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여행(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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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서 인천으로
5박6일 동안 쇼핑할때를 제외하곤 호텔 수영장과 비치에서만 지내다보니 후기라고 쓸 것이 별로 없넹@@;;;; 남들은 5박6일 여행 다녀오면 후기가 30편은 나오더만 ㅎㅎ;; 그렇게 짧은 5박6일을 괌에서 엄마와 싸우지 않고 즐겁게 보내고 우리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제주도 여행을 갔을때보다 훨씬 길게 보냈는데도 어찌나 시간이 짧게 느껴지던지~^^ 혹시 여행와서 아프진 않을까 향수병에 빠지진 않을까 근심걱정이 많았는데 엄마는 내 예상과 다르게 현지 적응 200%!!!! 그리고 나는 알게모르게 엄마를 무시했었나보다. 외국인에게 땡큐~땡큐~를 연발하는 엄마를 보고 또 한 번 놀라고.. 룸 넘버를 영어로 말해보라고 하니 입에서 술술 나오더라능!!! 나보다 낫더라~ㅎㅎ 외할아버지는 강원도에서 교장선생님으로 퇴..
2014.06.24 -
괌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 <GPO>
괌에 있는 동안 호텔밖으로 나올 생각은 없었지만 현지에게 가서 생각이 달라졌다. 엄마도 필요한게 있을지도 모르고 겸사 나도 뭔가 득템할게 있지 않을까 싶어서 RBC의 서비스 중 가장 인기좋은 호텔 무료 차량을 이용해 괌 프리미엄 아울렛을 들렸다. 사전에 미리 예약은 필수이며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다른 사람이 예약되어 있으면 다른 시간대나 다른 날짜로 해야하니 도착하자마자 미리 예약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한 번 다녀온 후 별로면 캔슬할 마음으로 이틀 예약을 해 놓았다. 결론은 이틀 열심히 ROSS에 가서 눈에 불을 켰다능~ㅋㅋ 태교여행을 하와이보다 가까운 괌으로 많이 오는데 아기들 옷 등등을 장만하러 겸사 괌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제리양은 아기가 없어 아기옷은 보지도 않지만 얼핏보니 항상 ..
2014.06.24 -
괌 웨스틴 호텔 주변
매일 아침을 이쁜 투몬 비치를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좋다. 제리양은 여행을 많이 다녀 언제든지 에메랄드 바다를 볼 수 있지만 엄마는 쉽지 않으니 엄마 눈에 많이 담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아직까지도 눈에 선~하다고 하니 뿌듯하지 않을 수 없다능~^^ 사람들이 아웃리거쪽보다 니꼬 호텔쪽 전망이 더 좋다고 하던데.. 그래서 니꼬 호텔 전망으로 받았는데.. 제리양은 아웃리거 호텔쪽 전망이 더 나은 것 같다. 호텔 맨 앞 쪽 룸이다보니 막힘 없는 전망이 아주 속을 후련하게 한다. 높은 층이라 바닷바람도 불어주어 발코니에 나와 있어도 전혀 덥지가 않다. 엄마랑 나랑 하나씩 사용했던 발코니~히힛 룸에 있을때 TV를 보지 않으면 항상 이렇게 밖에 나와 있었던 우리 엄마. 유독 마음에 들어했던 곳이였다. 무섭다..
2014.06.23 -
괌 웨스틴 호텔 <수영장 & 비치>
19층 우리 룸에서 내려다 본 수영장~ 큰풀과 작은풀 그리고 자쿠지가 있는게 보인다. 엄마와 나는 큰 수영장과 비치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능~ 5박6일 동안 첫 날을 빼곤 떠나는 날까지 깨알같이 수영장과 비치에서 수간을 보냈다. 강원도 철원 출신인 우리엄마 한탕강도 건널 수 있는 수영실력을 뽑냈었는데.. 나이가 들고 건강이 무너지니 7미터정도 수영하는 것도 꽤 힘들어 보이더라..ㅠㅠ 엄마,아빠 모두 수영을 잘해서인지 제리양도 수영을 꽤 잘한다~^^;; 수영장에서 찍어본 웨스틴 호텔~ 맨 앞족으로 위에서 3번째가 우리 방~+_+ 수영장을 가로지르는 구름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인데 수영장과 투몬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비치를 끼고 있는 호텔이 휴양지에서는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모든 것이 별로이지만 수..
