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30. 00:30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쿠알라룸푸르 여행 : 마야 호텔 스위트룸 (Hotel Maya Kuala Lumpur)
마야 호텔 디럭스 룸에서 1박하고 우리는 파빌리온 근처 로얄 츌란 호텔에서 2박을 하고 다시 마야 호텔 2박을 하기 위해 왔다.
중간에 로얄 츌란 후기를 먼저 써야하지 않나 싶었지만 마야 호텔 포스팅할 때 같이 하는걸로~^^
1박일때는 디럭스룸을 예약했었고 2박은 스윗룸을 예약했다.
디럭스룸과 스윗룸 가격차이가 50달러정도 차이~.
고민하다가 가격차이가 크지 않길래 예약했는데 역시나 가격차이가 나지 않는 이유를 알겠더라능~ㅠㅠ
룸이 커진거 외에는 룸타입이 오히려 별로이며 바닥에 울퉁불퉁 파도도 친다.
더욱이 전망을 공동묘지+르네상스호텔+KL타워라서 더욱 못마땅한지도....아흑 ㅠ
다른 후기에서는 욕조에서 페트로나스 타워가 보인다는 글을 많이 읽었던터라 은근 기대했지만...
헐 스윗룸은 완전 OTL이다.
욕조는 꽉 막혀 있고 사방이 벽으로 되어 있어 답답했다.
제리양이 읽은 후기는 우리가 예약한 룸보다 한단계 아래에 있는 룸인 것 같다.
더 비싼 스윗룸이라 좋을 줄 알았는데...
속은 기분~ㅠㅠ
넓직한거 빼고는 디럭스 룸보다 나은 점은 없었다.
오히려 룸이 넓으니 바닥이 잘보여 바닥이 울퉁불퉁한게 너무나 눈에 쏘~옥 들어온다능~>.<
쇼파에서 룸 감상하다가 톰군에게 외쳤다.
"자기야 바닥이 파도를 치네!!!"
바닥이 파도치는 곳은 또 여기가 첨일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딩처리 좀 했으면 잘 몰랐을텐데...ㅎㅎ
공간이 넓고 쇼파가 있어 지내기는 편했지만..
럭셔리한 맛이 없다~힝~
날림으로 지은듯한 느낌?!
그래도 마야 호텔의 좋은 점은 책상에 보조의자가 꼭 있다는 거다.
그리고 페트로나스 타워가 보이는 룸이 많다는 것도~ㅎㅎ
테이블이 아주 작아 불편했다.
이 의자는 꽤 편안하고 좋았다능~^^
침대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드레스룸과 욕실이 나온다.
세면대에서 룸쪽을 바라보고 찰칵~
세면대가 넓직해 잡다구리한거 올려놓기 좋았다능~
이것만 마음에 든다!!ㅋㅋ
왼쪽으로는 클로젯~
오른쪽으로는 욕실이~
길쭉하다!!ㅋㅋ
디럭스룸과 같은 어메니티~
욕조가 너무 깊숙히 안쪽에 있어 목욕할 맛이 나진 않았다.
너무 답답하더라능~>.<
욕실쪽에서 클로젯을 바라보고 찰칵~
그나마 벽면을 유리로 해서 다행이랄까.
샤워기는 욕조 바로 옆에 있어 욕조 안으로 물이 튄다.^^;
우리 룸에서 보이는 공동묘지 전망인데 굳이 아래를 내려다보지 않으면 잘 보이진 않는다.
바로 앞에는 르네상스 호텔이 보이고 KL타워도 떡하니 보인다.
페트로나스 처럼 화려한 조명이 아니라 밤에는 어두컴컴하다능~^^;
남산타워와 비슷~히힛
이쯤에서 제리양 셀카도 나와주고~^^ㅋㅋ
캡슐커피를 넉넉하게 채워준다.^^
수리아 이세탄에서 포장해서 먹은 카라아케~
대형가리비~아우 먹고 싶다...ㅠㅠ
하지만 이제는 바다식품은 왠만해서는 피할려고 한다능...ㅠㅠ
꼬치도 맛나고~^^
잭콕을 만들어서 냠냠~
라면을 샀는데 수프가 서로 다르다...ㅋㅋ
느끼한 속을 달래기위해 뽀글뽀글 뽀그리@@;;
잠이 안올땐 줄의자에 앉아서 멍~때리기도...^^
밤이 되니 컴컴해 아무것도 안보이는 전망~!!ㅋㅋ
페트로나스 타워 전망일때는 불을 다 꺼도 밝았는데 말이다.
잠 잘때 나쁘지 않냐고 물어본다면..
페트로나스 타워는 12시가 되면 조명이 끄니 걱정 안해도 된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무조건 페트로나스 전망이 쵝오이다~^^
관련글 : 쿠알라룸푸르 마야 호텔 디럭스 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