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13. 17:27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Chiang Mai daily life - Duangtawan Hotel Marco Polo Steak Buffet
8월 말. 톰군 한 달동안 수고했다고 간 뷔페였지만, 어찌된 일인지 나의 날이 되어버린 날.
뷔페는 저녁 6시에나 오픈을 하기에 피트니스에서 시간도 보낼 겸 일찍 두앙타완에 도착했다.
톰군은 썬베드에 누워 피로를 풀었고, 난 무료 서비스가 남아 있는 스파를 이용했다.
이번에도 90분짜리 아로마 오일 마사지를 받고나니 저녁 먹을 시간이였다.
올라오기 전 미리 예약을 해 놨기때문에 바로 레스토랑으로 내려갔다.
두앙타완 1층에 위치한 마르코 폴로 레스토랑.
월~목요일까지 저녁에는 스테이크,이탈리안 and 아시안 뷔페가 열린다.
한 사람당 250밧 ++ 이며, 우리는 멤버쉽카드가 있어 20% 할인 받을 수 있었다.
음료는 따로 주문해야 하는데 마침 1+1 행사하고 있었다. 지금보니 늘 1+1 행사를 하는 듯 하다.
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 몰라도 나에게는 그저그런 뷔페였다.
두앙타완 2층에서 열리는 재팬니즈 뷔페보다 음식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다.(특히 케잌종류!!^^;)
하지만 톰군은 재팬니즈 뷔페보다 오히려 먹을 만한 것들로만 있어서 좋았다고 하니 사람 나름인 듯 싶다.
고기는 생선,치킨,돼지,소고기가 있었으며, 선택해 주문하면 테이블까지 가져다 준다.
소스는 4가지가 준비되어 있어 이것저것 찍어먹기 좋았다.
피자도 있었지만, 빵이 너무 두꺼워 별로였다.
쌀국수와 라면 종류도 주문하면 바로바로 만들어 줬으며, 스파게티도 즉석조리로 만들어 준다.
며칠 전에는 여기 레스토랑에 단체손님이 있어 걱정했었는데,
우리가 간 날에는 손님이 총 5테이블정도라서 편안히 분위기를 즐기면서 먹을 수 있었다.
같은 층 반대편에는 라이브카페가 있어 째즈나 조용한 펍을 들으며 식사를 할 수 있어 더욱 좋기도 했다.
그래도 가격이 저렴하니 이정도면 불평 안하고 먹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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