 좋다~^0^
처음 셋팅된 기내식~
에피타이저로 새우와 크랩이 나왔는데 맛도 좋고 양이 적어서 더욱 좋드라~ㅎㅎ
치즈처럼 생긴건 안에 크랩이 들어있고 계란으로 치즈처럼 만든 요리인데 맛이 훌륭하다~^^
요기도 키티 죠기도 키티~
이런 기내식은 처음이다~^^
코스로 나와 너무 좋더라~히힛
톰군의 현란한 레몬짜기 신공~!!
따끈한 마늘빵과 모닝빵까지 나오니 테이블이 꽉 찬 느낌이다.
새우와 크랩을 먹고나니 바로 메인요리인 소고기스테이크가~+_+
소스맛도 나쁘지 않았고 두툼한 고기가 왠만한 레스토랑 스테이크같았다.
기내식에 요런 스테이크라뉘~+_+
스테이크를 다 먹고나면 또 바로 디저트가~^^
고기양이 꽤 많아서 디저트까지 들어갈 배가 부족했다.
남들은 디저트 들어갈 배는 따로 있다고하드만..
다 쌩 구라 뻥인듯~-_-;;;;;;;;;;;;;;;;;;
난 딸기랑 키위만 먹고 나머지는 맛을 보지 못했다..ㅠㅠ
디저트와 함께 티를 시켰다.
뚜겅을 열어서 보니 써 있는 로고가 꼭 네이버같다능~히힛
기내식 먹고 창밖을 보니 벌써 어둑어둑~
영화 <연애의 온도>를 보면서 대만에 도착했는데..
영화를 다 보지 못했다능...-_-;;;
아~뒷내용이 궁금해 ㅠㅠ
대만의 화려한 불빛들~
최근 꽃보다 할배때문에 대만 여행붐이 일어나서 요즘 많이들 간다는 대만~!!
제리양은 대만 공항만 3번 와 봤을뿐...ㅋㅋ
이상하게 대만은 항상 경유할때 들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