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두번째여행- 엠버시 홍콩 호텔 (Embassy Hotel Group)

2012. 8. 22. 19:53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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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 엠버시 홍콩 호텔 (Embassy Hotel Group)

 

이 건물의 한 부분이 엠버시 호텔이다.^^;;

 

 

 

 

 

숙박했던 건물하고 체크인했던 건물이 달랐는데 <周大福> 간판이 보이는 건물 3층에 주인아주머니가 상주한다.

 

 

 

 

 

이 건물에서 체크인을 한 후 건물을 빠져나와 다른 건물로 이동했던 이상한 시스템~^^ㅋㅋ

엠버시는 두 곳이지만 체크인을 할려면 이 곳 3층으로 와야한다.

 

 

 

 

 

4거리에 위치한 엠버시 호텔.

 

 

 

 

 

다른 건물의 엠버시는 아마 7층이였던 것 같다. 기억이 가물가물@@;;

 

 

 

 

 

건물 통째는 고사하고 한 층을 전부 사용한 것도 아닌 엠버시 호텔...=.=;;;

7층의 한켠에 자리잡고 있다.

 

 

 

 

 

현관복도에서 내려다보니 요런 전망이....^^;;;;

 

 

 

 

 

지금 다시 보니 심란하다~^^ㅋㅋ

 

 

 

 

 

보이는 크기가 전부랍니다~^^;;

 

 

 

 

 

방마다 컨셉이 있는 듯 하다.

우리방은 아가방~

 

 

 

 

 

한 켠에 자그만한 창문이 있어 그나마 냄새가 없었다.

이 곳이 하루 5만원이라는....OTL

 

 

 

 

 

화장실도 보이는 게 전부이다.

미니사이즈 세면대...ㅋ

 

 

Embassy Hotel Group 

 

 

포스팅을 할려는 지금!! 사진을 다시 보니 심란하다.^^ㅋㅋ

정말이지 홍콩의 숙박은 사람 환장하게 하는 그 무언가가 있다능..;;

 

아고다에서 2박 87.56달러에 예약했다. (5월25일~5월27일)

밤 늦게 홍콩에 떨어지기에 싸면서 작년에 묵었던 라스베가스GH보다 나은 숙소를 찾을려고 했지만 홍콩 숙소는 어쩔 수 없나보다.


작년 10월 중국국경절이라는 극성수기에 뭣도 모르고 홍콩을 처음 왔던 우리는 이런 숙소를 1박에 9만원에 머물렀으니 그나마 5만원 정도에 예약한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차라리 홍콩 공항에서 1박 노숙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그러면 몸이 너무 피곤해 아까운 하루가 날라갈 것을 염려해 싼 숙소로 예약을 했지만 역시나 와 보니 심란하기는 마찬가지~^^ㅋㅋ

그래도 씻을 수 있고 다리 뻗고 누울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자 했다.

 

조던 역에 도착하니 밤 10시 반이 훌쩍 넘어버렸다.

구글지도를 통해 미리 위치를 알아뒀음에도 불구하고 이 건물 저 건물 왔다리 갔다리 하며 헤매이기도..

현지인들에게 주소를 보여주니 조던역 B1 E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있는 건물이 맞다고 한다.


올라갔더니 벨을 눌러도 아무도 나오질 않고..

또 물어물어 찾아간 곳은 길 건너 맞은 편에 있는 주대복상점이 있는 건물이다.

이곳에도 엠버시 호텔이 있었고 주인 아주머니가 이 곳 3층에 상주해 있었다.

 

아고다에서 후기를 보니 주인아주머니가 영어 한마디도 못하신다고 했었는데...정말이다..=.=;;

꼭 바우처를 뽑아 가야하며 바우처를 내밀고 여권을 제시하니 중국말로 계속 블라블라 하신다.

우선 우리를 데리고 처음 갔었던 건물로 이동했다.


그 곳에서 사진에 보이는 방으로 안내해 주었는데 늦은 시각에 도착해 피곤함에 쩔어 있는 우리를 붙잡고 화장실 사용설명부터 나갈 때 에어컨 끄라는 설명을 10분 넘게 한다. 그것도 중국말로.....^^;;;;;;

알아 들은 우리가 더 신기할 따름~하긴 바디랭기지를 하면서 말씀하셔서 이해했지만....;;

 

타월 2장이 제공되었지만 물은 제공되지 않았다.

2박하는 동안 청소도 없다.^^ㅋㅋ


하지만 일회용칫솔과 비누는 있다능~사용하지는 않았지만 한켠에 전기포트도 있었다.

이 좁은 공간에서 물 끓여 커피 마실 생각도 들지 않던데....=.=;;

 

엠버시 호텔에 온 순간 작년 침사추이에서 머물렀던 쳥킹맨션 라스베가스GH가 생각이 났다.

그 때는 성수기라 9만원에 이 곳 만한 곳에서 창문도 없이 숙박했더랬다.

쳥킹맨션 특성상 야릇한 냄새가 방안에서 진동했으며 밤마다 룸으로 가기 싫어 스타의 거리를 배회했었는데..


그나마 엠버시는 자그만한 창문이라도 있었으며 외국인들이 없는 곳이여서 인지 냄새는 나지 않았다.

하지만 위치적인 메리트는 쳥킹맨션이 더 나으니 짧은 일정에 저렴한 숙소를 찾는 분들이라면 미라도나 쳥킹맨션쪽이 나을 듯 싶다.

 

이번이 홍콩2번째 여행이지만 정말이지 홍콩 숙박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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