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17. 17:44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치앙마이 여행 : 르 메르디앙 치앙마이 (SPG)
치앙마이 창클란 로드 나잇바자에 떡~하니 자태를 뽑내는 르 메르디앙~
무려 9박이나 숙박하는 우리!!
3박하고 하루 쉬고 3박하고 하루 쉬고 3박하고 하루 쉬는 나름 계획적인 생활!!!=.=;;;;
첫번째 체크인.
디럭스 룸이다.
9박동안 운동이나 해서 살빼자!! 의욕은 넘쳤으나 결과는....>.<
타패에서 가까운 <고항야>
가이드북에 나와 있어 갔는데 맛이 완전 없다...ㅠㅠ
가격은 싸지만 그래도 비추~~~
삼왕동상 근처에 있는 쌀국수집!
지금까지 태국에서 먹은 쌀국수중에서 최고로 맛있던 곳이다.^^
한국은 추석이지만 태국은 평범한 <어느 날>과 다름없던...
바나나칩 3봉지에 단돈 50밧~!!
과자보다 요런걸로 주전부리하기 딱이다.
코코넛아이스크림을 너무나 좋아하는 제뤼~~마시써마시써~@@
GIRA SOLE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격 좋고 맛도 좋고 양도 푸짐~!!
썬데이마켓 열릴때 구경하다가 휴식겸 저녁을 먹기에 딱이다.
치앙마이에 처음 온 사람이라면 썬데이마켓이 흥미로울테지만..
우리는 이제 지겹다...ㅋㅋ
끝물 탄 망고스틴!! 욕조에서 목욕중이에용~^^ㅋㅋ
와로롯 시장에 가서 망코스틴만 4kg 샀다.
저렴했지만 그만큼 먹을 만한게 없었다.
싼게 비지떡?!=.=;;
상추는 체크아웃하고 집에 가서 하루 쉴 때 고기에 쌈싸먹기 위한~ㅎㅎ;;;
타패에서 가까운 사쿠라 식당.
오픈한지 20년이 훌쩍 넘는 곳이며 일본인 배낭여행객에게 사랑 받는 곳이다.
가격 저렴~양 푸짐~맛 굿굿!!
메르디앙에서 9박하는 동안 도대체 여기만 몇번을 왔는지!!!ㅋㅋ
9박동안 조식이 없었던 우리...ㅠㅠ
마이크버거에서 프로모션 89밧 셋트를 사와 룸에서 냠냠~
마이크버거는 치앙마이에만 있는 햄버거 체인이다.
9월에 1박했을 때 사우나가 스파안에 있어 유료인지 알았다.
혹시나 싶어 물어 보았더니 안내까지 해주며 무료라고 한다!!^____^
스파실 안에 있지만 꽁짜이니 마음 껏 이용!!
9박동안 늘 나혼자만 이용했는데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도 유료라 생각하는 듯 싶다.
무료이니 맘껏 이용하세용~~~
두번째 체크인~
이젠..집에서 씻지도 않고 나온다..ㅋㅋ
남은 6박은 디럭스 스튜디오로 업그레이드 받았다~^^
디럭스 스튜디오는 코너룸인데 10층까지만 있으며 그 위부터는 주니어 스윗 코너룸으로 꾸며진 듯 하다.
18~19층에서 숙박하다가 낮은 층인 9층으로 배정받아 별 기대없었는데~왠일!!!!
한 평뿐이 크지 않다길래 기대 안했는데 룸이 확 넓어진 느낌이다!!
더욱이 욕조에서 밖을 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
웰컴 과일도 매번 체크인 할 때마다 제공 받았다.
일반 디럭스는 테이블이 없어 많이 불편했는데 디럭스 스튜디오에는 작은 테이블이 있어 지내는 내내 너무나 편했다. 테이블에 이리 감동을 받다니;;;
이 때는 아마도 룸 청소때문에 피신차원에서 내려온 듯...ㅋㅋ
내가 만든 아이스라떼~
톰군이 강릉에서 살 때 여성 문화센터에서 재료비만 20만원 들여서 배우게 한 보람을 이제서야 처음 느껴본다고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메르디앙 근처에는 술집이 많이 있는데 그런 술집 안에 무에타이를 한다.
조명이나 언니야들이 많아 아이들을 데리고 오긴 좀 그렇지만 부부끼리라면 무에타이도 보면서 맥주 한 잔 마시기엔 나쁘지 않을 듯 하다.
단골이 되어버린 사쿠라 식당.
고기우동맛이 특히 좋다.
매일 밤 알콜과 함께~;;
떡실신 제리양~짧으다~;;;;
타패게이트 부근에 있는 '잉'아주머니 식당.
처음 갔는데 코리언? 하더니 김치를 떡~하니 내주신다.^^
매일 아침은 상쾌하게 목욕부터~^^
세번째 체크인.
저번보다 더 낮은 층인 7층으로 배정 받았지만 9층과 큰 차이는 없었다.
층만 다를 뿐 같은 방. 902호 702호~
마카롱을 먹고나서 치즈샌드를 올렸더니 오~맛나보여!!ㅋㅋ
과자를 안주삼아 맥주 흡입@@
비가 내리니 따뜻한 국물 생각에 또 사쿠라에 가서 고기우동을!!
마늘 볶음밥도 맛나다~^^
메르디앙은 전부 본카페를 제공한다.
