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21. 12:23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홍콩 여행 : 홍콩 공항에서 조던역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열차차표라는 티켓부스가 보인다.
여기서 옥토퍼스(T머니)카드를 사고 시내로 고고씽~
A21 버스를 타러 가는 길.
푸켓 25일 여행을 하고 온터라 뭔가 너무 성의 없어 보이는 발사진...=.=;;
처음 홍콩왔을 땐 시티게이트로 간터라 A21번 버스는 처음 타본다.
이층버스인가 싶었는데 우리가 탄 버스는 단층버스~^^ㅋㅋ
조던역 B1 E출구.
E출구 바로 옆에 엠바시 호텔.
하지만 체크인은 여기서 하는게 아니니 유의하시길!
우리는 왔다리 갔다리 고생 좀 했다지용~>.<
홍콩공항에서 조던역으로
2011년 9~10월 9박10일 동안 홍콩,마카오를 처음 왔었다.
처음 왔던 만큼 많은 것을 놓쳤고 일정이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것,먹은 것,관광한 곳이 별로 없었다..^^;;
그렇다고 이번 12박13일동안 홍콩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녔냐고 물으신다면...음......>.<
우리는 그렇다.
남들 2박3일, 3박4일에 싹 다 둘러보고 할 것 다 하는 그 짧은 기간을 그냥 길~게 늘려놓은 것이 우리의 여행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고로 우리는 12박13일 동안 남들 2박3일에 둘러보는 정도를 즐겼다고...다만 남들보다 좀 더 자세히? 둘러보았다고 보면 맞을 듯 싶다.허허~;;
푸켓공항에서 4시 살짝 넘어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홍콩공항에 밤 9시즈음 떨어졌다.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지라 홍콩에서의 첫 숙박은..,
예전 홍콩에서의 악몽의 숙소였던 라스베가스GH와 비스무리한 숙소로 예약을 해 두었다.
홍콩은 숙박비가 비싼지라 저렴하게 예약해도 한 평 정도 되는 룸이 한국의 모텔가격과 비슷한 가격이다.
그렇다고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데 십만원이 넘는 호텔을 예약할 수도 없고...
고심끝에 선택받은 호텔은 조던역에 위치한 엠바시 호텔이였다.
호텔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라스베가스GH와는 엄청 다를거라 생각하면 곤란하다.
그나마 라스베가스GH에 숙박할 때보다 좋았던 점은 우선 가격을 저렴하게 예약했다는 것과 라스베가스GH보다 작은 창문이라도 있어서 냄새가 안 난다는 점이고 그 외 방크기라던지 시설은 라스베가스GH와 엠바시 호텔이 별반 다르지 않았다.
위치적인 면에서는 라스베가스GH가 나을지도..
만약 둘의 가격이 비슷하다면 라스베가스가 짧은 일정의 여행객에게는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공항에 밤9시에 도착한 우리는 전에도 사봤던 옥토퍼스 카드를 자연스럽게 구입하고 A21버스를 타러 서둘렀다.
옥토퍼스 카드는 카드 보증금 50HKD에 충전을 100HKD을 했는데 일정이 긴 우리에게는 시내에서 한 번 더 충전을 했다.
A21버스 탔는데 침사추이가 먼저 나오고 그 다음이 조던역일 거라 생각했는데 가다보니 몽콕이 먼저 보인다.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을려나...?^^ㅋㅋ
다행히 몽콕을 알아봐서 슬슬 내릴 준비를 했다.
몽콕-야마테이-조던-침사추이 순이니 곧 내려야 하는데 조던역이 어딘지 어떻게 알어...;;
옆에 사람에게 물어보니 자기가 내린 다음에 벨을 누르라고 한다.
그렇게 조던역에 내려 우리가 예약한 엠바시를 찾기 위해 지하도로 내려갔다.
구글 지도를 통해 엠바시 호텔을 찾을려면 조던 B1 E출구로 나와야 하는데 도로변에 있으니 어디가 B1 E출구인지 감이 안 잡힌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