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첫번째여행, 삼순이 한인민박 찾아가기
2012. 1. 27. 10:35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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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_마카오 여행 : 한인민박
마카오페리에서 내리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곳곳마다 베네시안 홍보대사? 언니야들이 현란한 옷차림으로 베네시안으로 오세요~라며 손짓한다.
우리가 마카오에서 예약한 한인업소인 삼순이 한인민박을 찾아가기 위해 타이파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호텔 셔틀을 타야만 한다.
삼순이에서 머물면서 느끼게 된 것은 베네시안 셔틀을 타도 짐이 무겁지 않다면 슬슬 걸어 15~20분이면 도착한다는 한다는 점.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우리처럼 처음 여길 방문할 것이고 더욱이 삼순이 한인민박도 처음 오는 것일테니 의미없긴 하다.^^
그래도 혹여나 삼순이 근처에 있는 베스트웨스턴 호텔 셔틀버스를 놓치거나 끊겼다면은 베네시안 or갤럭시 or 씨티오브드림(COD) 셔틀을 타고 근처까지 와 택시로 삼순이네를 찾아가면 택시비도 절약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페리에서 나오면 왼쪽으로 여러 호텔 셔틀버스 타는 곳이 있는데, 우리는 지하도를 건너 맞으편에 수많은 셔틀을 보고 건너갔다가 다시 되돌아 와야했다. 대형 카지노를 가지고 있는 호텔 셔틀버스들이 즐비해 보였고, 페리에서 나와 왼쪽에 있는 셔틀버스 타는 곳은 그 외 호텔들이 이용하는 버스터미널인 듯 했다.
베스트웨스턴호텔은 작은 호텔이라 따로 표지간판이 없어 이리저리 물어봐 겨울 탈 수 있었는데, 아마 우리처럼 처음 온 사람들은 한 번에 탈 수 없을 것 같다. 우선 그 곳에 가면 분홍색간판으로 된 88이라는 숫자가 보이는게 있는데 그 곳에서 기다리면 된다.
아무도 베스트웨스턴 호텔 셔틀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아 우리는 이 자리가 맞는지 한~참 의심을 했지만, 기다린 끝에 베스트웨스턴 호텔셔틀버스가 왔고 무사히 타이파거리까지 올 수 있었다.^^;;
호텔 셔틀은 대형 호텔 셔틀과 달리 봉고밴으로 된 것이며 로고 또한 작기때문에 잘 보아야 한다.
마카오는 크게 카지로노 유명한 리스보아와 MGM이 같은 지역에 있으며, 다리를 건너가면 베네시안,갤러리, COD가 한 곳에 모여 있다. 규모가 커서 이 쪽에서 저 쪽으로 걸어가는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대략 이 두 곳으로 마카오의 볼거리가 정해진 듯 하다.
삼순이 한인민박은 다리를 건너 베네시안이 있는 곳과 가까이 있고, 삼순이네서 베네시안까지 걸어서 15~20분정도다.
베스트웨스턴 호텔은 타이파 5거리에 위치해 있고 호텔의 우측으로 2~3분 올라가면 삼순이 민박이라 할 수 있는 거대한 2동짜리 콘도가 나온다. 콘도 옆과 뒤는 공사중이라 처음에 그쪽이 삼순이 콘도인줄 몰랐다.
높은 콘도 2개가 덩그러니 공사장에 있는 느낌?? 아마도 계속해서 많은 콘도들이 들어설 준비를 하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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