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4. 12:16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오사카_고베 여행 : Kobe Bay Sheraton Hotel & Towers Pool & Sauna
일본 호텔은 부대시설을 이용할려면 별도로 비용을 지불해야 된다.
동남아 호텔을 주로 다니다가 일본 호텔에 오니..
너...되게..낯설다.......
ㅋㅋ
우리는 플래티늄 멤버라 호텔 부대시설(수영장,헬스,사우나)을 무료로 이용 가능했지만,
그렇지 않는 분들은 위에 나와 있는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비싸다...-_-;;;
가격을 보고 제리양은 하루도 빠짐없이 사우나를 즐겨주었다!!ㅎㅎ
모든 부대시설은 5층에 위치해 있으며 기록부에 서명을 해야하며 룸 카드를 제시해야만 한다.
헬스장은 아주 작은 규모지만 그럭저럭 운동할만한 기구들은 갖춰 놓은 듯 보였다.
제리양은 한 번도 이용을 안해봤다능@@;;
호텔에 오래 있는동안 열심히 운동해 날씬해져야겠다는 각오을 잊은지 오래되었다..ㅋㅋ
뭔가 규칙적인 생활을 할 것 같았지만..ㅠㅠ
역시 마음 가짐과 실천하는 행동이 없으면 좋은 환경에 놓여있다하더라도 소용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기록부에 기록을 하고 키를 맡기면 락커를 이용할 수 있는 키를 준다.
처음 이용하는 손님에게는 락커 키 사용하는 방법이 적힌 종이를 준다.
순서대로 하면 전혀 어렵지 않다~
오사카 쉐라톤 미야코 호텔 사우나를 이용한터라 자꾸만 비교 대상이 쉐라톤 미야코 호텔과~@@;;
규모가 작아 처음엔 실망했지만 15일간 이용하다보니 정든 사우나~^^ㅋㅋ
스킨,로션도 어느 브랜드인지 나와 있지 않아 찜찜했지만 ㅋㅋ
그래도 열심히 처발처발 했다~^^ㅋㅋ
스킨,로션,클렌징로션,클렌징크림만 제공된다.
칫솔과 면도기 그리고 헤어브러시가 있다.
탈수기도 있고~^^
정말 작은 목욕탕~^^;;
온탕과 냉탕~
앉을 수 있는 자리도 3개 뿐이 없고 샤워 부스 1개가 전부이다.
사람이 붐비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랄까~^^;;
샴푸,린스,바디샴푸~
습식은 없고 건식사우나만 있다.
여자 사우나와 연결된 수영장.
물 온도는 적당히 맞춰져 있으며 수영하기엔 나쁘지 않는 정도.
잔잔한 음악도 흘러나와 썬베드에 누워 잠시 릴렉스하기에도 나쁘진 않다.
수영은 딱 한 번 해봤는데..
제리양은 그다지 수영할 맛은 안나더라능 ㅎㅎ
동남아 호텔들이 참 좋구나~라고 새삼 느끼게 된다.
제리양이 전세냈음!!ㅋㅋ
그만큼 이용하는 손님이 적다.
수영장 한켠에 자쿠지도 있고~
실내가 답답하면 실외로 나갈 수 있는 테라스도 있다.
썬베드를 묶어놓은 것이 인상적!!ㅎㅎ
롯코 라이너 아일랜드 센터역이 바로 눈앞에~^^
고베에는 롯코산이 유명한데 일본말로 <롯코>가 한자로 六甲(육갑)이다.
롯코~롯코~했을때는 몰랐는데 한자보고 빵~터졌다능!!!
ㅋㅋㅋㅋㅋㅋㅋㅋ
톰군과 제리양은 고베에서 지내는 동안<육갑>이라는 말로 말장난을 엄청 했다능 ㅋㅋ
한국에는 칠갑산이 있고 일본에는 육갑산이 있다~히힛
실내에만 있으면 답답한데 작지만 밖으로 나올 수 있는 발코니가 있어 바람 쐬기 좋았다능~^^
삿포로 쉐라톤 호텔과 니세코 힐튼 호텔에는 수영장이 없어 아쉽다.
있어도 이용은 잘 안할테지만~ㅎㅎ
그래도 없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