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10. 21:26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쿠알라룸푸르 여행 : 더 로얄 출란 쿠알라룸푸르 호텔 (Royale Chulan Bukit Bintang Hotel)
- 더 로얄 출란 호텔 Royale Chulan Bukit Bintang Hotel -
마야 호텔은 페트로나스 타워 바로 앞에 위치해 있었다면 더 로얄 출란은 파빌리온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이번 여행때는 짐이 없어 마야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페트로나스 타워와 파빌리온이 연결되어 있는 다리로 천천히 걸어왔다.^^
더 로얄 출란에서 2박을 한 후 다시 마야 호텔로 돌아갔는데,
그 때에는 더 로얄 출란의 무료 셔틀벤을 타고 페트로나스 타워까지 올 수 있었다.
셔틀벤은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것 같았으나 기억이...ㅠㅠ
위 사진은 내가 찍은 호텔 전경이 아니라 그림을 제리양이 찍었다~^^;;
이것이 더 로얄 출란 호텔의 실사!!ㅎㅎ
위로 높지가 않고 옆으로 퍼져있어 호텔 전경을 찍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체크인 할 때 한국인 직원이 있어 편안하게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었지만 썩 친절한 편은 아니라능~>.<
파란 제복을 입은 분이 한국인 스텝이다~^^
로비는 꽤 넓으며 마야 호텔에 있다와서인지 시설이 좋아 보인다.ㅎㅎ
중간중간 놓여진 쇼파며 테이블의 가구들이 꽤 좋아보인다.
그러고보면 제리양은 생긴거와 다르게 엘레강스~엔틱한 것을 좋아하는 듯~!!
솔직히 내가 뭘 좋아하는지 그때그때 달라 나도 잘 모르겠다.^^;;
객실복도~
위로 높은 호텔이 아닌 옆으로 긴 호텔이라 복도도 아주 길다~^^
우리 방!!
더 로얄 출란에서는 전망따위는 기대도 안했는데 문을 열고 들어와 창문을 보니 페트로나스 타워가 보인다.
시트러스 호텔, 마야 호텔, 로얄 츌란까지 페트로나스 타워 전망 복이 터졌구나~^^ㅋㅋ
마야 호텔과 로얄 츌란 호텔은 무료 인터넷이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아늑하며 가구들도 가볍지 않아 마음에 들었다.
더욱이 마야 호텔에서의 그 가벼운 가구들과 날림으로 지은 듯한 인테리어때문에 더 로얄 출란이 더욱 좋아 보이는 효과까지~+_+
포스팅하는 지금보니 고급스럽게 엔틱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숙박할 당시에는 꽤 마음에 들었다.
톰군은 이런 분위기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말이다~ㅎㅎ
사용감이 많았던 1인용 소파였지만 그래도 이쁘다.^^
천장도 적당히 높고 방 크기도 적당했다.
확~좋은 것은 아니였지만 확~나쁜것 없이 무난한 호텔이지 않을까 싶다.
이것저것 빠짐없이 구비되어 있는 미니바~
파빌리온 근처에서 호텔을 잡는데 웨스틴이나 JW메리엇보다는 저렴한 괜찮은 숙소를 찾는다면 더 로얄 출란도 괜찮을 듯.
웨스틴이나 JW메리엇처럼 파빌리온 바로 앞은 아니지만 그리 먼거리도 아니면서 적당히 호텔퀄리티도 있고 숙박요금도 훨씬 저렴한 편이니 말이다.
.
지금이야 SPG 플래티늄이라 다른 호텔은 쳐다보지도 않게 되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호텔 멤버쉽을 몰라 여기저기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아 숙박했었는데 더 로얄 출란이 꽤 마음에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욕실도 안정된 느낌이다.
호텔에서는 최대한 손님이 룸 안에서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게 가구며 조명 등등 신경을 쓴다는데,
거기에 적합한 느낌이랄까.
딱 기본이면서 깨끗하고 있어야 할 곳이 제자리에 잘 정리된 느낌이였다.
럭셔리는 아니지만 기본에 충실한 룸컨디션이랄까?ㅋㅋ
이제 제리양이 호텔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아지는구나~~~
이때까지만해도 욕조씬을 꼬박꼬박 찍었었는뎅~ㅋㅋ
지금도 내 노트북에는 이 곳에서 찍었던 거품목욕 사진이 있다.^^
제리양은 이제 욕조만 봐도 어느 호텔인지 딱 알겠더라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이는 붙박이로~
요즘은 꽤 좋다는 호텔은 붙박이로 안하는데 제리양은 붙박이가 편하다.
이리저리 드라이어 찾는 것도~
사용 후 치우는 것도 일이라능~^^ㅋㅋ
샤워부스는 투명유리~화장실은 불투명 유리~ㅋㅋ
칫솔은 있어 좋았는데 면도기가 없어 요청했다.
벽이 아니라 창문으로 열수 있어 거품목욕하는 동안에도 답답하진 않았다.
마트에 가서 맥주 좀 살까 하고 나왔는데 낮에 본 로비보다 더욱 운치있어 보였다.
로비 라운지~
밤에는 남자 스텝들이 대다수다.
리셉션을 바라보고 오른쪽이 엘레베이터 타는 곳이며 왼족은 비지니스 센터이다.
JW 메리엇 근처 168마트에서 맥주와 아몬드를 사왔는데 아마 이때가 여자 농구 시합 경기를 시청하면서~^^
게스트서비스에 전화를 걸어 얼음을 부탁해 시원하게 마셨다.
동남아에서 맥주에 얼음 넣어 마시는게 습관이 되어서인지 한국에서도 맥주에 얼음 넣어 마시게 되더라능~^^ㅋㅋ
자~사진촬영 끝났으니~
시음!!ㅋㅋ
기네스는 톰군과 제리양이 좋아하는 맥주인데,
요즘에는 호가든이 그렇게 땡기더라능~힛
침대에 앉아있어도 누워있어도 페트로나스 타워가 보인다.
계속 사진을 찍어대니 톰군이 제발 그만 찍으라며~~~~>.<ㅋㅋ
로얄 츌란 호텔과 마야 호텔 모두 창문을 열 수 있었다는게 갑자기 기억난다....^^;
마야 호텔 페트로나스 전망의 룸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그래도 룸에서 페트로나스 타워가 안보이는 것보다는 나으니까~힛
낮에는 바로 앞에 공사하는게 보여 전망이 확 좋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밤이 되니 공사현장은 안보이면서 페트로나스 타워가 반짝반짝 빛을 발하니 완전 굿뷰~일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