2014.06.23 -
괌 웨스틴 호텔 클럽라운지 <조식 & 해피아워>
도착한 첫 날에 부랴부랴 라운지로 올라가니 아직 해피아워가 끝나지 않아 와인과 간단한 요리를 먹을 수 있어 다행이였다. 엄마가 많이 걷지 못하기에 DFS까지 걸어가는 것도 큰 마음을 먹고 가야한다능~^^;; 엘레베이터를 타고 최고층인 클럽라운지 21층으로~ 우리 룸은 19층이라 항상 엘레베이터를 타고 가야하는데 이게 은근히 일이다...^^ㅋㅋ 아침도 라운지에서 먹고 수영하러 가기전 들려 커피마시고 수영 끝나고 와서 또 커피마시고 그러다보면 해피아워 시간이다..ㅋㅋ 라운지에서 아주 살았음!!=.=;;; 그렇다고 라운지가 좋냐라고 물어본다면 NO!!! 지금까지 다녔던 호텔중에 조식을 라운지에서 먹게 한 곳이 싱가포를 쉐라톤과 괌 웨스틴뿐이 없었다. 라운지에서 먹는것까지는 좋은데... 이렇게 부실한 조식은 또..
2014.06.20 -
괌 웨스틴 호텔 <로얄비치 클럽 스위트룸>
다음 날 룸도 옮기고 도착한 날 찍지 못했던 웨스틴 호텔 전경도 찍어 봤다. 2009년도 왔을때와 변함없던 웨스틴~ 관리를 잘하는 듯 싶더라. 엄마가 주변 호텔에서 웨스틴이 가장 좋아보인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귀엽기도~^^;; 첫 날에는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짐 내려놓고 라운지 가느냐 정신이 없었다. 늘 톰군이 알아서 척척 해주다가 모든걸 내가 해야하니 사진찍고 뭐 이럴 틈이 없다...ㅋㅋ 다음 날 룸을 바꾸면서 천천히 프론트와 로비를 둘러볼 수 있었다능~ 프론트 바로 옆에 로얄 비치 클럽전용 리셉션이 또 있는데 플랫멤버는 이곳에서 체크인,아웃하면 된다. 21층 라운지에서는 체크인,아웃이 안되더라능~>..
2014.06.20 -
괌 웨스틴 호텔 <오션 프론트 룸>
3월30일에 한국에 들어와 괌으로 떠나기 일주일동안 엄마를 데리고 매일같이 걷는 운동을 했다. 제리양은 워낙 걷는거 좋아해 다리가 튼튼하지만.. 엄마는 매일 집에서 드라마에 빠져 살다보니 운동 부족으로 근육이 다 빠지고 관절이 안좋아졌다. 여행은 갈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걷는게 매우 힘들었던 엄마...ㅠㅠ 사람은 적당히 몸을 움직여야하는데 밥먹고 드라마 자고 일어나 드라마만 보면서 지낸지 10년이 넘어가니 아직 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몸이 상할 수 있다는 것을 옆에서 보면서 느낄 수 있었다. 제리양은 40살, 50살, 60살,70살,80살이 되어도 열심히 걸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괌으로 떠나기 일주일동안 걷기 운동을 하니 몰라보게 좋아진 울 엄니!! 이번을 계기로 꾸준히 걷기 운..
2014.06.19 -
엄마와 함께한 괌 여행
괌 여행 : 엄마와 함께한 괌 여행 엄마와 단둘이 괌을 다녀왔다. 5박6일간의 일정이였는데 어찌나 시간이 휙~휙~가던지~^^ 나만 그런가 싶었는데 울 엄니도 벌써 여행이 끝났다며 아쉬워하는걸 보면 이번 여행이 꽤나 즐거웠던 듯 하다.^^ 엄마와의 단둘이 여행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첫번째 엄마와 여행을 간건 제주도였는데... 그때는 내가 엄마에게 그 좋아하는 술도 못마시게 잔소리를 많이해서 이번 여행에서는 절대 후회가 남지 않는 여행을 하고자 생각했다. 맛난 음식도 팍팍 먹고 엄마가 좋아하는 원하는 모든 것을 해드려야겠다 생각했는데, 엄마에게 필요한건 그런 것들이 아니라 나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엄마 얘기에 귀 기울리며 관심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엄마에게는 큰 행복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엄마에게 필요한..
201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