진하게 우려 브라운 설탕 2개씩 털어 넣고 아이스를 넣고 더치밀크를 넣어주면 제리표 아이스라떼 완성!
그래도 9박하는 동안 운동을 3번은 한 것 같군.
메르디앙 근처에 있는 판팁플라자.
후지와 샤브시 일식당이 들어와 있지만 나머지는 상권이 죽었다.
4층에는 푸드코트도 있지만 맛없어 보임;;;
같으면서도 다른 해자.
우리는 늘 수안독게이트 창프악게이트 쪽으로 다녔는데 메리디앙에 오니 치앙마이게이트 타패게이트에 자주 오게 된다. 느낌이 새롭고 여행온 기분이 살짝 느껴져서 좋다.
새로운 길에 오니 새로운 가게들이 눈에 쏙쏙!!
Da stefano 이탈리안 레스토랑.
타패 부근에 있는데 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다.
며칠 전에 갔던 GIRA SOLE보다 가격은 저렴했으며 피자 맛은 비슷했다.
분위기는 서로 각각 개성이 있으며 가격이 저렴하니 두 곳 다 가 보아도 괜찮을 듯 싶다.
나잇바자에서 스카프를 겟하고 룸에 들어와 시원한 맥주와 콜라는 마셔주고 마지막 밤을 보냈다.
르 메르디앙 치앙마이 (SPG)
SC 챌린지의 마지막 코스인 치앙마이 르 메르디앙에서의 9박만 남겨 놓은 상황이였다.
방콕에서 9월19일에 얼로프트를 마지막으로 치앙마이에 돌아와 아는 분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SPG 4Q 프로모에 맞혀 뒷 일정을 잡아놨었다.
9박을 쭉~하는게 아니라 3박하고 하루 쉬고 3박하고 하루 쉬고 3박하고 하루 쉬는 나름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예약을 해 놨었다.
10월20일에는 한국에 들어가야하기에 이래저래 시간 맞추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성공적으로 스케쥴이 짜여졌다.^^
이번 9박을 하기 전 9월에 1박을 했었는데 그 때 몰랐던 사우나도 무료란걸 알게 되었다.
스파안에 있는 사우나는 보통 유료인지라 당연히 유료라고 생각했는데 혹시 몰라 물어보니 무료라고 한다.
이것을 아는 손님은 별로 없을 듯..
9박하는 동안 매일 사우나를 했지만 사우나를 이용하는 사람은 나뿐이 없었다.
시설은 크진 않지만 깨끗했으며 적당히 뜨거워 마음에 든다.
헬스장은 24시간 운영되며 그 곳에 준비된 레몬과 당근이 들어간 건강해지는 물도 원없이 마셔댔다.^^ㅋㅋ
수영장은 낮보다 밤에 이용하면 훨씬 운치있어 좋았으며 수심이 다른 호텔보다 꽤 깊은 편이였다.
1.3M는 확실히 넘었는데 기억이 잘~;
이번 숙박에는 전부 조식이 없었는데 나잇바자쪽에는 오후쯤 활발해져서 마땅히 먹을만한 곳이 없어보인다.
바로 앞 맥도널드,버거킹,피자헛정도 있으며 조금 내려가면 판팁플라자에 샤브시와 후지가 있고 근처 카페가 있어 브런치 즐길만한 곳은 꽤 있지만 간단히 타이푸드를 즐기기에는 마땅치 않다.
타패까지는 나와야 저렴한 식당들이 꽤 있긴 하지만 걸어나오기도 만만치 않으니...^^;;
우리는 익숙한 마이크버거나 노점에서 파는 팟카파우무쌉, 팟무운센, 카우팟등을 사와 룸에서 먹는 날도 많았으며 바로 옆 두앙타완에 오는 에어포트플라자 무료셔틀(매시간 20분쯤나가서기다리면된다)를 타고 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점심과 저녁에는 타패 근처 맛집을 찾아 돌아다녔는데 가격도 싸고 맛도 좋은 레스토랑이 꽤 많아 보였다.
나잇바자에도 판팁플라자 맞은 편에 열리는 곳에서는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즐비했다. 해
산물부터 타이푸드 웨스턴 음식까지 다양했으며 가격도 비싸진 않았다.
쇼핑하다가 저녁먹기 딱 좋은 코스인 듯~
치앙마이 르 메르디앙에서는 총 10박을 했는데 1,3박은 디럭스 씨티뷰(18,19층)이였으며 3,3박은 디럭스 스튜디오로 업그레이드 받았다.
디럭스 룸은 테이블이 없어 지내는 동안 많이 불편했고 좁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한평 넓어졌다던 디럭스 스튜디오는 욕실도 넓직하고 욕조에 창이 뻥 뚫려 있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한 평 넓을뿐인데 현관도 넓고 방도 훨씬 넓어진 느낌이다.
아마도 코너룸이라서 더 넓게 느껴지는 듯 했다.
디럭스 스튜디오룸은 10층까지만 있으며 전부 코너에 있고 11층부터는 주니어 스윗룸 코너로 꾸며진 듯 하다.
골드 어메니티로 인터넷을 선택했는데 프리와이파이부터 랜선까지 전부 사용할 수 있었으며 매번 체크인할 때마다 웰컴 과일과 마카롱을 셋팅해 주었다.
이제 모든 미션을 완료해 플래티늄 멤버가 되었으니 다음에는 스윗룸으로 받을 수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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